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7세 이하 월드컵을 보면서 ㅎ ㅎ ㅎ
기분좋다 못해 통쾌하다..
잉글랜드와 비겨 2승1무로 조1위 16강 진출 .....
16강에 진출 한것이 좋은것도 있지만 내가 통쾌 하다고 한것은..
우리가 상대한 팀들 때문이다.
영원한 축구 챔피언 브라질 ...
축구 종가 잉글랜드...
17세 이하 강팀이 즐비한 아프리카 기니....
ㅎㅎ 이들을 상대로
브라질을 발밑에 깔고. 잉글랜드전엔 주전은 쉬게하고 1.5군이 출전 해서
비기고...ㅎㅎㅎ
매 대회 때마다 경우의 수나 따지고 간신히 턱걸이로 16강에 진출하면
성공 아니었던가?
그런데 오늘은 기분 조오~~타!
이긴것도 이긴거지만 진짜로 내가 좋은것은 우리나라 축구가 요즘들어
한단게 업그레이드 됐다는 사실이다.
성인 팀이나 올림픽팀도 예전처럼 강팀을 만나면 기술과 자신감 부족으로
급하고 허둥대고 있는 실력도 발휘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좁은 공간 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 물론
전체적인 점유율은 좀 떨어 지더라도 우리가 기회있을때 우리 플레이를 하면
상대가 마음대로 플레이를 못하게 된다
이제는 어느팀과 붙어도 화를내며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 장담 한다
축구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보다가 화가 나는것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헛심만 쓰며 쫒아다니다
지치는 모습에서 였다
지더라도 준비한 플레이는 하고 그래도실력이 딸리던가.아니면 운이 따르지 않아
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 이제는 참 잘한다 멋지다
이제는 TV에서도 축구 중계를 자주 볼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