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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옆 첫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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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는 정겹기만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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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 비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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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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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주는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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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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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이었던 양귀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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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연못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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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주교(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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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임금의 효와 정약용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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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원 안의 그윽한 묵향기 풍기는 선비의 누각이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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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원의 나라 사랑하는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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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로 길 끝자락엔 도도히 강물은 흐르고 사랑도 흐르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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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로 옆 수련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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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못엔 모네의 지베르니 다리를 닮은 다리도 있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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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의 상징인 황포 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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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돌아나오며 포토 포인트 인듯한 조개 의자에 앉으면 비너스의 탄생이 아닐런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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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입구의 주변의 관광 안내 표식판
*틈새 여행은 나를 더 행복감에 빠지게 하고 . . . .*
언제 타도 여행 가는듯한 기분을 들게하는 중앙선 전철안에는 주로 장년층의 등산복 차림의
일행들로 소란하고 . . .
요즘 생긴 버릇 중 하나가 장년층의 분들의 얼굴을 나도 모르게 쳐다본다는 것이다.
연세가 얼마쯤이신 분일까?
내 모습이 5년후에는 저분들처럼 변할까?
그리고 또 다짐한다. 곱게 늙어가야지 . . .
차창 밖으로 보여주는 초록의 파노라마사진 같은 풍경들이 벌써 나를 들뜨게 하고
팔당역 안내방송으로는 자전거 도로 이용할 승객은 내린다고 한다
기다려줘, 머지않아 나도 동참할테니 . . .
비가 오기를 마음속으로 바랬다
흙냄새, 풀냄새, 나무냄새로 어우려진 숲의 냄새로 온몸을 흠씬 적시고 싶었다
그러면 내가 싱그러운 여자가 될것 같아서 . . . . ㅎ ㅎ
평일 오전의 여유시간 얼마나 축복된 시간인데 내가 그 황금 시간을 놓치겠는가 !
덕분에 점심을 연팥빙수로 대신 하였지만 . . .
몇년전 갔을 때 세미원은 입장료도 없었고
입구를 지키고 있는 분은 먹을것 소지 불가 와
뾰족한 굽의 구두를 신고는 들어갈 수없다며 고무신을 비치해 놓고 있었었다.
출입구 또한 "양서 문화 체육공원" 옆으로 연결 되어있었다
평일 오전이 주는 고요함에 내 세상인냥 슬로슬로, 이곳 저곳을 보며 아 ! 좋다.
제일 먼저 반기는 국사원엔 연꽃이 안 피었다
출사 나온 사진 동호인들은 양귀비꽃 찍기에 바쁘고, 연꽃대신 양귀비가 지천이었다
너울너울 춤추며 다니는 나비와 잠자리, 물길따라 소금쟁이, 윙윙거리는 벌떼들 . .
연잎뒤에 숨어 유유자적하게 돌악다니는 오리들 . . .
이것만으로도 입장료 4.000 원 가치 이상의 즐거움을 주고,
연꽃이 아직 안피었어도 전혀 아쉬움이 안들며
7월 중순이 절정이라고 하니 그때 다시 와봐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옛기억을 더듬어 고가다리 밑으로 가니 세심로 표식돌이 있고
빨래판 모양의 돌로 길을 만들어 운치를 더하고 입구 쪽보다 개인적으로 훨씬 좋은데
사람이 적었다
흐르는 강물과 맞닿은곳애서 가슴을 활짝 열고 뭔가모를 쌓여있는 생활의 먼지들과
섭섭함과 아쉬움을 강물에 흘려 보내고,
이런 날들을 즐길 수 있는 내자신의 정신과 건강과 시간에 감사함을 담고
내가 좋아하는 모네의 수련에 나오는 다리 발견 ,이건 예전에도 있었다
나무 밑 항아리 의자에 앉아 번개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깃발 펄럭이는 배다리 오른쪽 연꽃은 자생종이라 연꽃이 피지않는다고 한다
커다란 연잎우산 쓰고 개구리 소년 왕눈이가 튀어나올것만 같았다
아이들이 어렸을적 나도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이었는데 . . .
우리 손녀 은재는 꼬마뻐스 타요를 좋아하며 하나언니 왕 팬이다
어느새 내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예쁜 녀석 . . .
배다리 지나면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길로 이어지고 "석창원"이 있다
그곳엔 궁중분재, 초가집 양반집. 꽃과 나무 작은 폭포등이 있고
특히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를 재현하여 꾸며 놓았다 꼭 관람하시길 권한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경계인 돌담길 고운 황토 흙길은 예전엔 맨발로 걸어 다녔었는데
지금은 공사로 물 웅덩이도 있고 하네요, .
두물머리의 수령 오래된 나무님에게 인사하고 돌아나오며
천사의 나팔꽃을 첨 보았던 팥빙수 집은 이젠 번창 하셨는지
연소세지와 맥주도 파네 저녁이면 시음과 시식을 했을텐데 아쉽당 . . .
연 팥빙수 7.000원 비싸다. 먹었지만 . . . (연가루를 넣어줌.5.000원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 함)
양수역으로 간다면 다시 세미원으로 가 티켓 보여주고 되돌아 가는것이 훨씬 빠른 코스입니다.
알차게 원하던 여행 했으니 기분은 날아갈듯 . . .
힐링하시고 싶다면 혼자라도 중앙선 전철을 타세요
그리고 양수역에서 내리시는겁니다 . .
첫댓글 양방 이쁜이 세칭구가 두물머리 트래킹을 갔다왔네요
황포돛대가 없는 아쉬움에 2013년 6월20일 다녀온 세미원 글을 올려봅니다.
@누릉지탕 사계의 얼굴이 다른 우리의 산하...
조은 친구들과 동행이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새해에는 복주머니 터지도록 수연친구 조은 일만 있기를...
멋진 곳에서 정모를 했네
올해는 어떤 멋진 곳일까 ? 기대된다..
우리 내린천 래프팅 한번하자 친구야
작년에도 하고 싶었는데 인윈이 안맞어 못했어요
아니면 춘전 송일레제에서 물길 트레킹...
아 !생각만해도 벌써 즐겁네. .. ㅎㅎ
세미원이 어떤곳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좋은 곳 이더군요......산행보다 트레킹을 더 좋아 합니다
부산 을숙도 하구언에서 태백 황지연못까지 걸어서 완주해 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안살어보구 친척도안계셔서
부산은 쑥맥ㅋㅋ
해운대 정도 마린씨티는 딸이 다녀왔는데
넘좋다하데요~
작년 여름 너무 알차게 부산 여행은 했지만
을숙도와 낙동강하구.경주 여행을 다시 해보려고
연중계획 목록에 체크 해놓고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걸어서 완주를 하시다니요.
태백산은 겨울마다 한차례씩 다녀와야 겨울여행이
종결되는 느낌이라 매년 가는 곳입니다.
새해부터 운동좀하려고 길동무에 나들이좀
했더니 발바닥이 아파서 고생좀했다우
그래도 행복했던하루 집에와서 따뜻한물에
발담구고 자고일어났더니 완존좋아~~
연꽃한창일때 우리또 가보자 친구들아~~
좋지요..이벤트가 있을때 가보자구요
석양에 지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
7. 6 일 세미원 방문후 유명산 " 어비계곡 "에서 탁족을 즐겼지요
다소 황량한 살어름 낀 강가를 끝없이 돌아돌아...
사계절 다 가고픈 곳입니다..
플레져친구의 설명이 긴가민가하게 스치기만한거 같네요.
또 가보세~~
황량하고 쓸쓸함이 주는 운치보다는 환하고 가슴 설레게하는
봄날의 들뜸이 더 좋아지는것은 나이듦의 징조일까 ? 친구야
플레져친구님
두물머리 올려주었군요
언제어느때나 스토리가많아 참 좋은곳이지여 ~
어느 해 봄날 FM 음악방송 이숙영씨가 낭송해주는
김승자님의 "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 "으로 시작되는 시를 들으며 근무 중 정말 달려 가 보고픈 충동이 일어났던 두물머리....
진짜 두물머리 이야기 재미 있게 읽었답니다. 진짜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너무 띄어주지 마시길...
진짜인 줄 아옵니당....ㅎㅎ
세미원,두물머리는 나에겐 추억이 담겨있는 곳인데..플레져가 두물머리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경사진 올려주니,엣추억이 새록새록 기억이나
잠시나마 옛추억에 잠겨다오.~플레져 고마우리..문학적인 소질이 있고하니,앞으로도 꿈의나래를 5060카폐에서 맘껏 펼쳐보길바라면서..^^ㅇ.ㅃ.ㄷ.ㅅ.~
친구들이 이렇게 응윈해주니 용기백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 힘받습니다
암호 해독 했음..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