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
목회하는 아버지 밑에서 부목사로 섬기던 어느 날, 새벽기도 시간에 주님은 내가 지금 있는 자리를 떠나라는 감동을 주셨다.
어려운 길이었지만 순종하기로 했고, 그로 인해 내 삶의 여정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향하게 되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고 따를 때, 만남이 다가오고 변화가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된 순종의 여정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감리교회를 만났고,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은혜와 함께 교회 성장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안정될 무렵, 주님은 다시 다 내려놓고 떠나라는 신호를 보내셨다. 몇 차례 씨름한 끝에 순종하기로 선택한 나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교회 개척 이후 ‘한 영혼’ 때문에 설레고 ‘한 영혼’ 때문에 가슴 아파하던 때가 은혜의 때였구나 싶다.
오클랜드 감리교회를 내려놓은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아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언제나 우선이고,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이 결과적으로 올바른 삶의 방향 아니겠는가.
믿음으로 선택하면 우리의 생각과 다른 길이 보이고, 믿음으로 순종하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모험과 소망의 길이 열린다.
왜 주저하는가?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순종함으로 그분 뜻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날마다/서승직
생명의 삶 10월 4일 큐티
🍁하나님 명령을 따르는 가족의 결단 [창세기 31:1~16]🍁
🌳1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3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라반과 그의 아들들은 야곱이 번창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들은 야곱의 재산이 늘어나자 자신들의 재산을 빼돌린 것이라며 수군거립니다.
오늘날에도 이익 다툼은 친족 간에 등을 돌리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사람은 ‘실패’로 인한 외로움뿐만 아니라 ‘성공’으로 인한 외로움도 경험합니다.
외로움은 늘 우리 마음의 빈자리를 호시탐탐 노립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에는 하나님 계십니다. 임마누엘 주님은 우리 인생길의 동반자십니다.📜
🪴부모가 자녀를 살피듯 사랑으로 보살피는 주님의 돌보심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 끊어지지 않는다.– 데일 라이언🪴
🙏신실하신 하나님, 고단한 삶의 여정이지만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가장 큰 위안입니다. 다른 사람을 시기하는 마음도, 현재의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은 안일함도 분연히 떨치게 하소서. 제 인생을 앞서 이끄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