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고대
로마의 大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
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과연 우리
노인들은 버림받은 것일까
해방된
것일까
생노병사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좀 늙었을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는가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
난체 아는 체 가진체 할 필요도 없이
내 멋대로
살면 되는것을
어느 한 곳이
불능이래도 다른 곳 다 건강하니
축복 은혜라
여기며 살자
스스로 절망과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용도 즐거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70
부터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회춘이라고 안 된다는 법도 없는 것
지금부터라도
걷고 뛰고
산을 오르면서 젊게 산다면
인생 70에는
연장전 20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자유롭고
여유있고 슬기로운 해방의 시기를
즐기며 사느냐
울며 사느냐는 당신의 몫이고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