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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대표팀의 새로운 도전이 실패로 끝나가네요. (한국은 이쁜 축구 불가능한가요)
짜자장 추천 0 조회 1,739 14.06.23 13:25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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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23 13:37

    첫댓글 예쁜축구보다 이기는 강한축국가 우선입니다. 설사 그게 이란같은 텐백축구더라도요. 우리나라는 구성이 예쁜축구에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신욱은 롱볼보다 그런 세밀한플레이가 되던 선수입니다. 롱볼에 의존하게 하는건 홍감독의 전술역량이 부족한걸 보여준거구요

  • 작성자 14.06.23 13:38

    저도 사실 이쁜 축구 보다는 그냥 잘하는데 집중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06.23 19:37

    김신욱은 강한 축구에도 능한 선수죠 김호곤 감독 시절 울산을 보면 괜히 철퇴축구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니고 그런 축구를 잘 소화한만큼 김호곤뿐만 아니라 히딩크처럼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 잘 시키는 감독 밑에서 뛴다면 역량이 더 성장할거 같습니다

  • 14.06.23 13:37

    근데 우리축구가 월컵에서 전술적 움직임으로 이쁜골을 넣은적이 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패널티 에리어에서 그 흔한 기브 앤 고 슛 골장면도 없었는데..;;
    대충 올려서 어찌어찌 넣은골 아님 중거리슛..젤 기억에 남는골은 역시 박지성의 그리스전 골밖엔..이것도 선수 개인능력으로 넣은거지 뭐..전술하곤 별개고..

  • 작성자 14.06.23 13:38

    그렇죠. 알제리전 충격의 전반 슈팅 0가 이쁜 축구 하려다가 나빠진 최악의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 14.06.23 13:40

    94월드컵 서정원 골이 홍명보-황선홍-홍명보-서정원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패스플레이로 나왔었죠.. 94 독일전 황선홍 슛도 상당히 괜찮음. 박정배가 스루패스 해준 거 황선홍이 기술적으로 골키퍼 키 넘기는 슈팅으로 골.. 2002년 황선홍 첫골도 괜찮았고..

  • 14.06.23 13:46

    @김하늘 언급하신 미국월컵 두골은 좀 괜찮은것같네요..황선홍은 그때 워낙삽질했는데 그골은 제법 감각적으로 골을 넣고나서 에이씨~!! 세레머니한것도 기억나고.ㅎㅎㅎ

  • 14.06.23 14:54

    2002년 월드컵 개막 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안정환이 골을 넣은 과정의 그 움직임들은 정말 예뻤습니다.

  • 작성자 14.06.23 15:38

    예쁜 장면들을 모으자면 어찌 없겠습니까 ^^ 보통 예쁜 축구라는게 세밀한 작업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가는 축구를 얘기하죠. 댓글 달아주신 장면들 모두 세밀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94월드컵 때 골들은 대부분 역습 상황이었죠. 스코틀랜드 평가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14.06.23 13:38

    선수시절의 경기력이나 카리스마는 인정하지 않을 사람 없겠지만, 감독으로서는 냉정하게 말해 아직 국가대표팀을 맡을 능력이 없습니다. 보여준 게 그래요. 홍감독도 노력 여하에 따라 감독으로서 성장할 수는 있겠지만, 대표팀은 감독의 성장을 돕는 팀이 아닙니다. 클럽에서 역량을 쌓고 능력을 증명해야 주어지는 자리여야 하죠. 그런 의미에서 월드컵 이후에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봐야 축협 하던 꼴로 봐서는 홍감독보다 더 나은 감독을 선임할 거라 생각하기는 힘들긴 하지만요.

  • 14.06.23 14:05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홍명보감독은 어떻게 감독생활을 국가대표팀으로 출발을 하는지, 뭐, 아래단계부터 출발했다고 하면 그것도 말이 되긴 하겠지만, 클럽부터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팀이 감독의 커리어를 만들어주고 실험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 14.06.23 14:16

    333 아직까지는 주장감이지 감독감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14.06.23 15:39

    좀 무사수행을 쌓고 오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6.23 15:41

    동의합니다. 박주영은 압박 플레이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죠. 최전방까지 공이 연결되는 경우도 거의 없었구요.

  • 14.06.23 13:45

    현재 MB호를 보면 이쁜축구를 하고자 하는 의지보다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없어서 돌리는거라고 봅니다..;;;

  • 작성자 14.06.23 15:41

    후반에 뻥축구(!) 할 때에는 막 차 올리던데요 ㅎㅎ

  • 14.06.23 14:04

    티카티카 파해법이 수비라인 올리고 전원 수비 후 빠른 역습인데 2002년 울나라 전술이 딱 그랬습니다. 공수간격 좁히고 압박수비 후 빠르게 역습전개. 울나라는 계속 이렇게 가야 한다고 봅니다. 되도 않는 점유율 축구 갖다 버리길. 수비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불안한게 우리축구 이기에 수비에서 빠른 볼 처리로 역습을 전개 시켜야 합니다.

  • 14.06.23 14:06

    2222 동감합니다. 우리나라가 벤치마킹 해야할 건 무리뉴식 축구입니다. 진짜 단단한 수비조직과 정확한 역습, 이거 두 개면 해볼만하죠.

  • 14.06.23 14:11

    동감합니다~ 어쩌면 히딩크감독은 우리나라에게 유럽같은 플레이는 부족하다는걸 느껴서 체력적으로 밀어붙인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체력적으로 밀어붙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 14.06.23 14:45

    동감입니다. 우리나라는 피지컬하게 밀어부쳐서 강하게 압박하는 스타일이 최고로 잘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시아권에선 피지컬만 놓고보면 탑이기도 하구요.

  • 작성자 14.06.23 15:42

    철퇴축구 함 도입해볼까요 ㅎㅎ

  • 14.06.23 15:51

    글쎄요.. 홍명보가 점유율 축구를 추구하는 건 알겠는데, 예쁜 축구라든지 티키타카 스타일의 패스웍과 부분전술을 갖췄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것보단 좌우 측면 돌파에 의한 크로스나 중앙 돌파가 주요 무기인 듯한데요. 그런 장면은 잘 본 적이 없고 이번 월드컵에서 공격작업이었다고 할만한 건 김신욱 이용한 롱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작성자 14.06.23 15:43

    저도 추구하긴 하는데 못 갖췄다... 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펼치지도 못하고 넘기지도 못하고... 최전방으로 공 넣는 노하우가 없어요. 롱볼만 효과 봤죠.

  • 14.06.23 14:17

    만화축구로 헛짓하다가 이영표 박지성 있던 마지막 아시안컵 날려먹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ㅁ예쁜축구보다 우리는 무리뉴식 축구를 해야죠

  • 작성자 14.06.23 15:43

    아 우리 지성팍, 갓영표 ㅠ.ㅠ

  • 14.06.23 14:24

    한국이 축구의 강국, 명가도 아니고, 국민들도 몇몇을 제와하고는 이기면 장땡이라 생각하는 상황에 진짜 승이 필요했다면 이란, 그리스처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 14.06.23 14:27

    그리고 이번은 팀웍이 너무 안좋아요. 2002년의 경우는 최소 서로 경기한 경험이 많아서 서로를 잘알기에 리더가 잘 이끌수가 있는데, 이번 멤버는 서로를 너무 모르는 상황입니다. 올림픽때라 하기에도 벌써 시간이 지난지 쫌 됐죠..
    전술을 떠나서 선수선발에서 실패가 제일 큽니다.

  • 작성자 14.06.23 15:44

    선수 선발에 대한 부분도 맞는 것 같습니다. 서로 기량의 부족함이나 뛰어난 부분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플레이 해야 하는데 삐걱대는게 엄청 자주 보이더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6.23 15:44

    날씨까지 감안하지 못한 감독의 전략 미스였네요.

  • 14.06.23 14:35

    황무지에 무얼 심어도 수확이 부실하죠.. 다들 축구 오래 보셨겠지만 언제나 인프라는 그대로입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정도면 잘한거고 한국이 언제부터 16강 기대했나요 ㅎㅎ 잉글랜드도 떨어지고 포르투갈도 간당간당한 이 시기에..

  • 작성자 14.06.23 15:46

    정말 슬프지만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14.06.23 15:38

    언제 예쁜 축구를 한거죠???...@@ 진심 몰랐는데

  • 작성자 14.06.23 15:45

    제 느낌에 그냥 그런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였네요. 실패했으니 안 보이는 것도 당연하죠 ㅡ.ㅡ;

  • 14.06.23 15:40

    이쁜축구를 떠나서 예전같은 멘탈이 필요하죠.. 겉멋만들어가는데요 머.. 홍명보는 물러나는게 맞구요

  • 작성자 14.06.23 15:47

    근데 2002년을 떠올려보면, 투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는 해요... 뭐 정반합의 과정이었으면 좋겠는데, 정반만 계속 하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합니다.

  • 14.06.23 17:22

    벨기에가 펠라이니를 투입한후로 알제리에 동요를 준걸 생각한다면 박주영이 아닌 김신욱을 내보냈어야 했습니다 이청용은 진짜로 피로골절이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안좋아보였는데 과감하게 김신욱-이근호 울산 콤비를 출전시켰어야했다고 봐요 홍명보 감독의 문제점이 답이 나와있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전술, 선수기용을 너무 고집하는게 문제였는데 결국 그런 문제가 제대로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김신욱-이근호 같은 스타일이야말로 알제리를 흔들수 있는 유형이고 이 둘이 초반부터 나왔다면 알제리가 오늘했던것처럼 초반 기세를 올리기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 14.06.23 22:08

    일본이 이쁜축구죠. 일명 위닝국... 그런데 거기는 강력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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