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대학생들의 평균 등록금이 가장 낮은 곳은 안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학 평균 등록금은 안동대가 가장 낮은 연간 376만원이었고 그 다음으로 금오공대(377만원), 경북대(433만원)로 나타났다.
이들 국립대를 제외한 사립대에서는 포항공대가 가장 낮은 55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은 경북외국어대(576만원), 영남신학대(586만원), 건동대(603만원), 대신대(634만원), 김천대(643만원), 가야대(665만원), 경주대·동양대(675만원), 대구대(693만원), 한동대(69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700만원이 넘는 곳은 경일대(708만원), 대구가톨릭대(712만원), 계명대(715만원), 영남대(731만원), 대구한의대(733만원), 위덕대(752만원), 경운대(753만원), 동국대(783만원), 대구예술대(789만원) 등이었다. 대구예술대의 경우 등록금이 비교적 낮은 인문대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때문에 대학간 전공·계열별로 따로 비교를 해야 정확한 상대적 순위를 알 수 있다.
포항공대·대신대(동결)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2011학년도보다 등록금이 낮아졌다.
입학금은 학교별로 차이가 많았다. 경운대는 0원이었고 경북대·금오공대·안동대(17만원), 대구교육대(18만원), 영남신학대·대신대(55만원), 대구예술대·대구외국어대(60만원), 경북외국어대·가야대(62만원), 건동대·동양대(65만원), 포항공대(67만원), 대구대(68만원), 위덕대(69만원), 경일대(70만원), 계명대(71만원), 대구가톨릭대(72만원), 대구한의대(73만원), 경주대(74만원), 김천대(78만원), 동국대(89만원), 한동대(9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카드로 납부하지 않는 대학은 가야대, 건동대, 경북외국어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계명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외국어대, 대신대, 동양대, 영남대, 위덕대, 포항공대, 한동대 등이었다. 국립대는 모두 카드납부제를 시행하고 있었고 사립대 중 카드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대구한의대와 동국대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