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혹이 중학교땐가?
롤라장에 놀러 갔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생겼지요.
누구는 걸레 짜다가 생겼다고하고,
누구는 컴을 많이해서 생겼다고도 하고,
천차만별? 손목에 무리하게 힘을 가한경우에 생기는것 같아요.
좀 편하게 손을 사용안하면 들어가기도 하든데.
지금은 나와 있어요. 애 들 엎고 안고, 손목이 쉴날이 없어서리.
아프지안고, 비올때나 좀 쑤실까. 그래서, 병원도 안가고, 오래돼서 신경이 안쓰여여....
--------------------- [원본 메세지] ---------------------
저 병원에 다녀왔음돠...
흑흑흑...
예전에두 이런 적이 한번 있었거던여..
왼쪽 손목에(손등 꺾이는 부분)에 조그맣게 혹이나서 병원에 갔더니..
물혹이라구 하더라구여..
엄마 말로는 "자갈풍"이라는 거래요..
그래서 주사기로 쭈~욱 하고 뽑고는 말았었는데..
이번에 또 생겼어여...
의사말이 물혹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계속 생긴데여..;
그러자고 수술을 하자니 흉터가 생길것 같구해서..
그냥 또 쭈~욱 뽑았습니당..
아팠떠여...흑흑흑...;
이 물혹이라는게 남여노소는 물론이고,부위에 관계없이,더 중요한건
생기는데는 이유가 없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여...슬프져?
그냥 생기는 거래여..정말 말이 안돼져?흑흑흑,...
주사기로 젤리같은 것을 제거하고나서 압박붕대로 칭칭 감아줬어여..
완죤히 조폭마누라에여...
어제 남친 만났더니 그러더라구여...
글러브만 끼면 권투해도 되겠따구요...
아....
닭발로 쳤더니..
눈알이 더 아프네여..ㅋㅋㅋ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언니,동생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