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오리회전숯불구이
제주시 우령서로 73
매주 화요일 휴무
11:00 - 22:00 ( 14:00-17:00 브레이크 타임)
064-745-2588
예전에 아주 자주 갔던 유명한 오리집이 몸국집으로 바뀌면서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우리가족 갈 곳을 잃었었지요.. ㅎ
그런데, 주변에서 여기 괜찮다고 하고 또 생긴지도 오래되었는데 코로나를 이겨내고 !! ㅎㅎㅎ
영업을 계속 하고 있는 곳이기에 분명 맛있겠지 ! 싶어서 도전을 해봤는데
포장된 오리고기임에도 맛이 괜찮아서 ~~~ 후기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3만원 초반대이구요. 2-3인용이예요 .
오리고기 구워서 포장되는거고 적당하게 잘 구워지기도 했고 또 야채들도 잘 구워졌고요.
싱싱한 쌈채소랑 양파지 및 부추무침이랑 콩나물 반찬 등 다 괜찮더라구요.
계란찜은 △ 서비스예요. 포장 리뷰 서비스..ㅎㅎㅎ 배달앱으로..ㅎㅎㅎ
아이랑 한끼 먹기 좋았어요 .
미세먼지가 많이 나빴던 날이라 , 음식을 하고 나면 환풍을 시켜야하는데 좀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거였는데 잘 주문했다 싶었어요 .
특히 저는 이 오리탕이 맛이 좋더라구요 .
들깨가루도 듬뿍이고 국물맛도 제주말로 배지근해요.
' 배지근 하다 ' 라는 말은 고기 따위를 푹 끓인 국물이 구미가 당길정도로 맛이 좋다라는 제주어예요^^
감자랑 양파랑 버섯이랑 잘 구워져서 왔고 ! 안에 고기랑 마늘이랑 있어요 .
쌈채소는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 싱싱해서 다음날까지 먹을 수 있어 좋았고요 .
오리탕에는 이렇게 수제비가 들어가있는데 쫀득 쫀득 ~~
먹다가 딸이 그러더라구요. 내친구가 여기 맛있데 ~ ㅎㅎ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나봅니다.
물론 바로바로 구워서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아서 !
다음에 오리고기 먹게되면 직접 가보려고 하고 있어요 ^^~
그런데 포장도 퀄리티 괜찮아서 혹
제주 그라벨호텔에 묵으면서 포장할 곳 찾는분들 계실까 하여
외도 정담오리 후기 남기게되었습니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