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일몰 명소)
충북의 다양한 산지 지형 덕분에, 바닷가는 없지만 여기저기 숨겨진 일몰 명소에서 황홀한 일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고요한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태양이 산 능선 너머로 사라지는 순간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일상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충북의 숨은 일몰 명소에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건지마을
충주시 동량면의 건지마을은 충북에서 사진 촬영의 명소로 유명한데, 특히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일몰이 환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일몰 시간에 태양이 남한강에 비추며 만들어내는 장관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이 마을로 가는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길이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운전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조망대에 서면, 노을에 물든 평화로운 남한강, 산봉우리들과 건지마을의 조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금빛으로 번지는 황홀한 노을 속에서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상당산성
청주시에 위치한 상당산성은 백제 시대에 건설된 역사 깊은 산성이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총 길이가 4.1km에 이르고, 내부 면적은 약 22만 평에 달하며, 높이는 4.7m에 달하는 이 산성은 한적한 성곽길이 특징이다.
상당산성의 둘레길은 남암문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문, 동문, 동장대, 산성마을 저수지를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며 성루에 오르면, 청주 시내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이곳은 주변이 탁 트인 경치로, 어느 위치에서든 일몰 감상이 가능한 이상적인 장소다.
한국관광공사
도심과 가까워 짧은 나들이 후 일몰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성곽 위에서 노을에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언덕 위 나무를 역광으로 삼아 사진을 찍으면 멋진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의림지
의림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저수지 중 하나로, 삼한 시대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깊은 전통을 지닌 곳이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제천 10경 중 1경이며, 충북 제천의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명소다. 또한 의림지의 일몰은 특히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림지 주변에는 느티나무, 버들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과 정자들이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다채로운 색의 노을이 의림지를 비추면, 그 황홀한 광경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일몰이 서서히 몸을 숨기며 의림지에 붉은 빛을 더할 때, 그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밤이 되면 의림지는 다양한 야경 조명들로 빛나며, 밤에 방문해도 그 가치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한다.
의림지에서 일몰을 감상한 후, 밤의 의림지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가섭산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가섭산은 발 약 700미터의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멋진 전망을 제공한.
(충청북도 일몰 명소)
산의 정상 근처에는 '가섭사'라는 아름다운 사찰이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사찰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맑은 날 일몰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가섭산이 위치한 곳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거의 없어, 음성군 대부분의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충청북도 일몰 명소)
특히, 일몰 시간에는 음성읍의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져,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