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라스푸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먼나라 제정 러시아의 국정을 뒤흔들어 나라를
망하게 한 성직자의 탈을 쓴 요괴였으니까요.
요즘 국정을 뒤흔든 최순실을 놓고 라스푸틴을 떠 올리는 것은
둘 다 비슷한 행각을 벌렸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부산에서 러시아 생테 페테르부르크로 비행기를 타고 간 것은
북극항로시범운항건으로 날아갔다.
배에 오르기 전에 하루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 시내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에르미타쥬박물관을 구경하는 팀과 유스포프박물관을 구경하는 팀으로 나누었다.
에르미타쥬는 세계3대박물관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소장품들이 많다.
특히 예카테리나여제가 미술품에 관심이 많이 명화들을 많이 사 들여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8년 3차 유럽여행시 아이들과 같이 갔을 때 에르미타쥬는 대충 구경을 했으므로
이번에는 유스포프저택(박물관)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
라스푸틴은 어떤 인물인가?
헤럴드경제 방병국기자가 쓴 다음 기사를 한 번 보자.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제정러시아의 몰락을 가져온 승려다.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인
알렉세이 황태자의 병을 고치며 황제의 신임을 받게 되며, 이후 국정에 개입하게 된다.
1차대전 당시 니콜라이 2세는 전선에서 총사령관을 맡고 있었는데, 이 때 라스푸틴이
“하느님이 남부전선에서 공세를 펼치면 승리할 것이라는 게시를 내렸다”고 하자,
황제는 라스푸틴의 전선을 바꾸지만 결국 참패한다. 민중의 분노는 들끓게 되고,
황제 일가는 레닌의 볼세비키에 목숨을 잃게 된다.
라스푸틴은 이후 반(反) 라스푸틴 황족들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는데 그것조차 기이하다.
라스푸틴을 반대하는 황족들은 청산가리가 든 음식을 라스푸틴에게 먹인 후 그의 죽음을 기다린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나도 라스푸틴은 죽지 않았다. 이후 황족 중 한 명이 권총으로라스푸틴을 쏘았지만
그의 명을 끊지 못했다. 이후 총알을 세 발을 더 맞고서도 라스푸틴은 도주할 힘이 남아 있었다.
결국 황족들은 도주하던 라스푸틴을 잡아 구타 후 네바강에 던졌다. 나중에 그의 시신을 건져보니
사인은 총상이 아니라 익사였다고 한다.
국정개입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을 농락했던 라스푸틴의 성기도 회자가 되고 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자연사 박물관에는 라스푸틴의 성기가 전시돼 있다고 한다.
요승 라스푸틴이 유스포프집에 초대되어 1층에서 청산가리가 든 술을 마시던 룸이며,
음악을 틀었던 축음기도 구경하였다.
그가 총을 맞고 창문을 열고 도망간 곳도 가이드는 설명해 주었다.
위의 기사 마지막 부분에서 자연사박물관에 그의 성기가 전시돼 있다고 했는데
자연사 박물관이 아니라 유스포프저택인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큰 가지만한 물건을 그 부문만 도려내어 알콜병에 넣어 전시해 두었는데
보통사람의 물건보다 훨씬 크게 보였다.
일설에는 그 물건으로 황후를 농락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한다.
첫댓글 우린 그동안 무속 굿판 주술에 물던 여자에게 농간 당하였는데.신천지=통일교 우린 자기부친이 새마을 운동해 배고픔 경제 번창하게,모친은 검소한 온화한 모습에 혼입되서 막연하게 그시절 동경해 투표한 결과물 자녀들은 고생도 안하고 호의호식하고 외국도 들락 거리고.우린 역군으로 피땀으로 어룩진 외화벌이 다녔는데
국민에게 읍쇼 공갈 협박조 말에만 익숙하고 통일대박 창조경제 청년실업 헛말만. 아직도 그녀를 불쌍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 외국노동자.고아.북한 이탈자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