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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대 조무제 총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명승 원장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UNIST)는 국내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과 상호협력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인재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측은 11일 울산과기대 대회의실에서 조무제 총장과 양명승 원장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과학기술분야의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학연협동과정 운영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과기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을 울산과기대의 겸임교원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울산과기대의 교원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력 교류를 강화한다.
양명승 원장은 협약식에 이어 'The Status and Prospects of Nuclear Energy in Korea(한국 원자력 에너지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의 연구 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연구원은 그 동안 한국표준형원전 기술 구축, 핵연료 국산화, 연구용원자로 국산화,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선진화 등 성과를 거뒀다.
조무제 총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력과 울산과기대의 우수한 연구 환경 및 인적교류를 통한 수준 높은 성과를 달성, 국가 원자력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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