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149회, 황제에서 전범으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를 방영하였다.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이자, 만주국의 유일한 황제이자 중국 역사의 마지막 황제이다. 복드 칸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중국의 내몽골인들과 대만의 외성인들에게는 몽골 역사의 마지막 대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일생 동안 신해혁명, 군벌들의 전쟁, 국민혁명,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만주 전략 공세 작전,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까지 중국 근현대사의 굴곡이란 굴곡은 모두 다 겪으면서 살아남고 망국의 황제만 2번을 한, 20세기 중국에서도 손꼽히게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망국의 황족으로서 살다가 일본 제국에 협조하여 일본 제국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황제로 옹립되었다가 종전 후 전범으로서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정식 칭호보다 푸이(溥儀)라는 본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황제라 하여 말제(末帝)라고도 일컬어진다.
1908년 12월 2일, 불과 3살에 즉위했다가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위안스카이가 푸이의 퇴위를 압박하자, 1912년 2월 12일 융유황태후가 선통제의 퇴위 조서를 반포하면서 폐위되고 만다. 이후 민국과의 협정 내용대로 외국 황제의 예우를 받으며 궁전인 자금성 안에서 청나라 소조정의 황제로서 지냈다.
위안스카이가 사망한 후 장쉰이 정치를 중재한다는 목적으로 베이징으로 상경, 국회와 약법을 해산한 다음에 장훈복벽을 단행하여 1917년 7월 1일 선통제를 복위시켰으나 국무총리 겸 토역군 총사령관 돤치루이의 반격으로 얼마되지 않아 일수로 단 12일 만인 7월 12일에 도로 퇴위했다.
1925년 2월 25일 텐진의 일본 공사관으로 처소를 옮겼다. 그곳에서 푸이는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파티를 즐기며 살게 되었다.
일본은 선통제의 덕성을 시험하기 위해 먼저 집정에 취임시키자고 결정됨에 따라 1932년 3월 1일 만주국의 집정(執政, 최고 통치자)이 되었다가 1934년부터 군주가 되었다. 물론 철저한 일본 제국의 꼭두각시였다.
1945년 8월 17일에는 소련군에게 붙잡혀서 전범 대우를 받았다. 소련군에 체포되었을 당시만 해도 푸이는 공포에 떨었지만, 소련은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타국의 군주포로에 대해 특별 대우를 해주었다. 그가 수감된 모르카프카 수용소의 소장은 그를 위해서 작은 파티를 열어주고, 그에게 어떤 요구 사항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으며 이후의 생활도 푸이와 그의 일행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었다. 소련 측은 그들을 요양자처럼 대했다. 음식도 매일 4끼를 배급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거처에 있어서도 푸이는 라디오가 있는 독방을 받았고, 오히려 이 시기 활동범위는 허수아비 황제 노릇을 할 때 보다 넓었으며, 하고 싶은 일도 자유롭게 했다. 푸이는 하루 종일 불경을 읽거나 좌선수행을 하고, 점도 치면서 놀았다. 그리고 함께 수감된 시종들에게 황제로서 문안 인사를 받았다. 이때 몸에 좋은 광천수를 대접받아 건강도 상당히 좋아졌으며, 같이 끌려온 장징후이나 시치아 등 만주국 내각 포로들은 푸이가 소련에 영향력이 있는 줄로만 알고 푸이에게 아부하면서 자신들을 중국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스탈린에게 부탁해달라고 푸이에게 간청했다.
1946년 8월 16일, 극동국제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만주국 황제 때의 일을 증언한 뒤(영상) 1950년에 중국으로 끌려갔다. 중국에서 수감되는 동안 위해는 없었지만, 소련에서 누리던 특혜는 없었고, 영화 마지막 황제에 나온 것처럼 모든 일을 시종들의 도움 없이 자신이 해야 했다. 이때 푸이는 수감자들 사이에서 생활력이 없다고 맨날 까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동안은 평생 모든 일상 생활과 뒷바라지를 시종들이 다 해 준 덕에 맘 편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는데 그것에 익숙하지 못하니 생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푸순 전범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지내다 마오쩌둥의 특별 사면령으로 출소했다. 1964년 전국정치협상회의 문사 자료 연구 위원회로 전출되어 자료 전문 위원을 역임하였고, 인민 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위원'이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국회도서관 서기관 및 국회의원을 역임한 셈이니 고위급 인사로 대접받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새로이 중국의 지배 세력이 된 중국 공산당이 구 세력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신체제의 안정성과 대범함을 과시하고, 정통성을 확보하려고 한 측면도 크다. 어쨌든 인생 후반기를 새 아내와 함께 다정하고 평온하게 지냈으며 일족도 무사했으니, 가히 한나라 헌제나 후주 공제와 버금가는 편안한 말년이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 명반
※ 생시는 대만 책에서 찾았다.
태어나길 황족으로 태어났는데 명궁에 존귀파 자미와 수성파 천부가 있다. 북두와 남두의 제왕성이 한 궁에 동좌하니 당연히 황제상이다. 이런 명반이 아니면 황족으로 태어났어도 대접 못받고 살다가는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자미두수는 10세기경 송나라 진희이가 창안한 역술의 일종이며 자미는 북두칠성의 기준점이 되는 자미성을 의미한다. 북두칠성, 남두육성, 태양, 달 등 14개의 주성과 보조성들이 자미성의 영향 아래 변화하는 것을 기준으로 사람의 운명도 이에 따라 변화함을 표현한 추명술이다.
자미성은 14 주성 중에서도 으뜸의 자리에 있다. 자미의 특성으로 '존귀의 성'으로 중앙과 핵심을 의미하며 특권의식과 리더쉽이 있고 최고의 자리에 있게 된다. 푸이와 같은 황족이 아니여도 명궁에 자미가 있는 경우 집안에서 대접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 쉽게 배우는 내 운명의 별자리 P145 내용
1] 인신궁 자미·천부
• 존귀파 자미와 수성파 천부는 사마지인 인신궁에서 동궁하며, 대궁에는 개창파 칠살이 있다. 인궁에선 자미 천부의 밝기가 입묘하지만, 신궁에선 자미는 왕하고 천부는 평하다. 대궁 칠살의 입묘는 자부조합의 보수적, 내향적 기질에 길한 개창이 되는 영향을 준다.
• 자미는 북두, 천부는 남두의 우두머리인데 동궁을 하였다. 자미는 제왕성으로 동궁하는 주성의 특징을 제왕적으로 만들어 주는 면이 있는데, 천부는 수성이므로 수성의 제왕이 된다. 보수적, 안정적인 것을 강하게 추구하게 된다. 역동적인 현대사회에서는 자부조합은 오히려 적응력이 떨어질 소지가 크다. 대궁 칠살의 화권적 속성이 가미되므로 위엄과 권위적인 측면을 고려하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자부는 우두머리 조합답게 꿈과 이상이 높아 자신 내면의 교양과 품격을 높이려고 부단히 노력하며, 성공과 출세의 야망이 있으며, 리더십과 위엄을 갖춘 전형적인 지도자상이다.
• 자부조합은 존귀와 권령을 주관하여 길성을 보면 정계와 공직, 대기업, 금융계 등에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지만, 살기형을 보면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고립을 자초하며 공허한 삶을 살 수가 있다.
출처 입력
▶ 쉽게 배우는 내 운명의 별자리 P228 내용
(1) 연간궁
• 연간궁(年干宮)은 ‘명반의 중심 도로’이다. 연간궁에서 발생하는 상(象)이 일생에 드러나게 된다.
• 연간궁은 생년 천간이 좌한 궁을 말한다. 그 궁에서 생년사화가 발생을 한다. 연간궁은 명반의 기가 응결되어 생화(生化)한 궁으로 생년사화는 다른 사화(궁간사화, 자사화, 명궁사화 등)보다 강하며 일생 동안 명주의 인생을 지배한다.
• 명운(命運)이 가진 일체가 연간궁을 바탕으로 하여 변화하며 그 궁직분야(宮職分野)의 인·사·물에 따른 상을 분명히 드러낸다.
출처 입력
▶ 쉽게 배우는 내 운명의 별자리 P237 내용
사화의 의미 요약
사화 | 의미 | |
화록 (재록) | 인 | 욕망, 경영주, 재능, 낙관, 총명, 유쾌, 기쁨, 여유, 연기(緣起) |
사 | 새로운 일 발생, 시작, 원인, 돈 벌 기회의 증가, 원만, 순조로움, 경제, 경영, 금융계, 영업, 허망(虛) | |
물 | 재물(현금·자금·투자), 증가, 증대, 많은 것, 좋은 것, 가치가 있는 물품, 아름다운 물건 | |
화권 (권세) | 인 | 책임자, 수호신 역할, 유능함, 재능, 주동적, 자립적, 행동적, 간섭, 집착, 억지, 강직, 반항, 강박, 다툼, 연변(緣變), 업보 |
사 | 권세, 질변(質變), 힘, 창업, 책임, 운동, 전문기술, 법, 정치, 의료계, 이공계열, 성장, 성취, 일이 많음, 소송, 수술, 상해 | |
물 | 형질 변경을 통한 이득, 노력이나 투쟁을 통한 쟁취, 사채, 의외의 사고 | |
화과 (명예) | 인 | 선비 기질, 귀인, 인기, 체면, 평판 중시, 온화, 총명, 재예, 우아함, 청백, 심리적 만족 추구, 정(情), 오지랖, 그리움, 번뇌, 연속(緣續) |
사 | 명성, 공훈, 업적, 전파, 학업, 예술, 철학, 문과계열, 문서, 질병(만성), 완만한 변화 | |
물 | 문서상 이득, 지명도에 따른 이득, 보상금, 상여금 | |
화기 (실패) | 인 | 비관, 집착, 열등감, 불행, 낮은 자존감, 나쁜 버릇, 인연이 나쁨,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思考), 후회, 연정(緣定), 연멸(緣滅) |
사 | 결과, 정지, 수렴, 실패, 좌절, 장애, 시비, 잘못된 판단, 질병, 신체 사고, 사망, 트라우마 | |
물 | 채무, 손실, 최종 기간, 적은 것, 기쁘지 않은 것, 결핍, 재물의 획득(시비財, 쟁취財, 구속財) |
◆ 병오년생으로 명궁이 연간궁이다.
▸ 명반의 중심도로가 되는 곳이 명궁이면서 자미 천부의 제왕성을 타고 났으니 황제의 운명이다.
▸생년사화는 일생 명주의 인생을 좌우하는데 육내궁에 속하는 재백궁에는 화과가 있고, 관록궁에는 화기가 좌한다. 즉 금전적인 면에서는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황족 신분으로 타고 났으니 일생 금전복은 있었고, 관직은 화기로 인해서 폐위 등의 문제가 많았다.
▸육외궁에 속하는 화록은 부질선에 좌하니 윗사람과의 인연이 금전과 관련이 있게 되는데, 폐위 등의 고비를 겪었지만 금전적 여유는 누릴 수 있었다. 화권은 형제궁에 좌하니 나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인간관계가 발생하게 되는데, 천기는 자미의 형제궁에 입하는 주성으로 황제인 나를 떠받들어 모시면서 나를 조종하고 간섭한다.
☞ 사주로는 재다신약 사주에 속한다. 일간이 약해서 재물을 감당할 수 없어서 취하지 못하는 형국으로 설명이 되어지는게 재다신약 명조이다. 그럴 수 있는 명조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운명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살펴봐야 하는데 마지막 황제 푸이에게는 오히려 태어난 신분과 명반의 구조가 맞아서 격동하는 시기에 태어난 황제로서는 그나마 많은 것을 누리다 생을 마감할 수 있었다. 왕 중에서 폐망한 후 정말 비참하게 살다간 왕이 있는 것에 비하면 명반 자미 천부 답게 황제로도 추대를 받기도 하고 누리기도 하며 살다 갈 수 있었던 것은 자미두수에서는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
☞ [쉽게 배우는 내 운명의 별자리] 책을 독파를 하고 나면 어떤 인물의 인생에 대해 들을 때, 그 명궁자이면 그런 인생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현직 상담사로서 많은 경험을 통해 실전에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자미두수가 배우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운세학임을 알리고 싶어 출간한 책이다.
15년 경력의 상담사가 자미두수의 이론체계를 쉽게 풀이하여 정리한 책이다. 자미두수는 태어날 때 하늘의 별(가상의 별) 상태를 이용하여 운명의 길흉을 예측한 고대인의 신술이다. 현묘하고 정확하기에 ‘천하제일의 신술’로 불리지만 명반의 복잡성과 난해한 이론체계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전 상담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어려운 이론체계를 쉽고 현대적 시각에 맞게 설명하여 상담사뿐만 아니라 자미두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 한 권으로 자미두수 명반을 보는 법부터 시작하여 14 주성, 12궁, 소성, 각종 조합과 사화까지 총망라하여 자미두수 이론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혜안파 자미두수 연구소에서는 기초반, 실전반, 특강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