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에서 11;00 선편으로 국화도 선착장까지
물 빠진 매박섬으로 진행 중 캐는 사람, 잡는 사람들
사람들이 바쁘거나 말거나 갈매기는 홀로 망중한..
외출했던 물 들어오는 것 같아서 걸음 서둘렀으며
매박섬 상봉을 오름 중 뒤돌아보고 아니다 싶어
재빠르게 움직였지만, 물은 이미 발목을 넘겨서
바쁘고 급할 게 없으니 햇볕과 바람에.. 멍 때리며
졸지 갇힐 뻔했던 매박섬을 뒤에 두고 도지섬으로
입파도와 매박섬 중 입파홍섬이 좋았던 섬을 Zoo in
온전하게 살핌 못했던 매박섬은 아쉬움이 남았고
길 좋고 활짝 열린 듯한 도지섬은 천천히 느긋하게
아직 미답인 풍도와 육도, 한 달 전 다녀온 입파도
거미줄 헤치며 오른 도지섬 정상에서 입파도 조망
그 사이 바닷물은 빠르게 유입, 당혹스러움 또 발생
다시 최대한 물 짜서 말림 후 이번에는 산길로 G0
선착장 체크 후, 몇 번을 봐도 좋은 입파도& 매박섬
낙조대'라는 정자에 오른 뒤 매박섬을 보고는 ㅋㅋ
지났던 곳 바지락 캐던 관광객과 어부는 볼 수 없고
해맞이 전망대를 최종 경유지 선택, 경치 즐겼으며
선착장 복귀, 궁평항 장고항에서 온 사람들에 섞여
마지막 배로 입파도 경유 궁평항으로 중, 좋았어를
섬 체류 04시간 00분 (11;40~15;40)
내게는 계륵 같았던 작은 섬에서 잘 놀았다
2022 10 08(토) 구름조금, 18~20도
2022 079 1786
첫댓글 궁평항은 경기둘레길 때 지나간 것 같아요. 갯펄에서는 밀물을 항상 조심하셔야지요...^^
국화도는 변산바람꽅보러 가는 섬 아닌가요??? 섬은 역시 굿임다
전혀 모르던 경기도의 섬들을 잘 보고 갑니다.제가 사는 근처의 당진화력도아주 가까이에서 보이네요
저도 섬 산행도 다녀보아야 할 듯합니다
조석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세 분 모두. 감기 조심과 해피한 나날 되시기를~
낼 밤 간만 설악산을 가려했으나 당일 기온 영하권이기에 취소했네요' 방금ㅜ
설악은 초겨울 같네요...
쪼깐한 섬들의 산들도 싹쓸이 하시네요.ㅎ
댓글 안단 사람들도
감기조심.해피한날 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