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세계 경제는 바닥을 모른 체 곤두박질 쳐 대공황에 빠져들었다.
내노라 하는 경제학자들이 쏟아낸 경기 부양책은 백약이 무효였다.
이때 꺼져가는 세계경제를 살린 것이 미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조기 건강검진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어수룩한 국민들을 조기 건강 검진이라는 미명 아래 병원으로 몬딱 불러들였다.
X 레이 찍고 소변, 변,혈액 검사하고 청지기를 든 의사들은 폼나게 요리 조리 먼누므 소리를 불러 모은다.
애시당초 의료 집단이 맹근 병이라는 범위의 검사 수치는 지들 입맛에 맞게 요리한 참으로 한심한 표본에 불과하다.
사람들 모든 개인은 제각각 태어남, 성장 과정,음식물 섭취,생활 환경 어느것 하나 일치하지 않는데도
의사들은 모두를 뭉뜽그려 지들 편한대로 건강과 질병의 한계를 만들어 하나 둘 환자라는 그물로 낚아
병원으로 병원으로 입원시킨다. 그들은 급기야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과 주사로 골병을 만들기에 이른다.
입원 환자들로 병원이 넘쳐 병원 건물을 지어도 지어도 모자랄 판이다.
넘치는 환자들에게 사용할 약품공장과 검사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공장이 불티 난다.
의사들을 비롯한 의료인들도 턱없이 모자라 그들을 양성하는 의과대학 및 전문 영성기관이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깊은 잠에 빠져 겨우 숨만 볼딱이던 세계 경기가 의료 산업 부활로 다시 생기를 찾기에 이른다.
그로부터 90년이 흘러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명색을 그럴듯하다.
건강 검진으로 병을 조기에 찾아 일찍 치료하는 것이 상책인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지는 않은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행복하고 건강한 백성들을 건강검진이라는 미명하에 환자로 몰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년 전 악전고투끝에 대장 내시경 검진을 받아 이상 없음을 확인하였음에도 다음 주에 다시 대장 내시경 검진을
예약하여 노심초사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이 실로 안타깝다.
병원 가서 이 검사 저 검사 받고 의사를 만나면 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천주인들 사고를 확 바꾸면좋겠다.
우리들 몸 건강은 몸을 지으신 창조주께서 신비스럽게 관리하신다.
몸 건강은 약이나 의사가 치료(Treatment)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알아서 스스로 치유(Healing)되는 것이다.
요즘은 동뭉병원에서도 잘먹고 잘 노는 강아지들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웬만한 동물병원에는 장기 치료하는(아니 평생 치료)당료,신부전,심장병,고혈압환자들 진료차트를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심지어 우울증,행동발달 장애(ADHD) 환자들도 있다하니 할 말을 잊는다.
오천년을 이어온 인도 고대의학 '아유르베따'는 몸 안에 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만이
최고의 건강비결이라고 가르친다.
몸에 쌓이는 탄소와 불순물을 뜀박질 땀으로,헉헉거리는 큰 호흡으로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으뜸 건강 지킴이다.
제주가톨릭마라톤,그들은 깊어가는 가을 춤 무대 사려니 숲을 기도하며 달린다.
첫댓글 오늘 사려니의 하일라이트는 김재호(요셉)사무국장님께 상장수여식 입니다.
지난 아름다운 마라톤에서 60대남성 3위 했다고 상장을 보내온것을 김종배회장님이 대독하여 전달 하였습니다.
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아무리 외모를 보아도 재호 행님이 60대로 보이느냐 말입니다.
쌩쌩한 40대 후반 49살 먹은 재호 형님에게 60대에서 3등이라고 상장을 수여하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재호형님은 정확히 49세 입니다.
추구리지 마세용.
뻥인 줄 알지만 허허 그래도 기분 조오타.
오늘도 왕복 14킬로를 연습하였는데
재호각시 형수님은 에너지가 남아서 막 빨리 돌으멍 들어오젠 허신디 회장님이 말려서 같이 들어 오게 되었답니다.
요즘 잘한다 잘한다하니 탄력이 붙은 재호각시 형수님이 이번 감귤 마라톤에서 일낼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장요셉형제님과 15킬로 달렸는데 허리. 다리.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서 감귤마라톤에서 20킬로 완주할 것 같습니다.
항상 먹음직한 음식이 올라와 진수성찬이 되는데 미량님이 가져온 시께떡이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미량님 고맙습니다.
식개떡,감자 지지미 마쪼테.
죄송합니다 회장님께서 친히
전화로 초빙하였는데도
새벽미사와 제2위령미사를 참여 할려고
참석 못 한다 하여 거듭죄송합니다
모든 일 맨 위에 땀 흘리는 달리기를 놓도록 합시다.
건강만큼 종요한 일은 없기때문입니다.
그레고리오형제님이 사려니숲길에서 마라톤 할날이 다가왔습니다.
요셉형님 3등 축하 합니다...
글쎄 잠에 빠저 사는게 낙으로 보는 그레고리오
쉽게 사려니로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가야 할테인디...ㅈㅈ
일주일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모습들이 정말 천진난만해 보입니다.
입속에 맛난 음식들을 넣고 즐겁게 맛있게 먹는 모습들도 너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