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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교회 가족 긴 이야기 구스타프 말러 (Gustav Maher)의 교향곡 No.2 復活(Resurrection)의 대한 詩의 소개
청송 추천 0 조회 151 20.06.04 20: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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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06 15:45

    첫댓글 덕분에 1시간여 동안의 긴 공연을 보며 할 일을 했습니다.(저는 듀얼모니터를 쓰므로 가능합니다. ^^) 루체른페스티벌에서 연주하는 '부활'을 들었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천상에서 천사들이 그런 찬양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음악하는 분들도 천국에 오실 테니, 이런 음악을 상시공연하지 않을까,(당연 무료!).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참, 저도 한국어를 일본어로 바꿀 때 파파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달인이면 척척 할텐데...(ㅠㅠ)

  • 작성자 20.06.07 13:34

    오래전 일로 기억이 납니다. 수원의 정자시장앞에서 내 연배 정도가 되어 보이는 여자승객을 한 분 태우고 인천공항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어딘가 지적 풍모가 베어있는 여인이었는데 어딜 가느냐고 했더니 뜻밖에도 독일에서 열리는 바이로이트축제에 간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금증이 더해서 혹시 바그너를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나더러 사장님도 고전음악 좋아하시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광팬이다라고 했더니 택시 운전하는 분 중에 여지껏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은 보지를 못했다며 이 번 축제 참 좋을 것 같다고 즐거워하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간다고 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정말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에 3대 클래식 음악제가 있는데 헝가리와 체코 작곡가들의 곡만으로 연주를 하는 부다페스트 패스티발. 그리고 방금 말씀 드린 리하르트 바그너의 전용 무대인 바이로이트축제. 그리고 카페지기님이 감상하신 루체른페스티발이 있습니다. 루체른은 스위스 루체른이라는 정말 경치좋은 호숫가에 홀을 지어놓고 연주회를 하는데 이탈리아가 낳은 세 명의 마에스트로중 맨 처음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해마다 연주회를 하다가

  • 작성자 20.06.07 13:34

    나중에는 클라우디오 아바도로 지금은 리카르도 샤이가 바톤을 이어 받아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이 한 점은 아바도는 말러의 프로패셔널 리스트로 연주회때마다 교향곡 1번 부터 9번까지 전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바도는 지휘계에 너무나 민주적 신사여서 세계에 좀 잘 나간다는 아티스트나 비루투오조들을 다 알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루체른 패스티발 오케스트라의 구성은 실은 아바도가 일일이 그 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초청된 세계적 연합 오케스트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화면을 유심히 보셨겠지만 클라리넷을 연주하던 긴 머리의 동양 여성과 또 트럼펫을 연주하던 여성 이 두 분은 다 아시아계의 솔리스트들이라고 합니다. 아뭏던 아바도의 귀한 연주 잘 감상하셨다니 저로서 감사드립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반 교회에 다니는 분들 대개는 이 같은 고 품격의 연주회를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터부시 한다는 점입니다. 편한 것이 노래방 같은데 가서 흥얼 거리는 복음송이나 트로트 정도. 기독교인의 格이랄까? 씁쓸합니다. 천국에는 날마다 이렇게 축제를 벌일텐데 말입니다. 언젠가 중국 자금성에서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투란도트" 가 공연 되었는데 로열석 관람료가 우리나라 돈으로 백만원이 넘었

  • 작성자 20.06.07 13:35

    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천국에서는 언제난 무료겠지요? 참고로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한 부활 사이트를 한 번 올려 드릴터이니 시간 나실 때 한 번 더 보십시요. 기회가 되면 또 유익한 정보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ahler: Symphony No.2 "Resurrection" +1 / Ozawa New Japan Philharmonic Orchestra (1995 Movi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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