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江華高麗山─祝祭)
고려산의 오련지·오련사·연개소문과 집터, 1,100m의 고려시대 산성,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등과 진달래 군락지, 낙조 등 수려한 자연풍광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강화군을 대외에 홍보하고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돕고자 2003년부터 고려산진달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강화군이 후원하여 열리고 있다. 식전행사로 길놀이 풍물과 타종식, 연개소문 가장행렬이 있고, 개회식 뒤에 진달래노래자랑, 고인돌 문화해설, 굿거리, 고전무용, 트로트공연, 고등학생 락 공연, 초등학생 고적대 연주, 모듬북 공연, 용두레질노래 정기공연, 열두가락놀이공연, 칠선녀 성무, 화전 만들기 경연대회, 서해 낙조 조망 등의 행사가 치러진다. 행사 가운데 진달래노래자랑, 천축조사와 오련지·오련사의 역사 재연, 연개소문 가장행렬, 고인돌 바로알기, 화전놀이, 어린이 진달래 그리기 사생대회 등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백련사(白蓮寺)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高麗山)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제20대 장수왕 당시 창건된 사찰.
개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역사적 변천
강화도에는 이 절을 비롯하여 청련사(靑蓮寺), 황련사지(黃蓮寺址) 등 연화(蓮花)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절이 많은데, 그 유래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이름을 전하지 않는 인도 승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절터를 물색하다가, 강화도 고려산에 이르렀을 때 그 산정(山頂)에서 다섯 색깔의 연꽃이 만발한 연지(蓮池)를 발견하였다. 인도승은 오종련(五種蓮)을 꺾어서 공중으로 날리고 그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흰 연꽃이 떨어진 곳을 백련사라고 하였다. 다섯 절을 창건한 인도승은 산 이름도 오련산(五蓮山)이라고 하였는데, 후세에 이르러 고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절은 416년(장수왕 4)에 창건하였으며, 그 뒤의 역사는 뚜렷하지 않으나 1806년(순조 6)에 건립한 의해당(義海堂)의 사리비(舍利碑)와 부도(浮屠)가 있다. 의해당은 휴정(休靜)의 6세손에 해당하는 선맥(禪脈)을 이은 고승이다. 그 뒤 1905년 인암(忍庵)이 박보월(朴寶月)과 함께 퇴락된 당우(堂宇)를 중건하였으며, 1908년 불상을 개금(改金)하고 탱화를 봉안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極樂殿)과 삼성각(三聖閣)·칠성각(七星閣)·대방(大房)·요사(寮舍) 등이 있다.
참고문헌
『한국사찰전서』(권상로,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한국의 사찰』 15 -전등사-(한국불교연구원, 일지사, 1978)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7년4월15일 강화군 고려산(高麗山[korean rosebay]의 두견화(杜鵑花)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for. albiflorum)라고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var. ciliatum)라고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for. alba)라고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var. latifolium)라고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 중에서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을 반들진달래(var. maritimum)라고 하고,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을 한라진달래(var. taquetii)라고 한다. 키가 작고 꽃도 작으며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을 제주진달래(R.saisiuense)라고 하며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2-05-0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