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10년 후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
저자: 박재용
쪽수: 176쪽
값: 15,000원
판형: 신국판 변형
초판1쇄 발행: 2025년 1월 22일
ISBN: 979-11-94144-06-9 43300
분야: 청소년 > 청소년 인문교양
★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중소출판사 도약 부분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
2035년, 택배기사 김기사 AI와 달리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사람의 수고를 여러모로 덜어주지만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기도 한다. 기후위기와 기후난민 문제, 에너지 문제, 인수공통감염병 증가 등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온전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지방은 소멸해가고 인구는 감소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은 줄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 또한 여전하다.
‘과학기술의 미래’를 다룬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김기사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럭을 타고 협동 로봇과 함께 일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 체험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자 편집, 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이 스며든 일상에서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목도한다. 약간의 놀라움과 흥미를 유발하는 10년 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여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일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10년 후 우리는, AI 로봇을 구독하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문제와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김기사는 기후위기, 노인돌봄 문제, 인구감소와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맞부딪히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한다. 또 AI와 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윤리적 문제와 갈등을 초래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질문한다.
각 이야기 뒤에는 ‘생각과 지식의 확장’ 섹션을 두어 해당 기술의 개념과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루고, 독자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던진다.
이 두 권은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만, 함께 읽으면 과학기술과 사회적 변화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과학기술의 진보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변화가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모두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통찰을 제공하며,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가 10년 후의 현실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 박재용
과학작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다가 그만둔 뒤 다른 분야의 일을 거쳐 현재 과학 분야 전업작가입니다.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생각, 과학이 바꾼 인류 역사, 기후 문제 등에 대한 글을 주로 쓰고 강연을 합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통계 이야기》와 《처음 만나는 자폐》,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 《멸종》 《짝짓기》 《경계》를 집필했습니다. 이 외에도 《과학이라는 헛소리 1, 2》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일상을 바꾼 과학기술 이야기》 등 성인 독자와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