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마음속 깊이 박혀버린 이름.
공지에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단체관람 한다는걸 알면서도 현장 일정때문에 늦게서야 참석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도착한 롯데 시네마
안에 들어서니 사진으로 보아 왔던 아침햇살님(이정렬)이 계신다.
인사 나누고 문팬님들 가다리는중 커피를 사주신다.(햇살님 잘 마셨습니다)
이름만으로도 먹먹한 가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가라앉질 않는다.
이 상영관 안에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그랬을것이란 생각.
영화는 끝이났고 엔딩 자막까지 모두 올라갔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없다.
아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한동안의 침묵을 깬건 유작가님 이시다.
"영화 봤으니 이제 집에 가야죠? 소리에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난다.
영화 관람 후 서울정모로 이어지게 일정이 잡혀있다.
효성 오리농원.
테이블엔 셋팅이 돼 있었고 문팬님들응 원하는 자리에 착석했다
양념이 잘 버무로진 오리고기에 정을 나누는 술잔 그리고 오고 가는 정다운 대화.
사진을 찍고보니 모르는 문팬님들이 많다.
(자리 배치상 부분만 나온 문팬님도 계십니다.. 이해하시고 보아주세요,
그리고 닉네인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음 만남이 더 기다려 집니다.)
성공의 활주로님. 아침햇살님. 아침햇살 동생님.
레지나님.(세례명을 닉으로 사용하신답니다) 카페지기이신 지리산 반달곰님. 미셸님
중안에 비상님. 그 앞에 광화문혜진님. 슛도리님.
뼈노살문님은 정모장소로 바로 오셨습니다.
오늘 총무를 맡으셨나봅니다. 설리반님.
주고 받는 현금속에 도타워진 우리사이! 설리반님과 광화문혜진님 .레지나님의 귀여운 따님.
성공의활주로님 옆지기님.
광화문혜진님(포즈 잡아주셔서 쌩유 입니다.ㅎㅎ) 성우선배님
지기님 미소 굿 입니다.
암사자님. 서룰 지역장이신 군자대도님. 금까마귀님.
문고양이님. 몰라서 건너 뛰고 비상님.
관악을대포님. 태은님. 하슬러님
시민광장 대표님(왼쪽)
성우선배님(가운데)
사진에 보듯이 오리고기도 바닥이 났으니 자리를 털어야지요.
서울정모는 여기까지 입니다.
닉네임 못달아 드리고 사진에 빠지신 문팬님 죄송합니다.
집에 가셔야 할 분 들은 가시고 헤여지기 아쉽고 정담이 필요한 문팬님들이 2차로 남았습니다
2차 집결지 입니다. 이곳 사장님도 민주당 당원이라 하십니다.
우리 문팬님들이 이 근처에서 술 마실 기회있으면 이욯하시라고 인사시켜 드린댔더니
다른 손님도 계셔서 부담스럽다 하십니다.
대화는 쭈~~욱 이어졌고
마주치는 술잔 속엔 우리의 웃음이 담겼습니다.
2차도 종료하고 모두 집으로 가시고 아침햇살님과 저는 남은술 다 마시고서야 이 자리를 떳습니다.
그래도 햇살님은 아쉬우셨는지 당신 집 근처에 가서 한잔 더 하시자 하네요.
택시를 잡아타고 햇살님 집근처에 내렸는데 왠걸 술마실곳이 한군데도 없네요.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맥주에 안주는 비스켓 이었습니다.ㅎㅎㅎ
비가 쏟아졌고 파라솔 아래에서 비내리는 가을밤을 만끽 했습니다.(분위기 굿!!!!)
그 파라솔 밑을 떠날때 시간이 새벽 03시 40분 이었어요.
택싵타고 기사님과 대화중에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회원님들과 단체관람하고 술 한잔?(정말 한잔?)하고
집에 가는 길이라 했더니 지기도 꼭 보고싶은 영화라 하더군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시냐 물었더니 가족 모두 다 팬 이었답니다.
서거 하신 후에는 가족들과 매년 참배도 다녀온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무슨 모임이냐 묻길래 문재인 대표님 팬카페 문팬 이라고 알려 드렸더니
그런 모임이 있냐고 몰랐다고 하시며 꼭 가입 하겠다 약속 하셨습니다.
닉네임 "무궁화"로 가입하겠다고 하셨으니 꼭 오실분이라 믿어집니다.
본의 아니게 가입도 하기전에 직업을 발설하여 그분께 미안하기도 합니다.
아침했살님 늦게까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참석하신 문팬님들을 다 이름을 못올려 드렸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유대하고 모임에서 자주 뵈면 그때는 다 달아 드릴 수 있겠지요.
모두 댁으로 잘 들어 가셨길요!!!!
제 사진도 없너서 못생겼지만 쎌카사진 하나 올립니다.ㅎㅎㅎ
12일날 대한문 앞에서 많은 문팬님글을 뵙고 싶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첫댓글 눈물 쏙 빼셨으니 뒷풀이에서 맛나게들 드시고
좋은시간 되세용~
설마 날 새시고 광화문으로
가시는건 아니시지요.ㅋㅋㅋ
지난밤에 잠 좀 잤습니다.
내일 일요일엔 초등학교 동창들과 수락산 산행 후 총회가 있습니다.
당진에서 친구들이 올라옵니다.
체력안배를 신경 쓰긴 써야겠군요,
후기 잼나게 적으셨네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자리에 동석한거 같이 살아 숨쉬는
후기시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에 빠진님도 계신것 같아요.
어제 사진을 찍어셧네요..후기 잘쓰셨네요.. 영화도 잘보구 맛있는음식도 먹고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있다 광화문에서 뵈어요~^~^^
예 슛도리님. 저도 좋은시간 이었습니다.
조금 뒤면 뵐 수 있겠군요.
영화 잘봤어요..
다른 분들.. 늦은 신건가요?
조금 실망 입니다.
저도 영화 잘 봤습니다.
조금 실망이라 하심은 무엇인지요????
신발님 좋은 만남후기사진 감사합니다
닉네임을 줄여서 부르려해도 그럴 수가 없네요. 한글자도 뺄게 없어요.ㅎㅎ
정모장소로 바로 와주셔서 뵈올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활동 하시는모습 보기 좋습니다. 부럽습니다.ㅎㅎㅎ
바람찬신발님, 저번 따뜻한 종로번개 후기에 이어 이번 후기도 훈훈하게 잘 올려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날 감기로 급격히 다운되어 자릴 오래 못가졌네요.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