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라는 연락이 와서
일산 아이산부인과에서 검사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겨드랑이에 혹이 있어 겸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유방과 갑상선 검사를 추가하면 금액이 4만원정도 추가 된다기에 아무생각없이 했습니다..
겨드랑이 혹은 상피종양으로 바로 제거 가능하다하셔서 바로 제거했고 갑상선에 의외로 혹이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 세침검사 해보자 해서 검사 받고 1주일 후,, 다시 내원했는데 악성은 아니라는 이야기..
다행이다 싶었는데.. 의사샘이 하는 말... 악성은 아닌데 모양이 안좋다는 말...
검사지랑 초음파 사진 카피해 줄테니 큰 병원에서 다시 검사 받으라고 하시더군요..ㅠㅠ
일산 동국대 병원 갔습니다.. 권성근교수님이 초음파 사진이 잘 안보이니 2개월 후에 다시 와서
세침검사 해보자고 하셨어요..왜 2개월 후? 얼마전에 받은 세침검사할때 출혈이 있을지도 몰라서
아물어 줘야 한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2개월 후 검사 받고 1주일 후...
선생님 하시는 말씀..유두상 갑상선암으로 진행이 좀 됐네요.. 양쪽다 절제수술을 하셔야 하고요
이 경우는 다른 수술 방법이 없네요.. 하시더군요.. 눈물이 그냥 주루룩 흐르더군요...참....ㅜㅜ
어이없이 밖으로 나와 수술 날짜 잡고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회사로 돌아와 사장님께 이야기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서... 왜 내가 ..... 한없이 한없이 되풀이 하며... 자책했습니다.
그때까지는 갑상선암이 뭔지도 모르고 단지 암이라는 말에 후들후들 떨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친정에 알렸습니다. 무조건 암센타로 가라고 ,,,암수술은 암센타에서 해야 깨끗하다고
2012년 3월 암센타 갔습니다.. 정유석 선생님 진료를 받았습니다.. 3기라고 하시더군요....
또한번 울컥..했습니다.
수술 6월 10일 ..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
그 전부터 몸이 피곤하고 목이 조금씩 잠기는 현상에.. 근육통에... 이명증에...불면증에..
하루하루 잠도 못자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전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면 회사를 다녔기에 피곤할 수 밖에 없다고만 단정지었는데..
더이상 피곤하고싶지 않고, 근육통,, 이명증.. 불면증.. 힘들었습니다.
한달을 기다리고..더이상 안되겠다 싶었던 때에 암센타 정유석 선생님을 만나러 진료예약하고
만났는데 선생님께서 다행히 수술을 5월 7일로 변경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진행이 될 듯 싶어
기다리게 할수 없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전 검사를 어제 다 마치고 오늘..전 또 5월 7일을 기다리며 사무실에 앉아 있습니다.
수술만 하면 이제 좋아지겠구나..잠은 편하게 잘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며...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술 잘 될 수 있도록 많은 님들께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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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수정 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
첫댓글 하늘아기님 힘내세요.남은시간동안 먹고싶은거 많이 드시고 여행가고 싶었던곳도 다녀오시고 하면 시간이 더 잘 갈거예요.화이팅하세요
힘드시겠어요..3기라하면 어디까지 전이 된건가요?
저는 양쪽모두전절제하고 중앙림프절도 모두절제하고 좌측경부림프절도 같이해서 모두 90개정도 절제했어요..9개전이있었구요.근데 1기라고만 하시더군요..자료이것저것 보면 그건아닌것 같은데..그래도 좋게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젊으면 모두 1기라한다더라구요. 그만큼완치율도 높으니까요..님도 저랑 비슷할거 같은데 선생님이 그냥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처음병원에선 그랬어요.
너무 전이 많이 되서 세침결과지랑 슬라이드판가지고가면 일찍해주실꺼라면서..
근데 수술하는 병원에선 그냥 이것도 1기라시면서
암튼 좋게 생각해요^^
완치도 됩니다..힘내세요
에구 놀라셨겠네요 마음 편히 가지시라는 말밖에는,,,
수술 잘하시면 괜찮을겁니다 이제부터 먹는것에 신경쓰면서 사세요
요즘 봄에 새싹들이 많이 나옵니다 쑥이랑 달래,민들레 질경이 등등 많이 캐서 효소나 담궈보세요
수술날짜 잡아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어서 혼났어요 저는...
맛있는거 많이 드셔요 수술을 해야 하닌까 몸을 더 보호하신다 생각하시고....
여행도 다녀오시고 그럼 시간이 빨리 갈겁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힘을 내세요 다 잘될꺼예요 이제 저는 1년이 되어옵니다.
걱정이 많이 되겠지만 수술 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좋은생각과 체력관리 잘해서 최상의 상태로 수술받을 수 있게 관리하세요.^^힘내세요.~~
지금이 제일 힘든시간이지요. 그래도 힘내서 멋진 추억도 남기는 여행이 좋을거 같네요. 힘내세요^*^
많이 놀라셨겠네요.
저도 유방검사하러 갔다가
발견하게 됐어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더늦기전 발견해서...
수술하면 더 건강해 질거에요.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화이팅~!!!
힘내시고 좋은 결과가
꼭!! 있으실 거예요.
수술하고 약만 잘 복용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기다리세요.
저는 수술한지 한달쯤됬네요 암진단받고 한달후에 수술했는데 한달동안을 거의 수면제 먹고
지냈네요 지금이 제일 힘드실것같이요
힘내세요 , 저도 두아들이있는 아빠라서
애들보면 눈물만 났는데 이젠 좀괜찮아요^^!~
두달있다 동위원소 치료만 남았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1년전 저의모습이 떠오르네요..어찌나 그때는 눈물이 나던지..
근데요..님도 1년후면..이곳에 댓글다는 수술선배들(거참)처럼 또다른 누군가를 위로하는 님이 되어있을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아자 아자 힘내자구여..
걱정마세요 수술 잘 되실겁니다 100퍼 장담합니다.수술 별거 아닙니다.수술후 웃는모습으로 또 보자구요^^힘내세요
전 수술한지 한달 하고 일주일째....암선고와 첫외래때 임파선에 전의 됐다는 말씀에 다시 덜컹~~ 지금은 체력 관리 하면서 동위원소 치려 기다립니다... 힘내세요... 잘될꺼예요..
놀라셨죠? 까페에서 힘내시구요...
잘되실 겁니다~~~~
지금은 슬퍼할때가 아닙니다..어떻해서라도 용기내시고 날로 발전하는 의술도 그렇고 열심히 사신 님의 노력도 있고
다 잘될것을 믿어 의심치 마시길바랍니다.
'수술전에 정말 나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시고 좋은 음식과 충분하 휴식으로 자신을 돌보아주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이카페의 회원들도 거의 그런시간들을 이기고 오신분들이므로
뭐든 궁금하신점도 물어가며 힘을 내시길...
수술전의 심리가 가장 불안할 때 이기에 힘드실겁니다. 내맘을 다 알아주는이는 없지요~하지만, 수술하면 회복되니 걱정하지 마세요~건강관리 잘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다 잘 될 겁니다.
전 수술전 진료 받을때.. 의사샘이 다행이다고.. 45세 이전이고 제일 다루기편한 유두암이고 이 암은 2기밖에 없다고 했는데...
안심시켜주시던데 병원마다 기준이 다르진 않을텐데.. 담주 월요일 확진받을땐 저도 물어봐야겠네요 수술전이 후보다 더 힘든것 같아요
다 잘 될꺼예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저도 수술후 조직검사 결과 정확히 3기라고 하더군요 ㅋ 4기까지 있다는데 ㅋㅋ
수술하기전 암이란소리에 펑펑 전절제수술해서 목에 흉터남는단 소리에 펑펑 3기라는 소리에 펑펑 동위원소 치료해야된다고 해서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현재 동위원소치료를 또해야해서 날잡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전작년 8월에 수술했는데 지금은 다 잘될꺼라는 생각에 그냥 웃어요^^
시간지나면 내가 환자인강??하는 생각도 들고~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응원합니다
3기 4기 그런것은 갑상선암에서는 나누지 않는다고 합니다
겁먹지 마셔요
어떻게든 다 치료되시니까요
화이팅 ~~~~~!!!!!!!!
힘내요~
갑상선 수술 연말에햇어요
다른사람들은 갑상선암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당사자인..우리는;;;
그래도 다른암이 아닌것에 그냥 감사하자구요
1기,3기..의미 없고 수술하고 약먹으면 되요;;
힘내요
많이 놀라셨을거에요 암이라고 하면 다 놀라잖아요 거기다 3기라고 들었을때 상상이 갑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수술하면 좋아지실거에요 과정은 조금 힘들어도
예우는 좋다고 하니 힘내시면 다잘될거에요
힘내세요~~~파~이팅!!!
암 이라는 말듣고 울어보지 않은 사람 있을까요? 편안하게 생각하며 흐르는 시간에 맡기세요.
수술 잘 되실거고 울방의 고마우신 많은분들이 계시잖아요.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저도일산암센터에서수술했어요. 아직한달도안됐지만목소리도그대로고경과도좋아요. 그리고3기란말은의미없어요. 힘내세요. 저도수술전이가장힘들었는데이제조금씩적응되고있어요. 수술도간단하고금방끝나니넘걱정마세요.
힘내세요 저도 가족들몰래 마니울었습니다 수술잘되실꺼예요 저도 3기라던데 지금일상생활잘하구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완치율이 높은암이라 병기구분에 큰의미를 두지않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병기에 대하여 설명해주지 않는경우가 많구요.
이젠 맘편히 먹으시고 ,수술등 필요한 과정을 잘 마친후 빨리 건강 되찾으세요!!!
힘내세요
저는 2월27일 정유석샘께 수술받고 회복중입니다. 기다리시는동안이 오히려 두렵고 안정이안되어서 힘들었어요.
소탈하시고 잘 웃으시던 샘이셨는데 실력도 좋으시다 들었어요. 너무 염려마시고 수술전 마음의 준비와 체력을 잘 유지하셔서
회복하실때에 빠른 쾌유 되시도록 하시면 좋으실거같네요 . 힘내시고 마음 편히 갖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수술날짜까지 맘고생이 있으시겠지만....수술전까지 몸관리 잘하시구요^^
잘챙겨드시고 좋은생각 많이 하시구요....
잘되게 빌어드릴게요^^
저도 3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수술하고 동위원소 치료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맘은 편하게 먹고 넘걱정하지마세요
많이 걱정되시죠..저도 3년전에 혹이 발견되서 세침결과가 양성으로 판정났는데 몇일전에 다시 세침검사 결과가 허슬세포라는것이 나왔다고 하네요
반절제술을 하여 한쪽만 절제하고 악성여부를 확인해야 된다고 합니다..아직 판정은 안난거지만 그래도 막연한 생각에 어린딸래미 얼굴만 쳐다봐도 눈물이 주르륵 나네요..30대 초반인데 왜 나한테 이런일이...원망하게만 되네여..그어떤 위로두 귀에 안들오고..수술날짜가 정해지면 좋은결과 기대해봅니다..님도 힘내세요^^아무일 없을껍니다..홧팅하세요
저는 오늘 퇴원하고 왔어요~^^ 저는 전이도 많이 되고 암덩이도 크고 해서 절개를 좀 크게 했어요 ㅎㅎㅎ 전 아직 애인도 없는 32살 처잡니다! ^^;;; 곧 수술하실텐데 수술 잘 받으시고요. 잘 아물면 남편분에게 예쁘고 굵은 줄에 중앙에 반짝이 하나 딱 박힌 목걸이 선물 해달라고 하세요~^^ 수술 잘 될겁니다. 화이팅!!! 수술만 하면 괜찮아 질거에요!
(저도 얼마전까지 여기서 걱정된다고 앙탕부렸는데;; 퇴원하자마자 힘내시라고 이러고 있네요;;;ㅋㅋㅋㅋ)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수술날짜 잡혓으니 그동안이라도 씩씩하게 몸관리 잘하시길 수술전 컨디션도 중요하잖아요
모쪼록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계시다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랄께요~아자!아자!!
힘내세요!! 저도 몇년간 일만하고지내다가 갑자기 판정을받고난 후에,,, 충격도 좀 컸지만.. 충격후에는 오히려 맘이 편했어요,, 신께서 너무 내자신을 돌보지않고 지내서 내몸에 집중할수있게끔 시간을 주셨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이 최고입니다!!힘 내세요!!
우리 힘내요. 저도 아직 수술전이라 젤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고 다른일에 몰두 해보세요.
불면증이 초기 증상일 수도 있군요 ;;; 저도 불면증이 좀 심한데 무섭네요 ㅜㅜ 잘 되실겁니다 긍정적으로 !!
네 수술만하면 괜찮아지겠구나 그런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많이 놀랐겠어요.
수술 잘받으시고 힘내세요~!!!
제생각이 나네요 저도 몸이 무척피곤했는데 내가 몸을 많이 쓰니까 피곤한거겠지...
하다가 정말 못견디게 되었을때 병원을갔어요 그래도 더 늦기전에 발견을 해서 일단 수술을 하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님도 수술잘되실거예요 힘내세요~~~
잘될거라는 믿음으로 이겨내세요~ 생각지도 않은 암이라는 말에 정신이 멍했었는데 누구나 그런가봅니다...힘내세요~
저는 몸이 몹시 피곤했었고 임파선이 너무 크게 부어서 병원에 갔다가 낳지를 않아 검사하는 과정에서 갑상선결절임을 알았구요,
세포검사 받고 악성이라고 판단하셔서 병원 옮겨 수술하기까지 거의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수술 앞두고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더군요.
수술받고 나니 마음 편해지고 홀가분해졌습니다...지금은 수술받은지 1년이 되어갑니다...힘 내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시어 건강해지시길...
놀라셨겠어요..그래도 수술하시고 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씩씩하게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 마음 ~~ 여기 계신 모든분들이 다 이해하고 있을겁니다... 저도 뒤돌아 지난시간들이 생각이 나네요~~
마음이 찹찹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아이들을 바라보면 눈물부터 나오고~~
그러나 힘내세요~~ 마음을 굳게 먹고 수술받고 치료만 잘 받으면 아주 착한 녀석이니까 님 곁에서 굿바이 인사하고 갈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지내세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 입니다.....
저두 3년전에 수술하였습니다. 3기라구 하더군요.^^;
수술후 그냥 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구 있습니다. 직장 다니며,,,
늘 그렇죠. 때로 스트레스 받구,가끔 술마시고...
생활의 패튼은 변화가 없이, 늘 웃으며 즐기며 살자~라구해도 그렇게 되나요? 후후..
담당히 받아 들이시고 덤으로 받은 남은 시간 잘 가꾸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팁을 하나 알려 드리면, 저는, 비타민 C를 먹구 있습니다. 하루 6000mmg .
아주 고용량이죠,. ㅎ. 하지만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피로도 훨씬 덜하구요...
가격이 매우 착해(하루500원?) 부담이 전혀 안되니 한번 도전해 보시고
건강하시기 기원드립니다.
암과 친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