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16 산청시천면'마근담길'덕산교-시무산-판점재-수양산-벌목봉-용무림재-용무림산-백운계곡-주차장.3:22.11km.맑음27℃.
산청시천면 20번도로'마근담길'고마정(11:15)-우측'시멘트임도'(11:19)-'지리태극'시무산402.7m,삼각점'산청486'(11:39)-'지리태극'수양산502.2m,삼각점'산청455'(12:02)-'지리태극'벌목봉743m(12:36)-용무림재'지리산둘레길'(12:51)-'지리태극'용무림산793m(13:12)-용무림재회귀(13:28)-백운계곡'지리산길'목각장승4개','주차장및식당 2.1km'표지목(13:36)-시멘트임도(13:47)-남명조식의 발자취 판(13:50)-영산펜션(14:00)-백운동경로당(14:09)-백운2교(14:13-15)-영산식당및공용주차장' 입구(14:35)-백운교및공용주차장(14:37-16:28)-덕유산휴게소(17:50)-복정역(19:58)
화요일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장구재에서 갈라진 분적지맥 일부의 소룡봉과 갈미봉, 분적산, 쥐봉, 노적봉, 화산,안산, 벌매산등 여덜봉과 산을 산행하였고...
이번엔 지리산 줄기중 국립공원 밖의 산청군 시천면과 단성면간에 위치한 '지리산 태극종주' 구간의 서·동간의 끝점에 들어있는 시무산을 비롯한 수양산, 벌목봉, 용무림산을 산행하고 지리산 둘레길이며 남명(南溟) 조식(曺植 1501-1572)님이 지리산 권역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했던 동천(洞天)의 백운계곡으로 내려가는 산행을 즐기려...
평소와 다름없이 이른시간 집을 나서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잠실에서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며 10여명의 산우들과 담소를 나누고...
경부고속도로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단성 나 들목을 빠져나와 20번 도로를 따라 시천면 마근담길의 덕산교 전에 버스를 내려 100여m 뒤돌아 와송분재를 기르는 곳을 지나 좌측 시멘트 포장임도의 가파른 곳으로 올라 비포장 임도를 따라 버스를 벗어난 25분여 후 '지리산 태극종주' 구간의 '시무산402.5m'에 정상판이 잡목에 걸려있었고 삼각점'산청 486'를 확인하였고...
판점재를 지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23분여 후 '수양산502.3m'의 이곳에도 정상판과 태극종주를 하며 달아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수없이 많이 달려있었다.
수양산에서 앞에 조망되는 삼각의 우뚝솟은 산을 바라보며 안부로 내려가 개간한 유실수 밭의 좌측으로 올라야 함에도 우측으로 잘 닦아진 임도를 따라 100여m 진행하며 잘못된 방향을 감지하고 되돌아와 좌측의 산으로 오르는 시그널을 확인, 30여분 고도 450여m를 숨가쁘게 올라 743m의 벌목봉에 오를 수 있었다.
15분여 소요 지리산둘레길←·→로 연결되(백운계곡)는 목재로된 화살표가 있는 '용무림재'의 지리산 둘레길을 건너 직진 올려다 보이는 산으로 23분여 올라 마지막 산인 '용무림산793m'에서 뒤돌아 '용무림재'로 회귀...
지리산 태극종주 구간을 벗어나 목각의 장승이 네개가 모여있고 '지리산길'의 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펜션 식당,주차장 2.1km'를 확인.
그곳의 계곡을 건너는 무지개교(橋)에서 상류와 하류를 내려다 본후 등산로의 좌측에 바위로 형성된 백운계곡을 내려오며 직탕폭포, 백운폭포, 용문폭포의 수량이 부족해 겨우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백운계곡의 남명 조식선생이 지리산 중 제일경치가 뛰어나게 좋아 세번 유람했다는 삼유동(三遊洞)의 경관을 산행을 마치고 부담없이 즐기며 갈 수 기여서 물이 부족하나 그래도 끈임없이 흐르는 '남명조식장구지소'로 들어가는 곳의 숲을 헤치고 계곡으로 들어가 물줄기가 풍부하면 더욱 운치있을 우람한 바위들이 연결된 숲과 바위와 물이 잘 조화를 이뤄 궁합이 맞는 '백운계곡'을 따라...
남명 조식(曺植) 선생님이 세번 유람했다는 삼유동(三遊洞)의 독특한 아름 다움을 가슴으로 느끼며...
19세기말 남명후학들이 '용문폭포'가 있는 곳에 '남명 조식 장구지소' 여덟글자를 새겨놓고 1893년경 남명정신을 추모한 선조들의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갈수기 여서 물이 부족함에도 끈임없이 흐르는 물소리를 즐기며 간간이 계곡으로 들어가 폭포에서 떨어져 고인 물의 푸른소와 진록의 산과 바위를 바라보며 더운날씨에 빠르게 산행하느라 뜨거워진 눈과 몸을 식히고 하산하였다.
"작은 친절이 가져온 幸運"
'최선' '친절' '진심' '보답'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그 단어에 충실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오늘은 저 흔한 단어에 최선을 다해보는 건 어떨까?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자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며.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산청 시천면 천평리의 덕산橋 전에서 버스를 내려...
뒤돌아 와송을 기르는 분재원을 지나...
마근담길을 뒤돌아 등산로 입구로 진행하며...
우측 도로건너의 마을회관을 건너 보며...
좌측 시멘트 가파른 임도를 오르며...
임도를 올라 25분여 후 '지리태극' 시무산402m판과 '지리산 태극종주'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확인...
시무산 삼각점 판을 확인 하고...
시무산 삼각점을...
판점재를 지나 23분여 후 '태극종주 수양산502.3m' 판을 확인...
수양산 정상에도 삼각점과 판이 있었고...
수양산에 설치된 '산청 455' 삼각점을 확인...
봄꽃은 모두 자취를 감추고 초하의 계절을 말해주는 여름꽃을 볼 수 있었고...
수양산에서 34분여 소요 450여m를 힘들게 올라 '지리태극' 벌목봉743m의 'j 3 셀파부부'의 정상판을...
동행한 산우의 '서울만산회' 시그널을 달아주고...
힘들게 오름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숨고르기를 하는 산우들을...
'용무림재'의 지리산 둘레길로 내려와...
좌·우측의 둘레길을 살펴보고 직진 용무리산으로...
둘레길을 벗어나 직진 '용무리산'으로 오르며...
지리산 둘레길의 '용무림재'에서 21분 소요 지리태극 '용무림산793m'를 올라...
지리태극 구간 용무림산을 끝으로 백운계곡으로 하산을 위해 '용무림재'의 지리산 둘레길로 내려오며...
용무림재의 둘레길로 내려와 좌측의 백운계곡 방향으로...
평탄한 둘레길로 내려와 백운계곡에 설치된 '지리산길'판과 목각, 장승4개가 모인 곳에서 우측 계곡으로...
이곳부터 백운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동행한 산우들과...
지리산길에서 '주차장 2.1km'을 확인하고...
백운계곡을 건너는 '무지개橋'에서 위쪽을 올려다 본 모습...
계곡을 내려오며 간간이 계곡으로 들어가 올려다 본 계곡의 모습...
시멘트 포장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 들어서며...
시멘트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서 3분여 내려와 '남명 조식의 잘자취' 판을...
후학들이 '남명조식장구지소'란 여덜글자를 새겨놓고 추모 모임을 가졌던 곳이라는 '용문폭포'...
좌측으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를 지나 '백운경로당'을 향하며 활작핀 하절기 꽃을...
돌틈에 심어진 관상용 양귀비꽃의 화려한 모습...
백운동 경로당도 지나고...
좌측의 백운계곡을 건너는 '백운2교'를... 2.1km가 아닌 20여km를 온것 갔다며 전화를...
좌측으로 길도 확인하였으나 '공용주차장' 간판은 확인 못하고 왕복35분 빠른걸음으로 주차장 회귀...
영산펜션을 우측으로 들어와 백운橋를 건너 올려다 보이는 주차장으로...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조경이 잘된곳을 둘러보며...
뿔달린 도깨비?...
귀경하며 '덕유산휴게소'에서...
어둡기전 복정역에서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계곡 모습도 잘 담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순례길을 비롯, 가족과의 여행 즐기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