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파크는 호주 시드니 항만의 입구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남 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보이는 높은 절벽이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갭 파크 근처에 살고 있었던 돈 리치는 절벽 위에서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절벽에서 우물쭈물하는 사람이 있으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서 "혹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습니까?" 라고 친절히 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 한잔을 하자며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50여 년 동안 그가 구한 생명은 자그마치 160여 명. 그는 암 투병으로 인해 더 이상 절벽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망원경으로 절벽을 살피다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구조대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돈리치는 2011년 '올해의 오스트레일리아 로컬 히어로' 상을 수상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곤경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미소와 도움의 손길, 경청하는 자세와 친절한 말이 가지는 힘을 엔제난 기억합시다."
우리들도 돈리치와 같은 마음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영혼들을 살릴 수 있는 새언약 유월절, 이 시대 구원자이신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을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xlQvHyWFRkE
[출처] 생명을 살리는 방법 [안식일 학교 교재] (하나님의 교회, 시온성) | 작성자 하늘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