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새재주막의 조서루에서 피서를 즐기는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6:20:49
海山이 주차 후 초곡천을 따라 오르는데, 느티나무 터널의 그늘에 안노인들이 피서를 왔다.....08:34:48
수동 장비로 땅바닥을 다지고, 배수로의 테두리 칸막이 제거, 측량 하기 등으로 수고를 한다...08:35:27
아침 햇살이 눈부시고, 가뭄으로 개울물이 마르고, 아침부터 열기가 가득하다....08:47:57
그늘 속의 "발씻는 곳"을 오르니 열기는 차단되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08:56:04
촬영장 후문의 구름다리 위로 조령산의 뾰족한 능선들이 햇살 속에 빛난다...08:59:21
조령원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떠나면서 野草는 맨발 걷기를 시작한다...09:10:59
새재주막에 도착하여 개울로 나오니 물줄기가 돌틈으로 숨어서 흐른다....09:51:01
野草가 점심 반찬을 개울가 돌틈에 가지런히 돌로 눌러 놓았다....09:54:31
조서루 바닥의 돗자리에 곰팡이가 피어서, 양지바른 바위에 野草 샌달과 함께 말린다. ...11:21:43
새재주막 윗쪽의 개울에 수직으로 잘린 바위 아래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11:35:08
조서루에서 담소를 나누며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11:39:46
野草가 뜨거운 햇살에 두시간 말린 돗자리와 샌달을 거두어 온다....13:45:47
마폐봉(734.1m) 아래 숲 속의 새재주막은 더운 햇살 속에 밝게 빛난다 ....13:54:54
두꺼비 바위가 마당을 지키는 주막의 돌담과 싸리문이 수 많은 사연을 담고 세월을 지킨다...14:01:05
주막 지붕 넘으로 고산 준령이 파도를 치며 달려간다....14:06:34
조서루의 기둥 틈에 벌이 집을 짓고 드나든다.(전번에 손가락을 쏘여서 신고후 방제를 했는데) ....14:14:50
시원한 마루바닥에 돗자리를 말아서 벼게삼아 길게 누워서 잠을 청한다....14:31:11
새재주막의 바위정원에서 귀가 준비를 마친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6:39:55
내일(8.17 토) 새재맨발걷기 대회를 위하여 길바닥도 정비를하고 부스(가건물)도 설치했다....16:43:06
野草가 모래바닥의 도랑물을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16:57:59
발씻는 곳에 도착하여 발을 씻으며, 부모 따라 온 꼬마가 신기하게 바라본다...17:06:07
새재야외공연장에 내일(17 토) 실시하는 맨발걷기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17:25:35
母子가 장난감 그물로 산 아래 그늘 속의 물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17:27:49
주차장에는 피서 온 방문객의 차량이 빼곡하게 서 있다.....17:30:33
* 夕食은 진남휴게소에서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으로 맛있게먹었다.
첫댓글 入秋가 지났으니 應當 朝夕으로 부는 바람이 달라져야 하건만 지금도 盛夏인양 酷暑가 猛威를 떨친다.鳥谷 駐車場은 버스도 없으니 그늘에 駐車하라는 案內를 받는다.익숙한 느티나무 숲으로 進入하니 全開되는 風景부터 시원한데 溪谷水가 엄청 줄어서 休養處가 喪失되었다.主屹關 廣場의 잔디는 타들어 가는데 撒水車는 登山路에만 撒水에 餘念없다.週末에 맨발걷기 行事(大韓맨발學校 主催)準備하느라 부스가 設置되고 黃土뿌리고 撒水에 다지기 까지 主催側 努力이 嘉尙하다.鳥嶺山 延陵이 莊嚴하게 뻗어가는 途中의 神仙巖峰은 名聲에 걸맞게 威嚴이 스려있고 망치등에서 내린 줄기가 그늘을 提供하니 步行이 쉽다.그러나 무더위 탓에 散策路의 行人은 눈에 띄게 줄어서 命脈만 이어지는 정도에 不過하다.서둘러 入場한 德分에 鳥棲樓은 쉽게 確保하여 가장 便安한 姿勢로 休息을 취하는데 뒷 溪谷위 巖盤에는 家族單位인 듯 댓명이 라면을 끓이면서 연신 破顔大笑하는 모습이 퍽 慈愛로운 風景이다.海山님이 準備한 中食을 感謝함을 表하면서 試食하고 午睡를 즐기면서 즐거움을 나눈다.山行終了後 休息하는데 靑天霹靂 같은 鄭錫伊 親舊 訃音을 접하니 茫然自失 할 따름이다.親舊의 冥福을 祈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