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우간다에 살고있어요.
우간다는 연중 20~25도 정도여서 지내기 아주 좋아요. 한국분들은 우간다에 대해 잘 모르실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실것 같아 거주하며 찍은 사진 올립니다.
우간다 엔테베 공항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집근처에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돌아다녀요^^
한개에 500실링 한화로 약 200원정도입니다.
캄팔라 콜롤로의 론즈레스토랑에서 먹은 악어, 쿠두, 타조 고기에요.
닭고기랑 아주 비슷해요^^
수도 캄팔라에서 벗어난 엔테베에 있는 Serena 호텔입니다. 최고급 호텔이며 전경도 좋고 수도에 비해 숙박비도 저렴해요.
캄팔라 시내를 돌아다니며 쪼리 끈이 끊어져 수선하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
꾸미고 다니질 않아 부끄럽네요
같은 컴파운드에 사는 현지인 결혼식에 초대되어 갔었어요.
캄팔라 쉐라튼호텔의 풀사이드 연회장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매점이에요.
감자, 사모사, 짜파티, 롤렉스등을 사먹을수 있습니다.
우간다의 서울대격인 마케레레 대학교입니다.
위 사진은 비가 막 오기직전의 사진이에요.
분위기가 으스스하죠?ㅎㅎㅎ
이 때가 우기였는데 저렇게 막 구름이 몰려 비가 오다가 금방 그친답니다.
모든 사람이 잠시 비를 피해 있다가 금방 다시 나와서 할일을 하곤 해요.
아래 사진은 그날 구경가서 찍은 도서관 사진입니다.
캄팔라 완데게야 마켓에서 내려다본 시내전경이에요.
Lake Mburo National Park 사파리 투어에서 찍은 얼룩말입니다.
구경만 많이 하고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수도에서 가까워 경비가 저렴하지만 대부분 초식동물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번째사진은 저곳에서 제일 유명한 Mehingo Lodge입니다.
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크래프트샵 길 건너에 있는 1000cup 커피숍이에요.
혹시 우간다에 오신다면!
크래프트샵에서 쇼핑하시고 여기서 커피를 구매해 가세요.
우간다 커피가 의외로 유명하답니다.
학교에 수업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있는 모습이에요.
제가 사는 집 앞 길의 소입니다.
주인도 누군지 알 수 없고 그냥 저렇게 돌아다니다 해질녘에 집으로 가요.
소가 지나가는중이라 차들이 한참 서있어야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캄팔라에 있는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를 마친 후 쥬스를 마시며 찍은 사진이에요.
전신마사지 1시간에 8만실링 정도에요.
한국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죠.^^
사진에 날고있는 새는 우간다에서 항상볼수있어요.
쓰레기를 주어먹고 산다고 하여 거지새라고 불린답니다.
우간다의 대중교통이에요.
위의 사진은 보다보다라고 1인용택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 사이를 지그재그로 달리기 때문에 아주 위험해요 ㅠㅠ
그리고 전 이제 물가를 파악했지만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시세를 몰라 덤탱이를 자주 쓰곤 하죠 ㅎㅎ
부르는 가격의 1/3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래 사진은 버스 개념인 마타투에요.
15인승 봉고차에 드라이버와 돈을 걷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이때도 역시 돈을 걷는 사람이 더 달라고 할수 있기때문에 다른 현지인이 얼마를 내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이 곳은 외국인들의 집합소! 아카시아몰입니다.
서점, 안경점, 양복점, 마트 등 고급(?)상가와 식당이 있는 쇼핑몰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나무는 200년된 망고나무에요.
가기전에 우간다는 상당히 발달이 안되어있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수도는 고층빌딩도 많고 아주 좋아요!
물론 저는 수도에서 지내고 있어 잘 모르지만 수도에서 떨어진 지역일수록 낙후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ㅠㅠ
하지만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 지내기 아주 좋아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퀸엘리자베스 국립공원 등
여러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투어도 많고 물가도 저렴해요.
또한 우간다에 오시면 꼭 진자의 래프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세계 3대 래프팅으로 125달러인데 조중식, 래프팅후 바베큐와 맥주가 무료에요.
또한 사진도 고화질로 찍어주고 동영상도 제작하여 구매할수 있습니다.
저도 하고 왔는데 다른 사람들 모습까지 찍혀있어서 올리기가 그렇네요. ㅠㅠ
정말 완전 추천추천!!!! 래프팅을 하러 일부러 우간다에 오는 관광객도 있다고 하네요.
첫댓글 호기심가지고 기다렸습니다
우간다 얘기에 사진 잼나네요
모는게 열악하지만 꿈도 있고
미래도 있을겁니다.
특히 유명한게 고릴라파크일텐데
입장료가 넘 비싸죠
네ㅠㅠ 5월, 11월은 프로모션기간이라 20퍼센트 정도 할인된다고 들었어요~ 그때를 노려서 가야할것 같아요 ㅎㅎ
재밋게 잘읽었습니다~ 학교 매점과 200년된 망고나무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여기도 추울까요
비오거나 밤에는 쌀쌀해요! 적도지역이지만 고지대라서요~
우간다 사진은 첨 봅니다. 즐감했어요
대단하십니다.
훌륭한 사명감으로 사시는 것 같습니다.
실감있게 사진 잘 보았습니다.
낯선곳 우간다사진 즐감했어요~~^
덕분에 우간다 잘 봤어요~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