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孫奉祀六百年-고암
林騫歿六百餘年 임건몰육백여년
祀外孫承爲行全 사외손승위행전
追遠報恩强氣魄 추원보은강기백
後賡異姓孝揚宣 후갱이성효양선
墓塋五指彈琴像 묘영오지탄금상
無上之金吉格筵 무상지금길격연
壻者兩家誠慕盡 서자양가성모진
輪回奉審永長傳 윤회봉심영장전
騫:이지러질 건. 歿:죽을 몰. 魄:넋 백. 賡:이을 갱. 塋:무덤 영. 筵:대자리 연.
임건공 별세한지 육백여년
제사를 외손이 이어서 전심으로 행하였네
추원보은 강한 기백으로
뒤를 이은 다른 성이 효행을 선양하네
묘영은 다섯 손가락이 거문고 타는 형상이요
더 할 나위없는 귀한 길격의 자리일세
두 사위 집에서 성모에 진력하여
봉심을 차례로 돌아가며 영원히 이어가네
형식:7언율시
압운:年 全 宣 筵 傳
작자:孤巖 金準一
본 한시 '外孫奉祀六百年'은 전주시 송천동 고암 김준일이 한국한시협회 주최 대전 충남유림회 주관으로 제22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대회(2011, 9)에 출품한 작품임
임건은 부안임씨로 고려말 호서백으로 사위인 충주박씨와 밀양손씨집안에서 600여년동안 외손봉사 함을 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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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漢詩)마당
外孫奉祀六百年-고암
鶴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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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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