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천국을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천국에 대하여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공짜로 얻는 것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하나님 나라로 생각한다. 그것은 전도자들이 그렇게 알고 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생명이라도 구하기 위하여 그렇게 전도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쉽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자기 선생님인 세례요한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오실이가 당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은 예수님께서 행한 일들을 보고 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시고 세례요한의 제자들을 돌려보내신 후에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11:12, 개정)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아멘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침노”는 전술용어입니다. 군인들이 적진을 빼앗을 때에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빼앗아야 합니다. 빼앗는다는 것은 싸우지 아니하면 빼앗을 수 없습니다.
싸운다는 것은 목숨을 걸고 싸운다. 목숨을 걸지 아니하면 적진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침노당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쉽게 침노를 당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천국을 침노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싸움도 보통 싸움이 아니라 목숨을 거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원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들이 천국을 침노하지 못하도록 훼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천국을 얻으려면 침노해야 하고 침노하려면 침노하지 못하게 하는 적을 알아야 합니다. 적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싸울 수 없고 적을 알지 못하고 싸우면 이길 수 없습니다. 싸우지 못하면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얻지 못하게 훼방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그자가 바로 우리에게서 하나님 나라를 빼앗고 자기 종으로 삼아버린 우리의 원수인 마귀이며 사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의 종으로 살면서 마귀를 너무나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주는 것만 먹고 살다보니 마귀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마귀의 종살이 하다가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에 마귀와 함께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 불속에 들어가면 영원히 나올 수 없고 마귀와 함께 거기서 영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와 함께 영멸 당하지 아니하려면 하나님 나라를 얻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데 예수님은 그 하나님 나라는 침노해야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려면 우리로 침노하지 못하게 하는 자 마귀와 싸워야 하는데 마귀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아예 싸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마귀가 주는 대로 살아버리는 마귀의 종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8장 44절에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너희아비 마귀에게 났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께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로 끌어온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마귀에게서 난 마귀의 자식이라고 하시면서 너희 아비 되는 마귀가 어떤 자인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는 욕심쟁이고 거짓말쟁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대적자 마귀는 우리에게 욕심을 주고 속여서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지 못하게 합니다. 욕심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우리는 생각하게 되고 계산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올바른 계산을 하지 못하도록 온갖 것으로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보다는 세상 나라에서 사는 것이 더 좋은 것이고 속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더 값있는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거기에 속아서 하나님 나라를 침노해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싸우지 못하게 한다. 내가 그것을 위해서 이것까지 버려 투자해야 하느냐 라고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가 정말 내가 가진 것들을 버릴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며 생각하게 되어 하나님 나라를 빼앗은 일을 머뭇거리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 나라를 포기 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선생은 야고보 1장 16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아멘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속이는 자에게 속지 않아야 합니다.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 나라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계시고 그 생명을 누리며 살게 하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침노해서 들어가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 안에 왕이신 예수님을 성령님으로 뵙고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성령으로 듣고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