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주일설교
**경건한 믿음의 사람, 가정(행 10:1-8)
*가정의 달에 생각해 본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은? 하나님께 복 받는 가정은?
-경건한 믿음의 사람들이 이룬 가정일 것이다.
*본문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 대해 소개한다.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 안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했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고넬료 한 사람으로 인해 그의 가정과 친척, 가까운 친구들이 구원받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 세계에 확산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런 고넬료의 모습은 성도들의 삶과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졌다.
-그는 이스라엘 땅에 파견된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 상당한 지위를 가진 장교였다.
-정복자인 로마군 장교가 식민지 백성이 섬기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고넬료는 높은 지위와 신분에도,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가졌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기쁘게 보시고 베드로를 통해 그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고넬료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체험하는 큰 은혜를 얻었다.
-하나님은 이방인 고넬료가 그리스도인이 됨으로 이방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셨다.
*신앙으로 하나 되지 못한 가정은 내적으로 크고 작은 갈등이 있다.
-우리는 혼자 신앙생활 하는 것으로 만족해선 안 된다.
-하나님의 마음은 노아 가정처럼 온 가족이 다 구원받길 원하신다.
-여호수아처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라는 결단이 필요하다.
-고넬료의 온 집안 식구들은 마음을 합해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했다.
*간혹 교회 직분자가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지 못해 가족들이 신앙생활을 거절하는 예도 있다.
-나의 잘못된 신앙생활 때문에 가족이 잘못된 곁길로 가지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고넬료는 온 가족을 위해 항상 기도에 힘썼다.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가정은 언젠가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그 영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한 고넬료는 늘 기도로 주님과 교제했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고넬료는 어쩌다 한번 자기를 나타내기 위해 구제를 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그렇게 살았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목사님에게 "저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제 문제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았다.
-이 고백을 들으며 과연 이 사람에게 정죄의 돌을 던질 사람이 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될까?
-아마도 주님 앞에서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없었던 상황이 재현될 것 같다.
-비처(H. W. Beecher)는, "자기 자녀나 하인이나 이웃들보다도 천사들과 더 잘 지내며 사는 사람에게서는 진정한 신앙을 찾아볼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렇다.
-우리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더러 세상 속으로 들어가라 하신다. 그렇다고 비 그리스도인들과 동류가 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얕보는 이유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권을 소유해 선한 일에 충성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한다.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외면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없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눅 10:37)
-형제자매의 궁핍함을 보고도 돕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요일 3:17)
-불쌍한 이웃을 돕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며 그리스도인의 덕목이다.
-고넬료의 믿음은 주님과 사람들이 인정하는 참된 신앙이었다.
-고넬료처럼 경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바르고 믿고 복되게 사는 성도들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