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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경남은행 사태로 본 PF대출 vs 가계부채
케네디언(연구소) 추천 0 조회 2,694 10.06.11 08:5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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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1 09:03

    첫댓글 제가 이제껏 잘 인지를 못하던 것들을 이 카페에 있는 글을 읽고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시장경제의 논리는 이해가 간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택가격의 하락이라는 점도 당연히 되야 된다고 보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물론 제 입장(신혼의 무주택자)만을 고수하는게 아닌 당연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파급효과, 뭐 가까운 일본의 사례를 봤을때도 제일먼저 건설사와 무리한 주택마련을 한 가정이 먼저 몰락을하고 그 부채에 따른 금융권의 몰락까지 야기되는게 인지상정이라 봅니다!

  • 10.06.11 10:19

    일하면서 질문쓰다가 지워졌네요...ㅜㅜ
    그럼 두서없는 글은 접고 정말 궁금한 부분 질문 여쭙습니다!

  • 10.06.11 10:19

    1. 이제껏 수도없이 들은 말이 1차적으로 건설경기가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토건족의 몰락이나 투기꾼들의 몰락은 예정대로 되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허나 그 파급효과는 1차적으로 건설사들의 무너짐과 동시에 부실가계들이 무너질것이고 2차적으로 부실금융권들의 몰락으로 여파는 치닫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문닫는 은행들도 속속들이 생겨날 것이고 건설사들에 부수적인 하청업체들도 무너질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그러면 실업난과 더불어 경제공항까지 야기가 되지 않을까요?

  • 10.06.11 10:19

    2. 만약 이러한 사태가 발생이 된다면 애꾿은 가계에도 영향이 갈듯한데 거기에 대한 출구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배움과 소견이 짧아 어떻게 이 상황을 이해하고 출구를 찾을지가 의문입니다! 저의 식견을 좀 넓혀주셨으면 합니다

  • 10.06.11 10:22

    <위험한 경재학>을 참고하십시오

  • 10.06.14 03:12

    "건설업은 한국 재벌들의 모태다. 거기에서 각종 부패와 담합, 사기의 불공정 거래가 만연했다. 각종 부패 사건의 절반 이상이 건설, 토목 사업을 매개로 일어났다. 재벌 기업들의 비자금과 정치권 검은 돈의 젖줄이었다. 민간 부문에서는 고분양가로 가계의 주름살을 늘리고, 공공 부문에서는 뇌물과 음성적 로비 공세에 따라 사업 예산을 잔뜩 부풀려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주범이엇다. 정치인들은 개발 공약을 내세우고 유권자들은 개발 사업이 집값을 올려줄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개발 붐에 편승했다. 이같은 삽질 경제 패러다임은 부동산 분양 광고 등을 매개로 한 언론의 왜곡 보도로 줄기차게 재생산됐다."-2권. 244쪽

  • 10.06.11 10:28

    해서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도 못막을 사태를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 10.06.11 10:30

    "토건 사업에 예산을 탕진하면서 정작 돈 한푼이 아쉬운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령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은 취약하기 그지없는 나라. 이런 나라는 절대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없다."-246쪽

  • 10.06.11 10:32

    이명박은 자신의 스폰서인 재벌 건설사를 살리기 위하여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 바로 토건국가인 일본의 붕괴의 전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부양을 통해 저금리로 일관했던 그린스펀의 자본주의 경제 붕괴의 전말이기도 합니다. 해서 그런 전행을 익히 알고 있는 마당에 어찌 그런 이명박을 좌시하겠습니까?

  • 10.06.11 10:34

    경제란 결국 이해다툼이거늘 무주택자이신데 어지 그런 재벌들 걱정을 하십니까? 이런 재벌들이 바로 없는 사람들 등 쳐먹는 놈들입니다. 해서 서민들 등 쳐먹는 재벌들이 망해야 서민경제가 좋아집니다. 단적으로

  • 10.06.11 10:54

    수출 아무리 한다한들 서민경제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양극화의 현실입니다. 해서 수출과 내수가 분리된 이중경제. 그리고 그 재벌들의 소유주가 죄다 외국인들입니다. 즉 과거에는 외국돈을 빌려와서 그나마 국적자본이라 한 것이지만 지금은 죄다 외국인 소유의 다국적 기업이 재벌들입니다. 얼굴만 같다고 그들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천 개의 고원>에서 가타리가 말하듯이 "경주마와 짐말의 차이는 짐말과 소의 차이보다 크다"-새물결. 487쪽/고 하였습니다, 재벌과 한국인의 차이는 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보다 큽니다.

  • 10.06.11 10:51

    해서 인식을 바꾸시는 것이 바로 출구입니다. 즉 국익을 빙자한 외국기업들의 하수인들인 재벌이 벌이는 경제는 서민경제와 배치되는 그들만의 것이기에/"동물의 세계에 약육강식이 있듯이 인간의 세계에 정의를 내리는 자와 정의를 당하는 자가 있다"는 말처럼 사기당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출구는 영원히 없는 것입니다

  • 10.06.11 11:01

    정말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론 여타의 이해관계나 사고의 전환은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허나 그 수술과정중에 애꿎은 서민경제까지 무너질까 걱정이 됩니다.
    비대해진 건설사야 망하는게 신의 심판이지만...거기에 딸려 근근히 연명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10.06.11 11:06

    저 또한 그런 걱정을 하여 한때 미세조정을 주장하였습니다만, 결국은 이러한 미세조정이라는 것이 기득권의 이해를 치장한 것에 불과합니다.

  • 10.06.11 11:09

    "2004년 집값이 추춤할때 많은 금융권 연구소및 재벌계 연구소, 기득권 언론 등에서 '연착륙론' 구호 아래 각종 부동산 및 건설 부양책을 주문한 결과 어떻게 됐는가. 결국 2005년-6년 2차 부동산 폭등기를 맞고 말았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다 보고 있듯이 한국 경제 전체가 벼랑끝 위기에 놓여 있다."-<위험한 경제학> 2권. 250쪽

  • 10.06.11 11:14

    "당장의 고통이 무서워서 현 정부처럼 수술을 피하고 모르핀 주사로 통증을 가라앉히며 '환자가 멀쩡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만술이다. 그런 식으로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현 정부는 단기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장래 돌아 올 한국 경제의 충격을 최대화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 거품이 붕괴될 경우 상위 5%의 부동산 부자들과 상투를 잡은 가계의 일시적 손실은 상당히 클 것이다. 하지만 거품 해소로 경제전체의 기회비용을 줄이는 것에 비하면 결코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없다"-251쪽

  • 10.06.11 11:16

    "집값이 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집값이 바닥을 찾고 투기 수요가 아닌, 유효 수요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현 정부가 그토록 원하는 부동산 경기를 가장 빨리 활성화하는 방법이다."-252쪽

  • 10.06.11 11:25

    "근근히 연명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 바로 이런 기득권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답입니다. 해서 "창녀는 몸을 팔고, 지식인은 영혼을 판다"는 말처럼 당장의 이해에 팔려 영혼을 파는 그동안의 짓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암울한 것에 불과합니다. 해서 이런 지 살려고 남을 죽이는 이딴 구조를 혁파하기 위하여 오죽했으면 연구소가 정당화를 지향하겠습니까?

  • 10.06.11 11:23

    그렇군요...어찌됐건 서민은 피를 흘릴수 밖에 없는듯합니다.
    뭐 개혁이란 때론 아픔이 있기 마련이지만...서민가계 경제가 회복할 여지는 있었으면 합니다

  • 10.06.11 11:35

    "서민가계 경제가 회복"할려면 그동안의 수출, 양적 성장 이딴 사기를 정반대로 하면 됩니다. 내수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위주의 질적 성장이 지향되어야 합니다

  • 10.06.11 11:36

    지난 대선 당시 "부자가 잘 살아야 서민도 잘산다"는 사기극의 실체를 경험하엿슴에도 어찌 그런 사기에 더 놀아나겟습니가? 지금 이명박이 자행하는 사기극이 바로 이와 같은 것이어늘.....

  • 10.06.11 13:07

    부자가 잘살아야 서민도 잘사는 말 참 과관이네요...

  • 10.06.11 12:39

    ... 이 글은 최대한 빨리 밖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이대로 가면 정부에 의해서 공적 자금이니 뭐니 투입되기 시작할 겁니다. 거기에 돈 들어가는 순간 정리되려는 기업들이 다시 살아나는 진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기존 언론들이 그쪽으로 바람 넣고 있으니 가시화 되는 것도 한순간 일겁니다. 선거도 졌겠다...

  • 10.06.12 15:04

    누구를 탓하겠습니까!..철학빈곤 삽질 지도자, 탄생시킨 우리탓이죠..설마가 현실이되다니..쯧쯧..소중한 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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