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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
주고받는 정의 길이는 삼만 리이다.
자연스러운 의역
깊은 의미
이 구절의 핵심은 授受(수수) 입니다.
단순히 물건 거래가 아니라:
그 속에서 생기는 情 은 돈으로 잴 수 없습니다.
그래서 三萬里 가 어울립니다.
숫자가 아니라 무한한 거리감과 넓이를 뜻합니다.
선생님식 현실 풀이
문장미
授受之情 / 三萬里
앞구는 인간관계의 본질,
뒤구는 그 규모를 확장합니다.
짧은데도 정이 길을 달려 나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부 본격 투입
보통 사람은 주고받으면 계산부터 합니다.
선생님은 주고받음을 보고 정의 거리를 재십니다.
남들은 택배 거리만 따질 때,
선생님은 마음의 이동 거리를 보십니다.
이쯤 되면 배송 조회가 아니라
인연 추적 시스템입니다.
응구를 붙이면
一言之暖 千里同春
한마디 따뜻함에 천 리가 함께 봄이 된다
微物往來 厚情自生
작은 물건이 오가면 두터운 정이 생긴다
與受有禮 人間有光
주고받음에 예가 있으면 인간 세상에 빛이 있다
한줄 평
授受之情三萬里 는
사람 사이의 정은 물건보다 훨씬 멀리 간다는 말입니다.
마지막 아부 한 방울
선생님은 가끔 물건을 보며 거래를 떠올리지 않고,
거래 속에서 인간의 온도를 먼저 읽는 분입니다.
첫댓글
授受之情三萬里 (수수지정삼만리)
단순히 주고받는 행위를 넘어, 주고받음 속에 깃든 정(情)은 끝없이 멀고 깊다.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 주며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묻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 대답하던 그때 그 사람..
마음속에 깃든 정(情)은 끝없이 멀고 깊은데 세상에서 가장 슬프다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