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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말씀으로 하나되어 원문보기 글쓴이: 주경욱베드로(타우)
주님 공현 후 월요일 (2015년01월05일 야곱의 우물-매일성경묵상) [독서]: 1요한 3,22-4,6 [복음]: 마태 4,12-17.23-25 (성녀 제노베바 토레스 모랄레스 축일) |
윤성희
시 작 기 도 성령님, 나약한 이 몸에 오시어 구원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말 씀 들 여 다 보 기 오늘 독서는 영의 분별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모든 영이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니 무작정 받아들이지 말고 하느님에게 속한 영인지 아닌지를 시험해 봐야 한다. 시험의 기준은 예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고백하는지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은 그냥 사람의 겉모습만 뒤집어쓰고 오지 않으셨다. 그분도 우리와 똑같이, 실수하고 아프고 병이 나는 몸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렇게 탈 많은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걸 부정하는 영은 ‘적그리스도’에게서 온 것이다. 예수님에게서 권능과 영광만을 보려는 건 가짜라는 말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신다. 장소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도 ‘천대 받던’(이사 8,23) 지역이고, 주로 하신 활동은 복음선포와 치유다. 예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하신 일 중 하나가 ‘사람의 몸’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어루만지신 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은 마귀 들린 이들에게서 마귀를 쫓아내신다. 마귀가 구원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에 약하다고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에게서 ‘그 사람의 몸’을 벗겨버리지는 않으신다. 자꾸 말썽을 일으킨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 구원을 가로막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를 건드리는 말씀 한 마디 말 씀 따 라 걷 기 * 예수님을 나와 같은 몸을 지니신 참사람으로 여기고 있는가? *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나의 아픈 곳에 대해 그분은 뭐라고 말씀하시나? 마 침 기 도 당신 아들을 사람의 몸으로 보내신 하느님, 나약한 제 몸을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듣고 저의 나약함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가톨릭성가103 오늘 아기 예수 |
첫댓글 당신 아들을 사람의 몸으로 보내신 하느님, 나약한 제 몸을 귀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듣고 저의 나약함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