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염불을 통해 신구의(身口意)를
청정하게 정화하고자 노력했지만,
나쁜 생각을 없애고 말을 온화하게 하며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업장의 정화는 나 자신의 타고난 힘,
자성불의 힘과 연결되어야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른 개념으로 염불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해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염불을 자연스럽게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힘들여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매일 염불하며 부처님께서 내 눈앞에
직접 나타나신다는 것을 굳게 믿었고,
부처님의 백호광명으로부터 불광을
모아 강력한 불광으로 업을 정화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업장을 씻어내기만 해도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는 반드시 공덕을 쌓아야 했는데,
여러 보시하는 방법 중 법보시가 가장
좋았습니다.
무량광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덕을
쌓아야 진보한다는 것을 알아야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염불에 매진하여 불광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잘됨을
위한 자비심의 발산으로 회향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수행일지를 써서 날마다 자신의
신구의를 철저히 점검하는 가르침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진보 상태를 냉정히
파악하고 제대로 진보할 수 있었습니다.
염불 수행은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는 더욱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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