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
오렌지는 아몬드, 블루베리, 연어 등과 함께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영양가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 중 하나다. 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렌지 1개의 열량은 약 80㎉(150g 기준)로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섬유소(오렌지 1개당 3g)가 풍부해 먹었을 때 포만감이 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몸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오렌지 1개당 19g) 등의 영양소를 함유해 몸매를 관리하는 여성에게 이롭다. 미국 의학 전문지인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섬유소 섭취량을 하루 10g 늘리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14%,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사망 위험이 27% 감소한다고 한다.
일상에서 활용하는 ‘힐링 푸드’
오렌지는 식용 외에도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족욕을 할 때 오렌지 껍질이나 즙을 활용하면 좋다. 또 상큼한 오렌지 향은 발 냄새를 예방해준다. 오렌지 껍질은 볕이 잘 드는 곳에서 5~7일간 말린 후 믹서에 곱게 간 뒤 머리맡에 두면 오렌지 향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냉장고 안에 두면 묵은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오렌지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간 가동하면 전자레인지 안의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오렌지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으로 더러워진 유리 제품을 닦은 다음 마른 천으로 다시 한 번 문지르면 오염된 부분이 깨끗해진다.
오렌지의종류 네이블 오렌지-꼭지 반대쪽이 배꼽처럼 튀어나왔고 씨가 없으며 껍질이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먹기 편하다. 발렌시아 오렌지-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품종. 한 개의 오렌지로 많은 양의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카라카라 오렌지- 겉과 속의 색이 다른 네이블 오렌지 품종 중의 하나로 겉으로 보기에는 네이블 오렌지와 별 차이가 없지만 과육이 자몽처럼 붉고 일반 오렌지보다 당도가 높다.
Recipe
◇오렌지 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