''급한놈 급한년의 대결''
급한놈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그런데 오늘 따라 급한년 라면을 안 끓여준다.그렇다고 깨울수도 없다.어젯 밤 한 짖를 생각하니 더욱 그렇다.''이 인간봐라 한 짖이 뭐야 한 짖이?"""어젯 밤 사랑을 나눈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괴롭혔던가 급한년 그만 좀 하라고 사정사정 했지만 급한놈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이것만은 양보 못해 하면서 급하게 급하게 또 급하게 급한년도 급하게 오는 놈을 급하게 받아 들였고 급하게 들어온 놈은 급하게 처리됐고 이로 인해 급한년 못 일어나는 것이다.
피곤하다 그러고 보니 오늘따라가 아니다.급한놈 라면 끓여 먹고 출근 하는 것이맞다.그러나 급한놈 라면을 안 끓인다.결국 급하게 급한년을 깨운다.''자기야 나 출근해야돼?"""급한년 이 소리에 눈을 뜬다.그리고 번개처럼 일어나 라면을 즉시 끓인다.참 라면 못 끓인다.물 넣고 라면 스프 넣고 뚜껑 덮고 화장실로 직행 어느세 샤워하고 양치 세면까지 완료다.
그 사위 라면도 완료 급한놈 이제 라면만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그런데 손 하나 꼼짝 안 한다.급한년 상피고 라면을 올여준다.그때서야 급한놈 라면아닌 라면을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그리고 바로 문열고 출근한다.급한년 어느세 설거지 하고 치울것 다 치우고 출근 준비 끝이다.이들은 부부다.결혼생활 이제 2년차다.쉽게 말해 꿀 맛나는 신혼생활이다.
''꿀맛 같은 소리하고 있내''라면 끓이는 것 보면 뭘라"""꿀 맛이 아니고 죽 맛이지''''아닌것 같은데''''일단 급한놈은 죽 맛이라고 했다.그럼 급한년은 무슨 맛으로 살까?""""그걸 몰라서 물어?"""라면 하나 못 끓이는 놈 하고 사는데'''''설마 라면을 왜 못 끓이겠어?"""안 끓이는거겠지'''못 끓인다고 라면을 못 끓인다고'''라면을 못 끓인다.
아니 왜 둘다 라면을 못 끓일까?"""이들은 분식점에서 만났다.둘다 라면을 먹고 있었다.라면을 먹다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급한년이 입을 연다.사장님 이 라면 수입은 아니겠지요?"""수입아니지''그래요''그때 급한놈 입을 연다.사장님 이 라면 수입 맞습니다.사장님 짜증을 낸다.아니라고 수입 아니라고''사장님 짜증을 내자 급한놈 급한년 동시에 수입이라고 하면서 소리를 친다.
황당한 분식사장 더 짜증을 낸다.만약 이라면이 수입이면 오늘 라면 값 안받는다.수입이 아니면 둘다 혼날 줄 알아'''그러나 이 라면은 수입도 아니고 수출도 아닌 월남 쌀 국수 였던 것이다.왜 라면을 속여서 판 것일까?""'라면이 멸종위기에 있기 때문이다.세계식량 부족 도미노 현상이 일면서 라면이 급값으로 치솟는 일이 벌어졌고 라면 먹기가 하늘에 별 따귀다.
그런데 이둘은 아무것도 모른다.급하게 살아아서 아무것도 모른다.이 둘은 운동선수다.어릴적 부터 온동만 했다.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른다.라면이 무엇인지 쌀 국수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것이다.급한년은 오직 유도만 배웠다.급한놈은 오직 레슬링만 배웠다.월남 쌀국수라는 것이 밝혀지자 분식사장 라면 값을 못 받는다.억울하다.라면 한 그릇에 얼나 인줄이나 아나?""""
상상을 추월하는 가격이다.그 가격 수치를 밝히면 이 세상 사람 다 놀랄 것이다.이 수치는 웃음명작에서만 뽑아 낼수가 있다.안 뽑을까 뽑을까?""""궁금해 하는 한 분이라고 있으면 뽑는다.만약 궁금해 하는 분이 한 분도 없으면 안 뽑는다.''뽑으세요""앗 그대는?""""그래 저임산부예요'''''뽑아 주세요'''궁금해 죽겠어요'''임산부가 뭐가 궁금할까?"""
임산부 구독불가 히틀러에서 구독불가 해서 더 궁금해서 읽었다가 히틀러 때문에 유산 할 뻔 했는데 또 궁금증 발동했으니 뽑아주세요'''음 그럼 뽑아 불게요'''''라면 값 수치''공장 설치비0.1% 수송비2% 인건비2.5% 가공비3% 재료비 분류 퍼센트로 나갑니다.파0.02% 고추가루0.3 조미료20% 특수화학품25%기계설비 단계별 퍼센트 포함26.7% 공업용기름2% 밀가루7% 열처리기계20% 분식아저씨 수고비,물값,까스값,계란값,봉지값,인쇄값,봉사값,건물사용비,의자 이용비,식탁 사용비,젖가락,숟가락 사용요.아직도 수십가지 남왔지만 시간상 여기서 마무리한다.
임산부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설마 했는데 이작자 또 임산부를 놀라게 유산에 가깝게 한다.임산부 조용히 입을 연다.그래 라면 값이 얼마냐?"""라면 하나 만두는 값은 20억3천2백4십5만7천 8백9원 입니다.임산부는 더 이상 입을 안 연다.그리고 돌아이라고 속으로 이작자를 욕하는 것같다.이쯤 되자 급한년 급한놈 이작자에게 덤빈다.
그럼 우리가 낼 돈은 얼마인데?"""안내도 되고'''분식사장님이 속였으니 ''''분식사장님 화가난다.그러나 어쩔 수 없이 두 인간을 조용히 나가라고 한다.그러나 두 인간들 운동선수다.잘 못 하면 큰일이다.그러나 이둘은 사고를 치고 만다.급한놈 급한년이라 어쩔수 없다.분식사장 뿌러질것 다 뿌러졌고 훌릴것 다 훌였다.살아있다는 것이 기적이다.
이들은 감옥10년을 넘게 살았다.죄의 죄목를 쓰면 하루이상 걸린다.그냥 간단하게 써서 폭행죄로 적용한다.또 임산부 궁금증을 자극한다.''뭐 죄명을 쓰면 하루가 걸린다고?""""무슨 형인데?""""또 물어보는구나''그만 좀 하자''왜 자꾸 뻥을 치는데?"""왜 냐고 묻거든 웃지요'''웃음명작 웃음을 주려면 뻥도 쳐야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해야되고,''나도 참 힘들게 산다.
''물 흐르듯이 구름 가듯이 바람 지나가듯이 달이 뜨듯이 해가 지듯이 새가 날아 가듯이 곤충이 날아 가듯이 벌똥이 떨어 지듯이 나비가 날아 가듯이 물고기 수영 하듯이 그렇게 자연 그대로 살면 될 것을 왜 자꾸 이탈하는데 왜 자꾸 벗어나는데''''''힘들지 않을까?""""죄,탈선,벗어난 삶 이제 그만 좀 하시지 정상적인,일반적인 삶을 사는게 편치 않을까?"""""
남이 무슨 상관이냐고'''나 편하면 되지 왜 자꾸 남 일에 신경을 쓰고 사는데?''''자신만 챙기라고 자기도 못 갖추면서 남까지 신경 쓸 겨룰이 어디있어?"""자신이나 똑바로 처신하라고'''급한놈 급한년 두 인간 때문에 이작자 자존심 또 상한다.아무도 날 믿어주지를 않는다.이 세상 누구도 날 믿어 줄 사람은 없다.그 만큼 나는 뻥이 심하다.글도 다 뻥이다.
이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글을 쓰고 있다.다 뻥이다.''그래 뻥이다 뻥'''이제는 진실된 글만 써 보자'''사실적인,솔직한,현실적인 가능성 있는 글만 써 보자.비유도 필요없다.지금 일어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써 보자.''또 시작됐다.밤이 찾아왔고 둘은 깨가 쏟아진다.격열한지 집 전체가 들썩인다.그런데 문제가 생긴다.층간소음 때문에 신고가 들어갔고 곧 경찰이 출동한 것이다.
일단 경찰서로 가시지요?""""경찰서로요''결국 경찰서로 끌여간 두 부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지금 세상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이들은 북한으로 납치당했던 것이다.김 정은 이 둘이 북한으로 넘어와서 급하게 운동을 가르쳐 세계적안 유도선수 레슬링 선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김 정은도 급한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 세계에서 제일 급한 인간을 찾아 꼭 북한으로 이송하고 싶었던 것이다.이 밤이 한국에서 끝이다.급한놈 급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