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은 죄가 없는데 오해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 간다는 것은 이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산다. 좋은게 좋은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한다. ??? 이것은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도 그렇다. 일제 시대 신사 참배는 타협의 결과다. 신사 참배를 거부하면 생명이 위협받는다. 감옥에 간다. 고문을 당한다. 그래서 타협한다. ??? 오늘날 대통령과 조찬 기도회가 있다. 조심스러워야 한다. 권력과 밀착 타협할 수 있다. ??? 요셉은 애굽왕 바로의 시위대장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 감옥 안에는 죄를 짓고 수감된 왕의 신하들이 있었다. ???? 간수장은 요셉에게 그 신하들 시중드는 일을 맡겼다. 귀족은 감옥 안에서도 귀족이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을 돌아보고. 심부름을 했다. 어느날 두 사람이 꿈을 꾸고 근심에 잠겼다. 꿈이 무슨 뜻인지 해몽을 못했기 때문이다. 감옥 밖 보통 사람들이라면 꿈의 뜻을 몰라도 근심에 잠길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 왕 바로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생명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창세기 40:8 KRV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
하나님께서 해몽하실테니 말해달라 했다.
창세기 40:9-11 KRV
술 맡은 관원장이 그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술맡은 관원장이 먼저 자기가 꾼 꿈을 말했다.
창세기 40:12-13 KRV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하리니 당신이 이왕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 손에 받들게 되리이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서 머리를 숙인다. 머리를 든다는 것은 감옥에서 나가는 것이다. 전직 회복 즉 다시 그 자리에 복직이 된다는 것이다. 왕이 포도주를 가득하게 한 잔을 받아서 마시고 다시. 그 잔을 내려 놓을 때까지 잔을 받드는 것이다.
포도나무 세 가지를 사흘이라 했다. 3일인지 3년인지 3개월인지 어떻게 아는가? 간단한 꿈이지만 하나님의 주신 은혜와 지혜로 그 꿈을 해석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관원장에게 그 꿈을 꾸게 하시고 요셉에게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훈련하시고 요셉을 위해 일하고 계신 것이다.
창세기 40:14 KRV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득의한다 즉 뜻대로 된다 혹은 소원대로 된다 하는 뜻이다. 그 술맡은 관원장 소원은 빨리 왕의 용서를 받아서 감옥에서 나가고 복직되는 것이다. 요셉은 그 관원장이 복직될 때 애굽 왕 바로에게 요셉의 억울한 사정을 말씀드려서 감옥에서 나가게 해 달라고 청탁한 것이다.
창세기 40:15 KRV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자기는 죄가 없이 감옥살이 하고 있으니 그 술 관원장이 왕 앞에 변호사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다.
옆에서 지켜본 떡 굽는 관원장이 요셉에게 자기 꿈 해석을 부탁했다.
창세기 40:16-17 KRV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길함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길하다 즉 좋다는 말이다. 3일 후 술 관원은 풀려 나서 복직되니 참 좋은 꿈 해석이다.
그래서 떡굽는 관원장도 기대하고 자기 꿈을 말하고 해석을 부탁했다.
창세기 40:18-19 KRV
요셉이 대답하여 가로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무서운 해석이 나왔다. 3일 안에 머리가 잘리고 나무에 달리는 새들 밥이 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요셉은 정직하게 꿈을 해석했다.
창세기 40:20-22 KRV
제 삼일은 바로의 탄일이라 바로가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할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으로 머리를 그 신하 중에 들게 하니라?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탄일 즉 애굽 왕의 생일이 되었다. 요셉의 꿈 해석대로 술 관원은 감옥에서 풀려나 복직되었다. 신하들? 가운데 앉게 된 것이다. 그러나 떡 관원은 요셉 해석대로 죽게 되었다. 그 술 관원은 예전처럼 술 잔을 애굽 왕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리는일을 하게 되었다. ?? 두 사람 꿈대로 그 해석대로 정확히 들어맞은 것이다.
창세기 40:23 KRV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더라
사람을 의지하고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 요셉은 술 관원이 나가서 복직된 후 이제나 저제나 자기에게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기대하고 의지하면 실망하게 된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라는 말이 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 하는 말이 있다. 아쉽고 다급하면 간이라도 꺼내줄듯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다급한게 지나가면 먼 산 불보듯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 술 관원은 이미 감옥 안의 히브리 노예 따위는 까마득히 잊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쉽게 잊어 버리지만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녀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 시간표 대로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3년 더 감옥에서 연단받고 기다리게 하셨다.
시편 75:5-10 KRV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찌어다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끼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사람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다.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영광스럽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다.? 그 사람이 계속 교만하고 악하게 굴면 하나님이 낮추신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하게 굴면 하나님이 높이신다. ?? 어떤 때는 악한 자가 더 떵떵거리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악한 자가 악하게 행동하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큰 형벌이다. 도둑이 도둑질하는 것은 이미 그 자체가 형벌이다. ?? 성실하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착하다는 것은 혹은 정직하다는 것은 그 자체로 복이 되는 것이다. ?? 또한 끝까지 오래 두고 보면 결국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의인은 높이시고 악인은 낮추시는 것이다.
?? 요셉은 코람데오 즉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산 사람이다. 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요셉은 항상 하나님께서 지켜 보신다는 생각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았다. ??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산 사람이 요셉이다. 술관원장이 나가서 요셉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기대했지만 그 술관원은 요셉을 까마득히 잊어 버렸다. ??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요셉은 감옥에서 나가게 된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상황에서 요셉은 높이지게 된다. 가장 요셉에게 최적의 상황과 적합한 때에 요셉이 높아지게 된다. ??? 그래서 항상 정직하게 살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은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높이실 것을 믿고 잠잠히 하루하루 즐겁게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오래 참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 사람을 높이시는 것이다.
시편 75:6-7 KRV
대저 높이는 일이 동에서나 서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