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나이키』는 일본기업을 모델로 했다.

[노가타무비자]

애플 나이키, 일본기업을 모델로 했다.

각국의 소비자 조사에서 "강한 브랜드"에 대해 질문하면 일본기업 브랜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이 미국 기업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삼성 뿐이다.

그러나 일본에도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다.

세계적으로 강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애플", "나이키"의 창업자 스티븐 잡스와 필 나이트의 공통점은 일본과의 깊은 관계이다.

시즈오카현립대학 이와사키 교수의 저서 "세계에서 강한 브랜드를 만들자"에서

일부를 발췌, 재편집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비결을 살펴보겠다.

■ 세계의 소비자가 연상하는 강한 브랜드란?

각국의 소비자 조사에서, 강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상품은 어떠한 브랜드일까.

그래서 "그 상품의 브랜드는 강한가"라 항목에서 "강한 브랜드"로 평가받은 브랜드를 나라별로 살펴보자.

결과를 나타낸 것이 아래의 도표이다.

자유롭게 브랜드를 연상시켜달라고 했는데, 국가를 넘나들며 순위에 오른 브랜드가 몇개 존재한다.

이번 조사대상 5개국 모두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애플"과 "나이키"이다.

이른바 이 두개 회사가 강력한 세계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한 브랜드에 국경은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일본기업의 브랜드는 해외조사에서는 TOP5에 들어있지 않다.

TOP5에 일본 브랜드가 들어간 곳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뿐이다.

오늘날, 일본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만들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사실을 시사하는 결과일지 모른다.

한편, 해외 조사 모두에서 한국의 삼성이 5위권 이내에 들어가 있다.

해외 조사에서 랭크에 들어간 아시아 유일한 브랜드이다.

한국의 인구는 5천만명 정도로 일본의 절반에 못미친다.

국내 마켓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계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추진한 결과일 것이다.

일본에는 한국과 비교하여 큰 내수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먼저 국내, 그리고 해외"과 같은 이미지이다.

이것으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린 브랜드로 성장하지 못한다.

일본기업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해외 마켓을 노린 브랜드 만들기가 필요하다.

일본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낼 잠재력이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원래, 일본에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낼 힘이 있다.

위에 언급한 소비자조사에서 5개국 모두에서 TOP5에 들어간 브랜드는 애플과 나이키이다.

세계 최강의 브랜드인 양사의 창업자 스티븐 잡스와 필 나이트의 공통점은 일본과의 깊은 관계이다.

양사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일본적인 요소를 빠뜨릴 수  없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일본의 禅(선)과 신한가(新版画)에 감명한 스티븐 잡스

스티븐 잡스, 필 나이트는 젊은 시절 禅(선)을 접하고, 禅(선)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젊은 시절에  승려 스즈키 순류의 저서 "禅(선)마인드 비기너 마인드",

철학자 오이겐 헤이겔의 저서 "인과 선(弓と禅)"을 접하고 애독서로 아꼈다.

나이키의 공동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자서전 "SHOE DOG"의 서문에 인용된 것은

스즈키 순류의 저서 "禅(선)마인드 비기너 마인드"의 문구이다.

이 자서전에서는 "인과 선(弓と禅)"의 문장을 반복 인용하며, 禅(선)의 정신에 대해 몇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일생 내내, 禅(선)과 깊이 내포하며

스즈키 순류와 코분이치 오토가와를 스승으로 치켜세웠다.

그는 "나는 禅(선)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일본의 영평사에 가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잡스의 결혼식을 맡은 것은 승려 코분이치 오토가와이다.

결혼식에서는 코분이치가 나무 물고기를 두드리며 종을 울리고, 향을 피우며 예를 올렸다.

잡스에게 영향을 준 것은 禅(선)만이 아니다.

禅(선)을 접하기 이전, 10대 시절에 친구의 집에서 본 일본의 신한가 작가 카와세 하스이에게도 큰 영향을 받았다.

"카와세 하스이는 최고다"

"심플한게 좋다. 이 미적센스를 좋아한다. 그 감성이 좋다"

잡스는 카와세의 미적 센스에 강한 감명을 받았다.

그는 일본에 올때마다 화랑을 찾았고, 카와세의 신한가를 지속적으로 구매했다.

그가 좋아한 것은 불필요함을 없애고 세려된 작품이었다.

잡스가 매킨토시 컴퓨터를 발표하기 2주전에는 일본에서 카와세 하스이의 작품 4점을 구매했다.

가끔 일본을 방문하던 잡스는 세상을 뜨기 반년 전에도 교토를 방문했다.

눈을 감기 전에 병실에는 카와세 하스이의 판화들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잡스가 만든 애플의 제품이 마지막까지 깎아낸 미니멀리즘 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잡스의 극한의 집중력도, 그 원점은 禅(선)의 정신과 카와세 하스이의 작품등 일본적인 것에 있을 것이다.

오니츠카 타이거와 소니에게 배워간 필 나이트

스티븐 잡스도 필 나이트도 창업 단계에서 일본기업의 영향을 받았다.

필 나이트의 스포츠 슈즈 비지니스의 원점은, 입론의 오니츠카타이거의 브랜드에 감동받아,

미국에서 타이거 브랜드의 런닝슈즈 수입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또 하나의 계기는, 그가 스탠포츠 대학  MBA에 재적하던 시절 리포트에서

"일본제 런닝 슈즈를 팔겠다"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것이다.

또한 나이트와 잡스에게 영향을 준 기업이 또 있는데, 소니이다.

"우리들에게도 모델이 될 회사가 있다. 예를 들면 소니가 그렇다"

"나는 몇번이나 우리 회사를 소니 같이 만들고 싶다고 답변했다"(필 나이트)

잡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토리니트론, 워크맨과 같은 소니제품에 얼마나 두근거리는가"

"컴퓨터 업계의 소니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소니를 존경한다. 그들에게는 혁신이란 확실한 역사가 있고, 훌륭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고객들이 애플 브랜드의 세계관 체험이 가능한 애플 스토어의 원점은 소니의 쇼룸이다.

스티븐 잡스는 소니의 성공에서 배웠고, 특히 소니의 공동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와의 인맥이 좋았다.

199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새로운 iMac 발표 이벤트의 서두에 그 직전 세상을 뜬, 모리타를 추도했다.

모리타 사후, 시대의 전환점속에서 부진에 빠진 소니를 반면교사로도 삼았다.

참고로, 스티븐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셔츠는 입론에 출장왔을 때,

소니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제복을 입고 있던 점에 영향을 받아, 일본인 디자이너 미야케에게 대향으로 발주한 것이다.

"마음에 들어하던 검은 하이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자 100벌이나 만들어주었다"(스티븐 잡스)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애플도 나이키도, 일본과의 관계 없이는 태어나지 못했다.

일본에는 틀림없이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낼 잠재력이 있다는 증명이다.

브랜드 만들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

일본적인 강점을 살린다면 일본기업은 강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원문 바로가기

[Robertpires7]

응 그래 그렇다고 하자

[뭔일이래]

잡스는 대학 때 무슨 서체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걸 느끼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체들이 들어간 컴퓨터를 꿈꾸고 맥킨토시 만들었다고 하던데

[호떡]

서체 배우면서 아이콘으로 이루어진 운영체제를 기획했죠

[뭔일이래]

스치듯 읽은 거라 자세하게는 몰랐는데 감사합키다!

[태정태세비욘세]

댓글창 기사 올라온지 아직 하루도 안되서 그나마 정상인듯

[울산이청용]

좋겠네 ~

[19. Mason Mount]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일본과의 관계없인 태어나지 못했다'는 ㅈㄴ 오만하네

[귀차나k]

전설의 1군 같은건가?

[슈팅라이크종수(new)]

그래 그렇게 너네 기업 키우지말고 다른나라 기업한테 영감주고 사세요ㅋ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를 위해 기여하는 니뽕님ㅋㅋ 아 너무 아름답다

[이관우]

나이키 창업자 책보면 일본하고 아예관계없진 않음. 처음에 오니츠카 신발 미국에서팔다가 계약문제생기면서 자체브랜드 런칭했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렇다고해도 너무 과장했네

[나연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