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제대로 된 신앙의 자세에 참된 응답이 임합니다.』
사사기 20:26-28, 280장
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시절,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이 없어져 저마다 자기 소견대로 행하던 그 시절. 사사기 19장 30절 말씀을 보면 애굽에서 올라온 날부터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일이 이스라엘에 일어났습니다. 그 옛날 소돔 성과 너무나 닮아버린 이스라엘이지만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세 가지 노력을 합니다.
첫 번째 자신들 가운데 죄의 싹을 자르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작은 죄악은 마침내 사망과 멸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돔과 같은 잘못을 저지른 베냐민 지파로부터 죄의 싹을 자르고자 합니다. 예수께서도 작은 누룩이 온 빵 덩어리를 부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작은 죄악의 불씨가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두 번째 여호와께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이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자신들의 소견대로 행하고 또 상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20장에 와서 베냐민 지파를 치러 가기 전 하나님께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문제의 시작은 하나님을 찾지 않은 것이고 또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엎드릴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문제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벧엘에 모여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로부터 주님의 뜻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보면 그들은 하나님이 법궤가 있는 하나님의 성소가 아닌 자기가 임으로 지은 산당에서 자신이 임으로 세운 제사장으로 하여금 은으로 만든 신상과 에봇, 드라빔을 가지고 복을 구하던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대로 된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신앙이란 제대로 된 준비와 자세가 갖추어질 때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줄 믿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습니다. 역사와 응답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몫입니다.
사랑하는 대화의 성도 여러분!
지금 내 신앙의 자세와 태도는 어떻습니까?
잘못된 자세와 태도에 제대로 된 응답이 임할 일은 없습니다.
건강한 신앙의 자세와 태도로 말미암아 참된 성령의 임재가 우리 가운데 임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참된 응답은 어떤 자세를 통해 임할까요?
마무리기도
겸손히 주님께 엎드릴 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