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의 효능♥
▶담쟁이 넝쿨은 포도과의 낙엽덩굴 식물로서 줄기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
흡착근이 있어서 나무나 바위 담장 등을 타고 올라가며 자랍니다.
▶'담쟁이', '송담', 소나무담쟁이넝쿨', '줄사철나무'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민간에서는 담쟁이 넝쿨 줄기와 열매를 아주 귀한 약재로 쓸만큼 약성이
다양하고 효과가 빨라 단방약으로 옛날부터 인기가 있는 약재입니다.
▶담쟁이덩굴은 가을철에 빨갛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의 담장 밑에 흔히 심는다.
▶포도알 모양으로 까맣게 익는 열매도 보기가 좋다.
▶담쟁이덩굴의 줄기를 꺾어 씹어 보면 단맛이 난다.
▶옛날 설탕이 없을 때에는 담쟁이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감미료로 썼다.
▶한방에서는 이 나무를 석벽려, 또는 지금,이라고 부른다.
지금, 이란 땅을 덮는 비단이란 뜻이다.
▶담쟁이 넝쿨의 성질은 차다고 하는 설도 있고 따뜻하다고 말하는 설도 있다.
과거에는 따뜻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찬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다.
달고 떫은맛이 있고 독성은 없다.
▶담쟁이덩굴은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난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꽂으면 바로 뿌리를 내리는 만큼 번식도 쉽다.
▶만성 신부전증 치료에는 담쟁이덩굴, 조릿대 새순, 조선오리나무,새순을
같은 양으로 하여 물에넣고 3시간 이상 푹 달여서 복용한다.
▶처음에는 양을 조금씩 마시다가 몸의 상태를 보아 가며 차츰 양을 늘린다.
▶일주일에 혈액투석을 두번씩 할정도로 심한 신부전증 환자가
이 방법을써서 치유된 사례가 있다.
♥담쟁이 넝쿨의 알려진 효능♥
☞종양 치료에 효능이 있습니다.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종양에는
담쟁이덩굴을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복용합니다.
☞갖가지 암이나 옹종(부스럼, 종기)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효력이 있으며 가래나 기침에도 좋습니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현저합니다.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달여서 복용하는데
오랫동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 작용이 있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없애며,
적취증이나 부인과의 백대하를 치료하고 밥맛을 좋게 합니다.
☞풍습성 관절염, 근육통, 오혈, 뱃속 갖가지, 출혈 등에는 효능이 좋습니다.
☞소주에 담가 3개월 쯤 두었다가 가볍게 취할 만큼씩 날마다 마시면
진통효과가 뚜렷하고 10~20일쯤 복용하면 웬만한 관절염이나 근육통은
거뜬하게 치료가 됩니다.
☞편두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반신불수 등에도 치료약으로 씁니다.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할 때에는 담쟁이덩굴 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곧 통증이 멎습니다. 오래된 통증에는 담쟁이덩굴 술을 마시면
골절로 인한 어혈이 없어지고 골절 치유 효과도 빨라집니다.
☞‘후설종’ (목구멍과 혀가 붓는 증상이나 입안이 마르고 혀가 타는 증상)의 치료
☞‘금창’ (쇠붙이에 다친 상처)의 치료, ‘사독’을 풀어주는 효과,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깊은 산속 깨끗한 공기속에서 소나무나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오래묵은 담쟁이덩굴을 사용하는 것이 효험이 가장 좋다.
▶줄기를 걷어 겉에 지저분한 것을 대충 긁어 내고 깨끗이 씻어
작두로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담쟁이덩굴주♥
▶재 료 :줄기와 뿌리를 깨끗이 씻은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5일정도 말렸다가 사용한다.
( 100g, 소주 1.8L)
▶담그는법 :늦가을에 채취하여 물에 씻어 말린 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서 3개월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된다.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보관한다.
▶복용방법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공복에 마신다.
또는 가볍게 취할때까지 마신다.
▶효 능 :당뇨, 치통, 편두통, 허약체질, 근골통,
어혈을 푸는데 등에 효과가 있다.
▶복용시 주의사항 :어느 약초나 그 자생지의 환경을
잘 살펴 채취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담쟁이 넝쿨을 채취할때 소나무 또는 참나무를
타고 자란 당쟁이 넝쿨이여야 합니다.
바위틈이나 콘크리트 벽을 기어오르거나,
담장 등에서 자란 당쟁이 덩굴은
사람에게 해로운 독(毒)이 있을수도 있으니 명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