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위대한 감동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24-30)
① 젊은이들이 자주 쓰는 말 가운데 놀라움을 나타내는 한 단어가 있죠! ‘대박!’ 그 사전적 의미는 ‘큰 배’ 혹은 ‘큰 박’이에요! 박은 흥부 놀부 이야기를 알면 잘 이해할 수 있어요! 흥부가 다리를 다친 제비를 고쳐주었는데 그 제비가 은혜를 갚고자 박씨 하나를 흥부에게 물어다 주잖아요! 흥부가 그 박을 잘 키워서 주렁주렁 박이 달렸어요! 이제 아내와 함께 박을 하나씩 톱으로 잘라 쪼갰더니 그 속에서 온갖 보화가 쏟아져 나왔어요! 그렇게 대박의 의미는 예기치 않은 횡재를 뜻해요!
② 인류의 역사의 흐름을 이렇게 정리해보았어요! 무지의 시대에서 이성의 시대로, 이성의 시대에서 감성의 시대로, 감성의 시대에서 충격의 시대로! 르네상스 이전의 시대는 무지의 시대라고 할 수 있어요! 그후 과학이 발전하고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문예부흥이 일어나면서 이성의 시대가 열렸어요! 그러다가 감성의 시대가 되는가 싶더니 곧 충격의 시대가 되었어요! 더욱 더 쇼킹한 것을 찾는 시대가 된 거예요! 이제는 웬만한 것에는 놀라지도 않아요!
③ 그래서 말씀인데 앞으로는 모두가 살기 위해 감동의 시대로 가야 해요! 대박을 외치는 시대는 충격의 시대예요. 그리고 그 충격은 점점 더 강력한 것이어야 사람들이 만족하게 돼요! 그러다보면 끝은 멸망인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모두가 살기 위해 감동의 시대로 가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이 시간의 설교를 통해 그 감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해요!
④ 그런데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사람이 만든 것에 감동을 하게 되면 결국 사람들이 교만해지고 그 사람들을 마귀가 주장하기 때문에 결과는 비통이요 불행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안심하고 또 마침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감동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세상과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느끼게 되는 거예요! 이것을 명심해야 해요!
⑤ 본문 말씀을 보면 창조주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극히 일부이지만 아름답게 잘 묘사하고 있어요! 먼저 24절,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104:24) 아멘! 그리고는 바다의 생물들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시104:25) 아멘!
⑥ 여러분, 바다 속의 모습을 영상으로 본 적이 있죠! 형형색색의 산호초가 보이고 수많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을요! 정말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에요! 그리고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시104:26) 아멘! 수면 위로는 배들이 다니고 그 속에는 리워야단이 노닌다고 했는데 많은 동물들 중에 가장 인상 깊은 동물은 악어가 아닌가 싶어요! 충격적인 모습이죠! ‘리워야단’은 악어로 봐요!
⑦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인자하시면서도 냉정한 섭리의 모습을 설명하는데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시104:27-29) 아멘!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지으신 모든 것들에게 먹을 것을 얻도록 하셔서 저들이 먹고 살다가 때가 되매 죽어서 티끌로 돌아가게 하심을 노래하고 있어요!
⑧ 그리고 또 새로이 나게 하신 것들로 땅과 바다에서 살게 하시면서 당신의 창조세계를 이어가시는데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104:30) 아멘!
⑨ 그래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신묘막측하다’ 라는 거예요! 그 뜻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영묘하다”예요! 그래서 말씀인데 본문 말씀을 길게 잡기가 뭐해서 시편 104편의 중간 부분만 정했지만 사실은 이 시 전체를 보고 싶어요! 먼저 1절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⑩ 찬란한 영광의 모습으로 땅과 바다와 산과 창공을 다스리심을 노래하고 있어요!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시104:2-6) 아멘!
⑪ 그리고 이어서 육지와 바다가 구분되고 바다 가운데 있는 산은 섬이 되는 것을 노래했어요!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시104:7-9) 아멘!
⑫ 그리고 산 속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노래해요!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시104:10-13) 아멘!
⑬ 그리고 사람들이 누리게 되는 은혜를 노래하는데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시104:14-15) 아멘! 할렐루야!
⑭ 그리고 각종 새와 동물들에게 베푸시는 인자하심을 노래해요!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시104:16-18) 아멘!
⑮ 이어서 하루하루의 삶을 노래해요!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시104:19-23) 아멘!
⑯ 그렇게 해서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그에 앞서 잠깐 유머, 넌센스 퀴즈예요! 독수리와 참새가 하늘에서 충돌했어요! 이러한 사건을 무엇이라 할까요?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 합니다. 왜냐하면 독수리와 참새의 나는 높이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5톤 트럭과 소형차 모닝이 충돌했는데 5톤 트럭이 전복됐어요! 이러한 사건을 무엇이라 할까요? (교통사고 사건이라고 하죠!) 또한 장수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나이를 먹어야 해요!)
⑰ 이제 시편 104편의 결론은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시104:31-35) 아멘!
⑱ 앞서 신묘막측하신 하나님을 노래했는데 인체를 연구한 바에 의하면 심장은 하루에 10만3689번을 뛰어요! 몸 속의 혈액은 하루에 1억6800만 마일을 달려요! 1마일이 1.6킬로미터이니 그 거리는 더 돼요! 그리고 하루에 숨을 2만3040번을 쉰대요!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의식하지 않아요! 만약 의식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병원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 거예요! 그러니 평소에 우리는 감사해야 해요! 그런데 그 감사는 크나큰 감동을 느끼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돼요!
⑲ 독일의 뇌학자 에코노모는 인간의 두뇌를 자세히 연구했어요! 인간의 두뇌는 무게가 약 1,500g이고 핑크색 제지와 같은 고체인데 두께는 평균 3mm이고 펼치면 2,240cm2(신문지 한 장의 넓이)인데 세포수는 무려 136억 5,300만 개나 된다고 했어요! 놀라워요!! 놀라운 작품이에요! 감동이에요! 자기 자신에게서 위대한 감동이 느껴지지 않나요!
⑳ 철학자 플라톤은 말하기를 “전 세계 사람들이 힘을 합해도 파리 한 마리를 만들 수 없다”고 했어요! 하찮고 무익한 파리 한 마리인데 말이에요! 그런데 전 세계 사람들이 힘을 합한다고 해도 그것을 만들 수 없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또 하나의 전능하심에 감동할 수밖에 없어요!
㉑ 여러분, 사람이 만든 것에 감동하고 그것에 빠져있으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고 앞서 말씀드렸어요! 오래 전에 TV에서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그러나 큰 교훈을 담아 방영한 적이 있어요! 유명한 6명의 개그맨을 며칠간 합숙시키면서 저들을 살피는 구성인데 저들에게서 휴대폰을 거둬들이고 합숙하는 내내 TV도 못보게 하고 컴퓨터 인터넷도 하지 못하게 했어요! 저들은 대단히 불편해 했어요!
㉒ 처음에는 그래도 참을 만 했어요! 하지만 얼마 안 있어 금단 현상이 오고 괴로워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소중한 메시지가 발견되었어요! 우리를 개인적으로 행복하고 안락하게 해주는 휴대폰, TV, 컴퓨터가 없으니 그제서야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보이더라는 거예요! 반대로 말하면 그것들 때문에 사람이 보이지 않고 심지어 가족도 보이지 않아 관심 밖의 존재로 만들고 있다는 거예요!
㉓ 크나큰 위대한 감동은 삶의 생명수와 같아요! 그래서 새 힘을 얻게 해요! 그리고 그 감동은 멀리 있지도 않고 어렵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맛볼 수 있어요! 단, 위대한 감동은 믿음으로 맛볼 수 있어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 믿음의 눈으로 보면서 감동하고 그래서 힘을 얻고 소망을 얻어 힘찬 삶을 살게 돼요! 할렐루야!
㉔ 크나큰 위대한 감동은 하나님이 친히 만드신 것들을 보는 일부터 시작해요! 여러분, 믿음의 눈을 들어 주위를 살펴보세요! 하나님의 작품들을 눈여겨 보세요! 그러면 감동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것이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만드신 분이 있음을 인정하세요!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세요! 그리고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아버지가 되세요! 할렐루야!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을 만남으로 크나큰 감동이 일어나고 그래서 새 힘과 소망을 얻어 성공적인 복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