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대위, 의원 연석회의에서 다양하고 거센 의원들의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드디어 박근혜님의 비례대표후보 끝 번호 출마를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대표는 희생이 따르지 않는 쇄신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강조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나 여기에는 박대표와 친박의 희생이 선행되지 않고는 씨가 먹히지 않 을 위선으로 둔갑 될 수 밖에 없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본인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박대표의 과반 석 마지노선 번호에 입후보 할 것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추락하여 민주당에 제법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 과반은 고사하고 제1당이 되기도 어려운 처지입니다.
총선에서 참패하면 대선에서도 질 가능성이 많고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선에서 이긴다 해도 과반의 격렬 야당에게 밀리면 임기 초부터 식물대통령이 되고 말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제 첫 최고회의 제1성으로 제1당만 돼도 F T A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폭력적인 벌떼에 밀리는 장래가 명약관하 합니다.
비장한 각오로 과반 1당을 마지노선으로 천명하고 그에 해당하는 번호로 당당히 출마해야만 당내 반발세력을 잠재울 수 있음은 물론 돌아선 국민의 마음을 돌려놓아 힘든 싸움에서 어렵게나마 이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다음에야 대선입니다.
오직 당을 살리는 일심으로만 나아가겠다는 연석회의에서의 결의에 찬 모습 든든해 보였습니다. 그래야만 살 수 있습니다.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