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물하기 전에 이 게시판을 많이 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이런 글 쓰신다고... 저도 마찬가지예요~ ^^;
웨공 들어와서 견적이라는 것도 처음 받아보고..
(사실 이런 카페 가입도 거의 없다는... >.<)
35살 늦은 나이에 결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해보는 것 투성이라...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좀 민망하기도 하공~ ㅋㅋ
(전 오늘 집 얻는 것 때문에 대출로 은행 상담도 처음 해봤다는.. ^^;;)
서설이 넘 길었네용..
지난주 수요일날 용기를 내서 예물 견적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의있는(?) 견적을 보내주신 몇 집을 골랐어요..
그 후에 이 게시판에서 후기 있는 것을 좀 읽어본 다음에 3군데 갈 곳을 정했습니다.
(종로3가 쪽만 골랐네요... 저렴하다는 평에 이끌려.. ^^;)
시간 상으로 제일 첨 예약한 곳이 밀알이어서.. 밀알에 들어갔습니다~
3군데 예약했었는데.. 넘 잘해주셔서 다른 곳은 안가고 여기서 했습니다.. ^^;;;
그날 비가 조금 오고.. 시간이 이른 탓에 제가 긴장했던 것 만큼 많은 손님이 있진 않았습니다.
종로3가 13번 출입구로 나가니 바로 앞에 넓은 단층 건물에 종로우수귀금속상가라고 바로 큼직한 간판이 붙어있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점포들이 많이 보여있었는데.. 밀알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안에서 헤매면 어쩌나 하는 소심한 걱정도 했다는..)
예약하고 왔다고 하고 이름을 말하니.. 가까운 다른 건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곳은 오픈된 공간이 아니고.. 상담하기 좋게 꾸며놓으셨더라구..
여기서 상담 시작~
전 님들 다 하시는 다이아를 생략했습니다~
많이 꾸미는 편도 아니고.. 하고 다니기에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
솔직히 소심한 성격이라 다이아도 안하는데.. 조금 홀대하면 어쩌나..하는 마음도 가지고 들어갔는데..
너무 여왕님 같은 대접을 받고 나와서.. 지금도 기분이 좋다는.. ^^*
시그니티로 커플링을 했고,
커플링이 생각보다 화려해져서.. 시그니티 세트에서 반지는 뺐습니다. (시크니티 귀걸이, 목걸이)
진주 악세사리는 평소에 하고 다니고 싶어서.. 반지 빼고 귀걸이와 목걸이 세트를 했습니다.
쌍가락지는 뺄까 말까 무지무지무지 고민하다가.. 포함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예물을 가볍게 하는 바람에.. 가방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사진 아래 넣을게요~ 너무 예물스럽지 않아서..
저랑 취향이 다르신 분들도 꽤 계실 것 같지만.. 사진을 참 예쁘게 보내주셔서.. 제 싸이에도 써먹었답니다~~~ ^^*
첫댓글 평상시에도 잘 하고 다니실듯~~~
저도 다이아보단 실용성 높은 예물을 평상시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활용도 높은 예물에 저도 끌리네요 잘 하신듯~견적이 얼마나왔는지 궁금한데요...
고맙습니다~^^ 직장에서쪽지보내기는안되서집에가서보내드릴게요~^^;
예쁘네요 저두견적부탁드려요
저도 견적 쪽지로 부탁드려요
저도 견적 부탁드려요~
저도 견적 브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