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 휴전 합의
Border ceasefire agreed
"왕립 태국육군"(RTA) "제2군구"(태국 북동부 관할) 사령관 타왓차이 사뭇사콘(Thawatchai Samutsakorn) 중장과, 캄보디아 "제4군구"(시엠립 및 캄보디아 북부 관할) 사령관 찌어 몬(Chea Morn) 중장은 양측 군대가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육군대변인 산센 깨으깜넛(Sansern Kaewkamnerd) 대령은 토요일(2.5) 오후 발언을 통해, 양측 지휘관들이 또한 국경지역에서 더 이상의 병력 증강을 하지 않기로 했고, 각자의 병력이 향후 추가적인 충돌을 하지 않도록 감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수린(Surin) 도의 셈 차이나롱(Serm Chainarong) 도지사는, 태국 2군구 사령관이 금요일(2.4)부터 폐쇄됐던 "청쩜 국경검문소"(Chong Jom border checkpoint)를 다시 열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태국 "공공보건부"의 제13구역 관리자인 솜차이 추워뻿소폰(Somchai Chuapetsophon) 씨는, 금요일과 오늘 아침 교전을 통해 태국군 14명과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전투에서 군인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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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P-News) 타왓차이 사뭇사콘 태국육군 제2군구 사령관(좌측 2번째)과 찌어 몬 캄보디아 육군 제4군구 사령관(우측 2번째)이 휴전협상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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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P-News) 협상 중인 태국군 대표단(좌측)과 캄보디아군 대표단(우측)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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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P-News) 타왓차이 사뭇사콘 태국육군 제2군구 사령관(우측)이 캄보디아에 포로로 잡혀있다 풀려나는 태국군 4명(검은 군복)을 인도받고 있다. |
(보도) DAP News 2011-2-5 (영문번역)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태국 군지휘관 4개항에 합의
Cambodian-Thai meeting ended with 4 agreements
캄보디아 군과 태국군 지휘부는 오늘(2.5) 오전 10시에 태국의 초암 상암(Choam Sra-Ngam)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회의를 갖고, 1시간 30분의 회담을 통해 4개안에 동의한 후 양측의 교전을 휴전키로 합의했다. 합의된 4개항은 다음과 같다.
1. 캄보디아는 어제 교전 중 생포한 4명의 태국군 포로를 석방한다.
2. 양측은 "논란에 휩싸인 지역 "(Sombok Khmum) 내에서 도로나 교통로 등을 건설하거나 굴착을 하지 않는다.
3. 휴전에 합의하고, 병력과 화기 등을 증강하지 않는다.
4. 양국의 "공동 국경위원회"(JBC)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국경선 확정 작업을 하도록 촉구한다. |
양측은 또한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경계에 관해 캄보디아에서 제안한 내용도 수용했다. 이 내용은 사원에 인접한 접경선에서 양측이 각각 5인씩의 병력만을 비무장 상태로 사복을 입혀 근무시키기로 한 내용이다. 따라서 "논란의 지역" 내에는 양쪽에서 각각 5인의 병사만 출입하게 된다.
회담이 끝난 후 포로로 잡혀있던 태국군 병사 4명이 태국 측으로 인도됐고, 태국의 초암 상암과 캄보디아의 안롱 웨잉(Anlong Veng, 안롱 벵)을 연결하는 국경관문도 오후 1시30분경 재개됐다.
캄보디아 제3사단장 소레이 도엑(Srey Doek, 스레이 득) 소장은, 태국이 먼저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만일 태국군이 캄보디아 영토로 들어온다면 캄보디아군도 자위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태국 측의 지휘관은 태국군의 발포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떠났다.
태국 측은 앞으로도 10일 동안 더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캄보디아 측에 양해를 구하면서, 그러나 국경에서 떨어진 곳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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