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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
부흥회 마지막 날 이었다.
강사 목사님이 자기는 병 고치는 은사를 받았으니, 아픈 곳에 손을 대고 있으면 안수 기도를 해서 다 낫게 해 주겠다고 했것다.
모두들 아픈 곳에 손들을 얹어 놓고 있는디, 맨 앞에 앉아 있는 늙은 장로님은 평소에 고생하고 협심증을 치료받고 싶어 가슴에 손을 대고 있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사모님이 가슴에 올려 논 장로님의 손을 가만히 끌어 내려 장로님의 배꼽 밑으로 옮겨 놓는 것을 본 목사님의 말씀~~~~~~
“ 나는 아픈 것은 고칠 수 있으나, 완전히 죽은 것은 살려 낼 수가 없습니다.
부활은 주님 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2.[나 점 뺏어 !]
숫자 4.5와 5가 있었다.
5보다 낮은 4.5는 항상 5를 형님으로 모시며 깍듯한 예의를 차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 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며 거들먹 거렸다.
화가 난 5가
“너 죽을래 ? 어디서 감히 !”
그러자 4.5가 가만히 째려보면서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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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마 ! 쨔샤. 나 점 뺏어 !”
3.[고참과 쫄다구]
군대 고참과 쫄다구가 함께 목욕탕에 갔다.
때를 미는데 고참이 “등 밀어!” 하고 말했다.
쫄다구는 열심히 등을 밀었다.
다음으로 고참 차례가 되었다.
고참이 쫄따구의 등에 때타월을 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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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
4.[흥부 이야기]
배가 무척 고픈 흥부가 참다 못해 저녁에 형님 집에 찾아갔다.
마침 부엌에서 형수가 업드려 밥을 퍼고 있었다.
흥부가 형수 뒤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형수님 저 ~ 흥분되요 ~~~~~”
형수님이 벌떡 일어나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렸다.
왜 맞았는지 모르는 흥부는 집에 가서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자
아내 왈 “당신이 저녁에 찾아가서 형님이 화 냈을거예요.
내일은 아침에 가서 사정해~ 보세요!”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 흥부가 놀부 집에 가니 마침 형수가 또 부엌에서 밥을 퍼고 있었다.
흥부가 밥을 퍼고 있는 형수님 뒤에서 말했다.
“형수님 저~ 사정하러 왔는데요~~”
그러자 형수가 벌떡 일어나 주걱으로 뺨을 두들겨 팼다.
왜 맞았는지 영문 모르는 흥부는 집에 와서 아내에게 또 자초지종을 얘기하자
아내 왈 “당신이 너무 아침 댓바람부터 찾아가서 그런가 보오. 내일은 점심 때 찾아 가보세요~” 라고 했다.
다음날 흥부는 점심쯤에 놀부집에 갔다.
형수가 보이질 않았다.
하인에게 물어보니 빨래터에 갔다고 했다.
빨래터에서 형수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흥부가 형수님께 말했다.
“형수니~~~~~~~임! 제가~~~~~~빨아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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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형수님이 빨래방망이로 흥부를 죽도록 패버렸다.
5. [이젠 뭘 어떻게 할까요 ?]
뉴저지에서 온 사냥꾼 두 사람이 숲 속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졌다.
친구가 휴대전화로 응급실에 전화를 했다.
“제 친구가 죽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
의사가 대답했다.
“침착하시고요, 일단 친구 분이 확실하게 사망했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잠시 후 총성이 울리더니 사냥꾼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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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확실하게 사망 했습니다. 이젠 뭘 어떻게 할까요?”
6. [작지만 단단한 놈]
어느 대학교에서 단과대학 회장선거가 진행되었다.
두 명의 후보는 남녀 각 1명씩이었다.
그런데 남자 후보는 키가 155cm의 단신이어서
여자후보의 170cm 키에 심리적으로 약간 위축되었다.
하지만 남자 후보는 이 작은 키를 강점으로 삼아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
“작지만 단단한 놈, 김❍❍를 회장으로 !”
친구들이 종이에 테이프를 붙여 정성껏 만든 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힘들게 건물 밖으로 내걸었다.
며칠 뒤, 투표 결과가 발표 되었다.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한 남자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남자 후보는 자신의 슬로건이 제대로 먹힌 줄 알고 기뻐했다.
헉! 그런데 이게 웬일 !!
남자는 건물 앞의 플래카드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당장 플래카드를 내렸다.
이유는 플래카드에 씌어 있던 “작지만 단단한 놈...”에서
맨 첫 글자의 받침 ‘ㄱ’자가 바람에 날려갔던 것.
즉, 슬로건은 “❍지만 단단한 놈...”이라고 되어 있어
여성 투표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던 것이다.
7. [바늘을 찌르는 절묘한 타이밍]
목사의 설교 때마다 조는 남편의 버릇을 고쳐주려고
아내는 바늘을 준비해서 교회에 갔다.
남편이 졸 때마다 바늘로 찌를 생각이었다.
드디어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다.
목사 : 세상은 누가 창조했습니까?
그 순간 남편이 졸자, 아내가 바늘로 쿡 찔렀다.
남편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오! 하나님!”
목사 : 네, 그렇습니다.
설교는 계속되었다.
목사 :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분은 누구시죠?
다시 남편이 졸자 아내는 또 바늘로 쿡 찔렀다.
남편 : 앗! 하나님!
목사 : 네, 맞습니다. 그러면 아담과 이브 사이에 99명의 자손을 두고
이브가 아담에게 뭐라고 했죠?
바로 그 순간 남편이 다시 졸자 아내는 또 쿡 찔렀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가 계속 찔렀다는 것을 알고 소리쳤다.
“야! 너 자꾸 그 물건으로 찔러대면 확 부러뜨린다!”
8. [등대지기]
한 외딴섬의 등대에 남자 등대지기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우편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러 등대지기를 찾았다.
집배원은 한 명 때문에 섬을 찾은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을 했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배타고 꼬박 하루 걸려 이 섬에 도착했소.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그러자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가 한마디 했다.
“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내일부터 일간신문 구독할 거야!”
9. [나도 잘 안맞네!]
어느 날 목사와 장로 둘이 내기 당구를 쳤다.
두 사람의 당구 실력이 엇비슷 하여
두 사람 모두 마지막 쓰리쿠션만 남겨 둔 상태이었다.
먼저 장로가 멋진 폼으로 쓰리쿠션을 돌렸으나
공은 아슬아슬하게 1개만 맞고 비켜 지나고 말았다.
이에 열 받은 장로 왈 “이런 제길헐... 오늘 따라 공이 잘 안맞네!” 라며 궁시렁 거렸다.
다음 목사 차례가 되자 목사 역시 신중한 폼으로 쓰리쿠션을 돌렸으나
장로와 마찬가지로 공은 1개만 맞고 나머지 2번째 공을 아슬아슬하게 비켜 지나고 말았다.
이에 열 받은 목사 왈 “이런 빌어먹을... X탱이 같은 공을 봤나?” 라며 궁시렁 거렸다.
이후로도 수십 차례 쓰리쿠션을 돌렸으나 똑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되자
두 사람은 쓰리쿠션 치는 것을 포기하고 무승부로 합의 한 후
당구장에서 나와 나란히 같이 길을 걷고 있었다.
이 때 하늘에서 하나님이 이 광경을 보고 두 사람을 향하여 벼락을 내리 치셨다.
그런데 장로만 벼락을 맞고 바로 즉사 하였다.
벼락을 맞고 장로가 바로 즉사한걸 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런! C벌!
목사, 장로 두 놈을 다 맞추려고 했는데 장로만 맞고 목사는 안 맞다니.........
오늘따라 나도 잘 안맞네!!!”
10. [여자가 죽어서 저승으로 갈 때]
여자가 죽어서 저승으로 갈 때는 평생 상대한 남자 수 만큼 바나나를 들고 가야한다.
수녀님들은 빈 손으로 간다.
평생 남자라고는 상대해 본 일이 없으니까.
여염집 부인들은 하나씩 들고 간다.
화류계 여자들은 광주리에 이고 간다.
어느 마을에 화냥년이라고 소문난 여자가 있었다.
화냥년으로 소문난 여자가 바나나를 양 손에 각기 하나씩 달랑 두 개만 들고 간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그 여자의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그 여자의 평소에 소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주머니로써는 그 여자가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들고 가는 것이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아주머니는 그 여자 뒤를 따라가면서 혼잣말로 비아냥거렸다.
“세상에 니가 얼마나 화냥년이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들고 가야? 참! 염치도 좋다.”
그 여자가 뒤 돌아서서 아주머니에게 쏘아 붙였다.
“이미 두어 리어카에 실어 보내고 떨어진 것 주워가요!”
11. [일찍 모로 터진 새끼들]
이른 아침에 젊은 아빠가
세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을 가는 길에 교미하고 있는 개들을 보고 ...............
3살 막둥이 : 아빠! 시방 개들이 뭐하는 거야?
아빠 : (우물쭈물 하다가) 시방 씨름하고 있구나.
5살 차남 : 형아야!
세상에~~ 울 아빠는 개 씹도 모르는 갑다.
아빠한테 갈챠 줄까?
7살 장남 : 냅 둬. 모른 체 살다 뒈지게.
12. [女口二個如差]
1.上口橫開 下口縱開 (윗 입은 가로로 열리고, 아랫 입은 세로로 열린다)
2.上口有齒 下口無齒 (윗 입에는 이가 있고, 아랫 입에는 이가 없다)
3.上口無毛 下口有毛 (윗 입에는 털이 없고, 아랫 입에는 털이 있다)
4.上口長舌 下口短舌 (윗 입은 혀가 길고, 아랫 입은 혀가 짧다)
5.上口雜食 下口肉食 (윗 입은 잡식이고, 아랫 입은 육식만 한다)
6.上口吸入 下口吐出 (윗 입은 빨아들이고, 아랫 입은 토해 낸다)
7.上口有言 下口無言 (윗 입은 말을 하지만, 아랫 입은 말을 못한다)
8.上口無快 下口有快 (윗 입은 쾌감이 없고, 아랫 입은 쾌감이 있다)
13. [공자와 노자]
공자가 자기의 학식을 뽐내며 각 나라를 쏘다닌다는 소문을 들은 노자
공자를 한 없이 건방지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공자가 자신의 고을에 찾아 왔다는 소식에 노자가
공자의 외국어 실력을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
사람을 보내 공자를 급히 집으로 청했다.
공자는 좋은 고액과외 자리라도 난 줄 알고 잽싸게 달려왔다.
먼저, 노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어이, 공자, 자네 영어로 아침인사를 어떻게 하는가 ?”
공자는 너무 쉬운 질문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한마디 내뱉었다.
“굿 모닝(Good morning)이요.
한자로는 ‘구모녕(久募寧)’이고
‘긴긴밤 잘 지냈느냐’라는 뜻이지요”
노자가 다음 질문을 계속했다.
“그럼 오후 인사는 어떻게 하나 ?”
“노자 선생님, 너무 쉽군요.
그야 ‘굿 아푸타눈(Good afternoon)'아닙니까 ?
한자로는 ‘구대부다운(久大富多運)’이라 하고
‘큰 복에 많은 행운을 빈다’라는 뜻이지요”
“역시 공자 자네는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시구만.
하지만, 이번 질문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네”
“허허허, 걱정 마시고 어서 질문이나 던지시지요.”
노자가 비장의 결심을 한 듯 목소리를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좋네, 마지막 문제일세. 그럼, 밤 인사는 어떻게 하나 ?”
공자는 예상했다는 듯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답을 내던졌다.
“굿 나잇(Good night)이지요
한자로는‘구나이(久裸二)’라고 하며,
‘오래동안 둘이서 옷을 벗는다’라는 뜻이지요.”
노자는 침착하게 대꾸했다.
“공자, 자네는 TV도 안 보는가 ? 요즈음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네.”
깜짝 놀란 공자가 말했다.
“아니 새로운 표현이라도 나왔다는 말씀입니까 ?”
“그렇다네”
“노자 선생님, 제발 가르침을 주십시요.”
“잘 듣게나. 요즈음은 밤 인사를 영어로
“굿 슬리프, 드림 마이 드림(Good sleep ! Dream my dream)이라 하고,
한자로는 ‘호수, 몽아몽(好睡,夢我夢)’이라 한다네.
‘잘 자, 내 꿈 꿔’라는 말일세.”
14. [말 시리즈]
1).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르고 온 수말이 하는 말.
“할 말(馬)이 없네 !”
2). 말부부가 살다가 수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며 하는 말.
“해줄 말이 없네 !”
3).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많은 말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 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
4). 항상 빅 사이즈를 찾아다니는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날은 깡마르고 볼품없는 수말을 만나 하룻밤을 자고나서 하는 말.
“연장이 긴 말이 필요 없네 !”
5). 암말이 혼자되어 독수공방을 하고 있는데, 쓸 만한 수말이 집적대주기를 학수고대 했건만 어디 서 조그만 조랑말이 와시 집적대니 못마땅해서 신경질적으로 내뱉는 말.
“말이 말 같아야 상종을 하지 . . . . .”
6).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수말 한 마리가 겨우 무인도 에 도착하여 구조를 기다리는데, 어느 날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암말은 백마, 흑 마, 적토마, 얼룩말 등 제 각각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수말이 기쁨에 젖어 말했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
7). 너무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수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누워 있었다. 친구들이 병문안을 가서 위 로의 말과 함께 해준 말.
“너! 아무 말이나 막 하는 게 아니다.”
그러자 죽어 가면서도 그 말이 대꾸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
8). 생활이 문란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수말들에는 다 주면서 한 수말에게만 안주자 “왜 나만 안 주고 차별하느냐” 고 따지자 암말이 하는 말.
“야 ! 말이면 다 같은 말인 줄 아냐 ?”
9). 에스키모 말 부부가 살고 있는 마을에 나그네 수말이 오자, 주인 말이 극진히 저녁을 대접하고 는 암말을 잠자리에 들여보냈다. 막 잠들려는데 또 다른 나그네 말이 “ 주인장 계시오 ? ” 하 고 찾아왔다. 인근에 민가도 없고 하는 수 없이 저녁을 대접하고는 잠자리를 내주며 하는 말. “드릴 말이 없네요.”
10). 암말이 혼자 되었지만 도대체 수말들이 관심을 보이질 않는 것이었다. 암만 기다려도 소용이 없자 이웃동네를 가보았다. 거기에는 황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었다. 그 황소들로부터 극진 한 대접을 받고 돌아온 암말이 하는 말.
“ 말이 필요 없네.”
11). 결국 암말은 갈 때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 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 말을 끌어 들였다. 그러자, 다음 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이 지저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외 쳤다.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 것도 아니야 !”
12). 말시리즈 격언
수 많은 야생마 중에는 에이즈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 때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세상에는 할 말과 안 할 말이 있는 법이다.”
15. [남자의 본능]
한 남자가 심심해서 오락실에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골목길에 접어 들었는데 왠 여자 세 명이 담배를 피우며 걸어오는 것이었다.
그 남자는 그냥 건방진 것들 하면서 지나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뒤에서 한 여자가 “야 야 ~~~~” 부르는 것이었다.
돌아보며 “저 부른거예요?”
그러자 눈이 쫙 찢어져 매섭게 생긴 여자가 “야! 여기 너 말고 누가 있어?”
아차 싶었지만 걍 지나가긴 틀려버렸고 소심하게 “왜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덩치가 큰 다른 여자가 침을 바닥에 “탁” 뱉으며 “얼마 있냐?” 라고 물었다.
순간 긴장한 남자가 하는 말 “돈 없어요....”
덩치 큰 여자가 다가오며 얼굴을 들이밀더니 “이런 씹새~ 시방! 머라 그랬냐?”
그러면서 배를 툭툭 치는 것이었다.
남자는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정말 돈 없는데...”라며 속삭였다.
이마에 딱 붙은 깻잎머리와 딱 벌어진 어깨, 자기 허리만한 허벅지에
이 남자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이거 꼼짝없이 당했구나 하고 “여기요... 오천원” 하며 돈을 내주었다.
그러자 뒤에 있던 청치마에 청자켓을 입은 몸매 좋은 여자가
“이리 내놔~~~” 하면서 확 낚아채 가는 것이었다.
그 여잔 돈을 세다가 갑자기 남자 얼굴을 보며 하는 말 “야 야~”
남자 왈 “네? 정말 더는 없어요” 라며 애원하듯이 대답하자
“일루 와봐~~~ 가까이 와봐” 하더니 갑자기 그 여자가 자켓을 벗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야~ 오천원 어치만 만져”
남자가 놀라 “네~~~~??” 라고 대답하자
몸매 죽이는 여자가 “싫어~?? 싫으면 말어”
남자는 “아니요~ 아니예요” 그러며 남자는 만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가 “야~ 오천원 어치 됐어 그만 만져”
그 때 남자 왈 “저기요....... 안쪽 주머니에 만원 더 있는데요..”
16.[그녀의 기도]
어떤 노처녀가 매일 같이 교회에 나와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저는 신랑이 필요합니다. 제게 좋은 남자를 보내주세요.”
지나가던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자매님을 위해 기도는 그만 하시고 부모님과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훨씬 빨리 자매님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자 어떤 노처녀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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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저희 엄마에게 사위가 생기게 해주세요.”
17. [조오또 모르면서 탱자 탱자]
옛날 허우대만 멀쩡 허구 헌 날 하는 일이라곤 주색잡기밖에 모르는 양반집 도령이 있었는데,,
아 글쎄 이 놈이 하는 짓을 보면 허구 헌 날 기생집이나 드나들며 시들허믄
오다가다 눈에 띄는 여염집처자 점찍어놨다가 야밤에 월담하여 쥐도 새도 모르게 ㅎㅎㅎ
온 마을에 소문이 파다하여 원성이 자자하니 그의 부친께서 도저히 망신살이 뻗쳐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단다.
고민 고민허다 하루라도 빨리 정혼을 시킬 생각에 부리나케 혼사를 치루었는데...
아 글쎄 이놈이 사흘이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기방에 들어가 아에 코를 박구 지내더란다.
그러던 어느 날 대문 밖에서 목탁소리가 요란하여~
마침 근심이 가~득하던 새색씨가 공양미 한바가지를 시주하러 나가보니 땡초 스님이
“어허... 집안에 우환이 가득허네... 나무아미타불......”
그 소릴 듣자 기다렸단 듯이 새색씨가 신세 한탄하는 말이
“스님 어쩌면 좋습니까?
제 서방님께서 초야를 치룬지 사흘 만에 저더러 참나무 장작같아
맛도 없다 하시며 기방에만 출입하시니 저는 어찌해야 하옵니까? ”
“아~흐 흐 흑~~~” 울먹이며 말하자
스님이 얼굴에 빙긋이 미소 띄우며 하시는 말씀이
“제가 낭군님이 돌아오는 방법을 일러 줄테니 저를 따르시지요”
하며 앞서 걷다 한참 만에 인적 드문 강가 자갈밭에 다짜고짜 누우라하더니,,,
“지금부터 제가 하는 행동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니 탓하지 마십시오”
하며 위에서 깔고 누른다.
새색씨가 등이 아파 꿈틀대며 “아~흐흐~윽”
신음하자
스님 왈
“바로 지금 그 행동과 신음소리가 첫 번째로 하셔야 될 방법입니다 명심하시구 따라오십시오”
하시더니 또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얼마 후 작은 암자에 도착하니 또 대뜸 바닥에 누우라더니 천정 서까래에 과일 몇 개를 줄에 매달기 시작한다.
새색씨 왼쪽 엉덩이엔 사과를 오른쪽엔 배를 그리고 가운데 사타구니엔 탱자를 조금 띄워 매달아 놓더니,
“지금부터 그 예쁜 엉덩이로 왼쪽 사과를 한번치구 그다음엔 오른쪽 배를 그 다음번엔 가운데 탱자를 한 번씩 연속해서 치시오”
하시니 새색씨는 시키는대루 할 수밖에...
행여 순서를 잊을까 열심히 속으로 되뇌이며
“사과치구... 배치구... 탱자치구... 또 사과치구... 배치구... 탱자치구...”
한참을 연습하니 자신감두 생기구 재미두 있어 땀을 흘리며 계속 몸을 움직여댄다.
그제야 스님이 웃으시며 말씀하시길
“이제 내려가셔서 낭군님을 모시구 가셔서 배운대로 명심하여 실행하십시요”하신다.
새색씨가 하산길에 한달음에 기방으로 달려가 서방님을 억지루 끌다시피 집으로 오더니
원앙금침을 펴고 발랑눕는다ㅎㅎ
수줍고 맹물같던 새색씨가 며칠 만에 훤한 대낮에 원앙금침 깔고 덤벼대니 난봉꾼 서방놈두
호기심이 발동하여 덤비는데,,,,
며칠 전 그 모습은 간데 없구 살포시 눈 흘기며 몸을 꼬며 교태를 부리니,,,
"어라 요겄봐라...!!!"
마른침을 꼴딱 삼키며 서방놈이 급하게 덥쳐 안아보니
새색씨가 코맹맹이 소리로 아~흐흐~윽 하며 몸을 꼼틀꼼틀 ㅎㅎㅎ
서방놈도 몸이 달아 본격적인 방아작업 시작하니 이론~이론~!!!
갓 잡아 올린 생선마냥 파닥거리며 꼼톨꼼톨대는데,,,,,
서방놈이 구름에라도 올라탄 듯 기분이 좋아 그냥 절구 찧듯 찧어대는데 새색씨는 비맞은 중놈마냥 계속 중얼거린다.
“사과치구...배치구...탱자치구...,사과치구...배치구...탱자치구...”
어느덧 무릉도원에 거의 도달하려는 서방놈이 뿜어져 나오려는 그 무언가를 느끼며 다급히 채근질한다.
“여보여보! 사과구 배구 다빼구 이제 탱자만 치구려...
탱자만쳐... 탱자 만 탱자... 탱,,,, 아 흐~~으윽...,,,”
그때 새색씨가 눈 흘기듯 배시시 웃으며 점잖게 하는 말이
“조~~우또 모르면서 탱자탱자 하시기는,,,, ㅎㅎㅎ”
18. [개조오또 모르는 놈들이]
때는 조선조 중기 쯤 ... 임금님이 이조판서에게 말했다. “요즈믄 와그런지 기운도 업꼬...... 밤이 무서버~~~~” 이 말을 들은 눈치 빠른 이조판서의 머리에 먼~가가 번쩍 하능기 있어 강원목사에게 급히 파발을 띄웠다.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2개를 구해서 한 달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강원목사, 머리에 불이 번쩍 나 양양군수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3개를 구해서 20일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양양군수, 몸이 달아서 속초현감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4개를 구해서 15일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속초현감, 엉덩이에 불이 붙어 물개잡이 어부를 불러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빨리 물개를 잡아 해구신 5개를 10일 이내 가져오지 못하몬 목을 날려 버리겠다!~~~~~”
그 때는 겨울이라 속초항이 자주 얼었다는데, 언~바다에서 물개를 잡아 해구신을 바치라니..... 바다에 나간 어부는 해골을 싸매고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는디... 문병 온 한 친구 어부가 귓속말로 몇 마디 일러주니 그 어부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더니 벌떡 일어나 당장 실행에 옮겼것다.
어부는 물개 대신 개거시기 5개를 구하여 하나는 금박지에 정성스레 싸고 나머지 4개는 은박지에 싸 속초현감에게 올리면서 “바다가 얼어붙어 물개는 한 마리 밖에 잡지 못하였고 나머지 4개는 개X 입니다.”
속초현감은 어부에게 후사하고 금박지와 은박지에 싼 것들을 풀어서 비교해 보니 전혀 다를 바 없어 진짜라는 금박지에 싼 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 중 한 개는 다시 금박지로 싸고 3개는 은박지로 싸서 양양군수에게 보냈다.
양양군수 또한 금박지에 싸인 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 중 한개는 다시 금박지로 싸고 2개는 은박지로 싸서 강원목사에게 보냈고, 강원목사 또한 금박지에 싸인 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 중 한개는 금박지로 옮겨 싸고 1개는 은박지로 싸서 이조판서에게 보냈다.
이조판서도 똑같은 넘이라.... 금박지에 싸인 것은 지가 처먹고, 나머지를 금박지에 옮겨 싸서 임금님께 바쳤는디...
예로부터 병은 맘에 달린 거고 정력 또한 맘먹기가 9할 대 인지라... 다행히 임금님은 그걸 먹고 회춘이 되었다나...
어느 날 임금님이 이조판서를 불러 영을 내렸다.
“수고했다. 이판이 준 약으로 회춘이 됐으니 추운 날 고생한 어부를 대궐로 들라 하라.” 마침내 며칠 걸려 대궐에 도착한 어부는 임금님으로 부터 치하를 받고 하사품도 잔뜩 받아가지고 대궐을 나서 한참을 걸어 언덕에 오르더니 대궐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 개~애~조~~또 모르는 넘들이 정치를 한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