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빛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요한 12,44-50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가타리나 성녀는 1347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앞날을 짐작할 수 있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하였다. 그래서 완덕의 길을 걷고자 일찍이 도미니코 제3회에 들어갔다. 그리고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지역들 간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특히 교황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는 데 앞장섰다.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는 가타리나 성녀는 1380년에 선종하였고, 1461년에 시성되었으며, 1970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오늘의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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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둠의 세력’을 누르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강한 어둠 속을 헤매더라도 결정적 순간에는 붙잡아 주십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기쁨의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수술이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아픈 곳’을 잘라 내어 병을 치료했습니다. 지금도 수술은 필요하지만, 되도록 그 기관을 ‘살리는 쪽’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그 대신 ‘다른 기관’을 강화한다는군요. 몸 전체를 건강하게 해서 아픈 부위를 보강한다는 이론입니다.
내적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끊고 악습 역시 끊어야 합니다.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와 변명’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는지요? 함께 가야 합니다. 그 대신 ‘영혼’을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은 더 많은 기도와 희생입니다. 더 자주 하는 인내와 선행입니다. 보속의 정신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빛의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어둠의 행동을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지요. 결코 소모적인 감정 싸움을 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은 이론이 아닙니다. 생활입니다. 은총의 이끄심을 체험하며 따라가는 행동입니다. 최선의 삶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낮은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복음적입니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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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누가 바보일까요?」
어느 마을에 바보 소리를 듣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바보라고 불리는 아이를 놀리기 위해서 5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을 놓고서 마음대로 집어가라고 하면 이 아이는 항상 50원짜리 동전만을 집어 드는 것입니다. 그때 동네 아이들은 어떤 동전이 더 좋은 것인 줄도 모른다면서 이 아이를 놀려 댔지요.
이런 아이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어떤 동네 어른이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얘야! 50원짜리보다 100원짜리가 더 큰 돈이란다. 100원짜리로 더 좋은 것을 살 수가 있으니까 다음부터는 100원짜리 동전을 집으렴.”
이 말에 아이는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 저도 알죠. 하지만 제가 100원짜리를 집으면 동네 아이들이 다시는 그런 장난을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저는 돈을 벌지 못하잖아요.”
어떻습니까? 누가 바보일까요? 바보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분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의 섣부른 판단들이 어쩌면 스스로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절대 혼자 내버려지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도, 용기, 의지, 신념, 이런 게 늘 나와 함께 하는 것이지. 그러니 쓸쓸해도 용기를 잃지 마라(어니스트 섀클턴).>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요한 12,44-50)
わたしを信じる者が、
だれも暗闇の中にとどまることのないように、
わたしは光として世に来た。
(ヨハネ12・44-50)
I came into the world as light,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me might not remain in darkness.
(John 12:44-50)
聖カタリナ(シエナ)おとめ教会博士記念日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요한 12,44-50)
わたしを信じる者が、
だれも暗闇の中にとどまることのないように、
わたしは光として世に来た。
(ヨハネ12・44-50)
I came into the world as light,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me might not remain in darkness.
(John 12:44-50)
Memorial of Saint Catherine of Siena, Virgin and Doctor of the Church
John 12:44-50
Jesus cried out and said,
“Whoever believes in me believes not only in me
but also in the one who sent me,
and whoever sees me sees the one who sent me.
I came into the world as light,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me might not remain in darkness.
And if anyone hears my words and does not observe them,
I do not condemn him,
for I did not come to condemn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Whoever rejects me and does not accept my words
has something to judge him: the word that I spoke,
it will condemn him on the last day,
because I did not speak on my own,
but the Father who sent me commanded me what to say and speak.
And I know that his commandment is eternal life.
So what I say, I say as the Father told me.”
2026-04-29「わたしは光として世に来た。」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カタリナ(シエナ)おとめ教会博士の記念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ヨセフ、聖カタリナ、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ガタリナ聖女は1347年、イタリアのシエナに生まれ、幼い頃から自らの将来を予感させる神秘的な体験をしました。そのため、完全な徳の道を歩むことを志し、早くからドミニコ第三会に入りました。そして、神様と隣人に対する深い愛をもって、地域間の平和のために尽くし、とりわけ教皇の権利と自由を擁護するために尽力しました。イタリアの守護聖人として崇敬されるガタリナ聖女は、1380年に帰天し、1461年に列聖され、1970年には教会博士に宣言されました。(今日の典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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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は光として世に来た。>
そのとき、12・44イエスは叫んで、こう言われた。「わたしを信じる者は、わたしを信じるのではなくて、わたしを遣わされた方を信じるのである。45わたしを見る者は、わたしを遣わされた方を見るのである。46わたしを信じる者が、だれも暗闇の中にとどまることのないように、わたしは光として世に来た。47わたしの言葉を聞いて、それを守らない者がいても、わたしはその者を裁かない。わたしは、世を裁くためではなく、世を救うために来たからである。48わたしを拒み、わたしの言葉を受け入れない者に対しては、裁くものがある。わたしの語った言葉が、終わりの日にその者を裁く。49なぜなら、わたしは自分勝手に語ったのではなく、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父が、わたしの言うべきこと、語るべきことをお命じになったからである。50父の命令は永遠の命であることを、わたしは知っている。だから、わたしが語ることは、父がわたしに命じられたままに語っているのである。」(ヨハネ12・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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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イエス様は「光」として来られました。「闇の力」を打ち破るためです。ですから、たとえ私たちがどれほど深い闇の中をさまよっていても、決定的な時には必ず私たちを支えてくださいます。この事実を受け入れてこそ、「喜びの信仰」へと進むことができます。
人生の中で、私たちは病にかかることもあります。昔は手術が主流で、「患部」を切り取って治療していました。今でも手術は必要ですが、できる限りその器官を「生かす」方向へと進んでいると言われます。その代わりに「他の器官」を強くするのです。体全体を健康にして、弱い部分を補うという考え方です。
内的生活も同じです。罪を断ち、悪い習慣も断ち切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当然のことです。しかし、そうできない理由や言い訳もあります。では、どうすればよいのでしょうか。ともに歩んでいくのです。その代わりに「魂」を健やかに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より多くの祈りと犠牲、より頻繁な忍耐と善行です。償いの心をもって、そのように歩むのです。「光の要素」を強めることによって、闇の行いを昇華していくのです。決して消耗的な感情の争いに陥ってはなりません。
信仰は理論ではありません。生活です。恵みの導きを体験し、それに従っていく行いです。最善の生き方は、誰にでもすぐにでき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多くの場合、低い段階からやり直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最も自然なことが、最も福音的な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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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イエス様という光に導かれて、どのような闇の中にあっても希望を失うことなく、祈りと善行によって魂を強め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