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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대화 | |||||||
봉평장→ |
봉평~대화간 산길→ |
도착예상 장소 | |||||
드팀전 |
충줏집 |
메밀밭 |
고개 |
벌판 |
주막 |
대화장 |
제천 |
* 문체상의 특징 : 시적 분위기 연출, 사실적 묘사 문체
* 서술기법상의 특징
-과거의 사건 : 요약적 서술 방법
-현재의 사건 : 주로 장면적 제시 방법
* 등장인물
-허생원 : 주인공, 숫기가 없고 아둑시니 같지만 투전을 하는 면, 서정적인 일면도 있음. 유랑 의 원형을 가진 떠돌이 인생
-조선달 : 보조적 인물
-동이 : 행동에서 허생원의 친자식으로 암시되는 인물
* 주제 : 근원적인 인간의 애정
* 출전 : [조광] 제12호(1936)
--- 참고 문학이론 <심부형 화소(尋父形 話素)>(아버지찾기 motif)
산채마을-겨울에는 눈밭에서 토끼와 노루가 반겨주는 곳
1999년부터 농촌체험마을을 준비하면서 밭에 대규모 산채단지를 구성하고 산채 마을로
명명했다. 영동고속도로 둔내나들목에서 태기산 방면으로 방향을 잡아 둔내면소재지를
지나면 마을이 나타난다. 접근하기가 편리하다는 것이 삽교리 산채마을의 최대 장점이
다. 봄부터 가을까지 마을길 여기저기를 산책하고 있자면 산나물의 향기가 코 끝을 간
지럽힌다. 마을 안의 녹색농촌체험마을관에는 산채가공시설과 판매장, 희귀약초 전시장이 있고, 외부에는 체험장, 산채공원, 눈썰매장, 정자각, 민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도시인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면 눈이 쌓여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인루는 산채마을 에서는 토끼나 노루 등도 발견된다고 한다.
참여농가 : 20가구(15객실)
마을규모 : 37가구
숙박시설 : 콘도/펜션(8평-6만), 민박 공동이용숙소(8실)
먹을거리 : 곤드레나물밥
특 산 물 : 고사리, 곤드레, 더덕, 감자
산채음식 시식 체험거리 : * 봄 - 산나물뜯기/ 여름 - 농산물수확(감자), 요리체험
(건강쥬스, 올챙이국수만들기) / 가을 - 농산물수확(도토리, 더덕,
약초), 메뚜기잡기 /겨울 - 설피, 썰매타기
여 행 팁 : * 산채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구배돼 있어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지로도 알맞다.
* 청태산, 둔내 등 두 개의 자연휴양림이 인근에 위치, 숲체험을 즐기기에 좋다.
* 성우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두개의 스키장이 있어서 겨울철에도 이 곳들과 연계한 행
사 진행이 가능하다.
교통안내 : 서울 → 영동고속도로 둔내I.C. → 삽교1리 → 산채마을
홈페이지 : www.sanche.co.kr
연 락 처 : 마을대표 - 김학석 033-343-7031, 017-375-7031
청태산 자연휴양림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한 국유림경영 시범단지로서 숲속에는 노루, 멧돼지, 토끼 등 각종 야생동
물과 식물이 고루 서식하고 있어 자연박물관을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동고속
도로 신갈기점 강릉방향 127.5km(서울에서 162㎞)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동
해안피서객들이 잠시 쉬었다 가기 편리하고, 치악산, 오대산국립공원과 스키장(성우
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등 인접 관광휴양지와 연계이용이 가능하고 청소년의 심신
수련을 위한 임간수련장도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잣나무 숲속의 산림욕장은 한번
왔다간 사람은 누구나 매료되어 다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숲의 효능
숲은 수많은 나무와 풀, 헤아릴 수 없는 미생물, 곤충, 야생 동물들이 모여 사는 사회이다. 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자연이 낳은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산림의 기능은 목재 및 부산물 공급의 경제 기능과 수자원 함양, 국토 보전, 산소 공급, 휴양 장소 제공 등의 환경 기능 및 문학, 예술, 종교적 배경의 문화적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2/3가 산림으로 덮여 있어, 산림국이라 할 수 있으며 지하자원이 부족한 우리 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 산림 자원은 매우 중요한 부존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산림 자원은 그 속에 나무뿐만 아니라 풀과 곤충, 그리고 야생 동물을 포함하고 있어 그야말로 매우 포괄적인 자연 자원이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는 현재 인구를 구성하고 있는 세대의 복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후대의 복지에도 영향을 남기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림의 기능은 목재 및 부산물 공급의 경제 기능과 수자원 함양, 국토 보전, 산소 공급, 휴양 장소 제공 등의 환경 기능 및 문학, 예술, 종교적 배경의 문화 기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경제 기능은 투자의 장기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작은 것이 특징이므로 경제 기능만으로 임업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가 없고, 시장 없는 공익 기능을 말로만 강조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화폐 가치로 평가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이야기할 수 있다. 산림이 제공하는 산림 공공재의 가치는 시장에서 결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간접적 평가가 곤란하며, 따라서 GNP에 포함되지 않지만 녹색 GNP(Green GN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다.
산림의 대기 정화, 수자원 함양, 토사 유출 방지, 야생 동물 보전, 그리고 보건 휴양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숲이 1년 동안 베푸는 혜택은 국민 총생산의 10% 상당이며 국민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78만원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의 기능에는 임산물을 생산하는 경제적 기능과 국토 보전, 수원 함양, 산림 휴양, 야생 동물 보호, 산소 공급 및 대기 정화 기능 등의 공익적 기능이 있다. 경제적 기능으로서 1995년 임업총생산은 9,798억 원에 달하고 있으나, 용재 생산액은 676억 원에 불과하고, 버섯, 종실류 등의 생산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 총생산의 0.3%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로 각종 공해가 발생함에 따라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 등의 공익 기능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림은 토사의 유출 및 붕괴를 막고 낙석, 산사태 등을 방지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산림은 자연 경관 유지의 중요한 요소가 됨과 동시에 양호한 산림 휴양 장소를 제공하며 국민들의 급증하는 야외 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림은 동식물 서식 보호 장소로서 종의 보존 기능과 더불어 탄소 동화 작용에 의해 범세계적 문제인 지구 온난화를 완화시켜 주고, 오염된 대기의 정화, 정신 문화 교육장의 제공 등 산업화된 현대 사회에서 산림의 가치는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공익적 기능을 기회 비용 개념으로 1995년 1년간 평가하면, 모두 34조 6,110억 원에 상당하는 사회적 편익을 국민일반에게 제공한 것이 되며, 이를 임업 총생산과 비교하면 35배에 해당하고, 이는 국민 총생산(348조 2,843억 원)의 약 10%에 상당한 가치로 국민 1인당 평균 78만 원의 혜택을 주고 있다. 앞으로 산림이 울창해짐에 따라 수원 함양 기능과 국토 보전 기능 등이 증대되고, 경제 생활의 향상에 따른 산림 휴양 인구가 급증될 것이 예상되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 평가액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 산림 휴양 기능
산림이 주는 공익적 기능 중 휴양 기능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크게 요구되고 있는 기능이다. 특히, 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 휴양의 수요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울창한 숲은 풍요롭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효과가 대단히 크다.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방향성 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에 사람의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 산림을 찾는 휴양객 대부분이 도시 생활에서 오는 피로 회복과 휴식, 도시로부터의 탈피, 혼자의 시간을 갖는 것 등을 휴양 동기로 밝히고 있다.
2) 대기 정화 기능
최근에 심각한 환경 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의 바람직한 해결책으로 산림 자원의 극대화를 제시할 수 있다. 온실 효과의 방지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이거나 녹색 식물을 통하여 이산화탄소의 제거를 시험하여야 하나 선진국이나 개도국, 후진국 모든 국가의 경제 발전과 연관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감소 문제는 난제로 남아 있다.
현재의 과학 기술의 수준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적정 수준으로 제거한다는 것은 곤란한 실정이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아직까지는 산림과 같은 녹색 자원의 이용은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인류의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0.5kg의 나무 무게가 증가하는 동안 수목은 약 0.7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0.6kg 정도의 산소를 방출한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이 보고한 우리 나라 산림의 산소 공급 총량은 연간 35,676천 톤에 달하고, 이 양은 1억 3천만 명이 호흡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수목은 항상 산소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고 흡수와 방출을 같이 함으로 노령화된 임분이나 과밀된 임분에서는 수목의 성장이 느리고 따라서 산소를 흡수하는 양이 방출하는 양보다 많아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산소 공급과 대기 정화라는 측면을 고려하면 산림 면적을 확대하고 탄소 흡착률이 높은 속성수의 확대 조림이 필요하며 기존의 노령 임분이나 생장이 느린 불량 임분에 대한 수종 갱신 작업도 병행되어야 한다. 수목은 이런 기능을 그늘과 수분의 증발을 통하여 수행하며, 30m 높이의 나무에 20만개의 잎이 있다고 가정할 때 성장이 왕성한 계절에만도 약 42㎥의 물을 토양으로부터 흡수하여 공기로 내뿜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산림은 지구를 식혀 주는 에어컨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산림의 기후 조절 기능은 수종에 따른 잎의 밀도, 잎의 모양 그리고 가지의 형태 등에 좌우된다. 따라서 온도가 높은 지역의 도시 및 주변에는 활엽수림의 조성이 열을 내는데 효과적이다. 여름철에는 잎에 의해 태양 광선의 차단과 증발에 의한 열을 내릴 수 있으며 겨울철에 낙엽으로 수관층을 형성하지 않으므로 그 반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수자원 보호 기능
숲의 수자원 함양 기능은 숲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흘려 보내는 인공댐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하여 녹색댐이라고 불리워진다. 녹색댐 기능은 강우시 홍수 유량을 경감시키는 홍수 조절 기능,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아도 계곡의 물이 마르지 않게 하는 갈수 완화 기능, 수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질 정화 기능 등을 말하며 우리 나라의 경우 연간 산림 지역에서 내리는 물의 양은 수자원 총량 1,267억 톤의 약 65%인 823억 톤에 달하고 이 가운데 수목의 잎이나 가지, 지표면에서 증발산으로 손실되는 양은 수자원 총량의 45%인 567억 톤에 달하며, 하천으로 유출되는 양은 55%인 700억 톤에 달한다.
산림은 지역내에 떨어진 비를 토양으로 침투시키게 하여 저장케 하고 저장된 물을 적절히 방출하여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산림은 토양표면에 낙엽, 죽은 가지, 나무뿌리, 초본류 등을 가지고 있어 물이 지표면으로 흐리지 않게 하고 토사의 유출도 방지한다. 건강한 산림은 민둥산에 비해 3.4배나 많은 물을 토양 내에 침투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강한 산림은 토양 내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커서 빈약한 산림보다 약 2.5배의 저장 능력이 많다고 한다. 이렇게 저장된 물은 산림에 의하여 연중 적절히 방출되는데 건강한 산림일수록 조절량이 커서 홍수기엔 물을 토양 내에 저장하고 갈수기에는 천천히 방출하는 율이 크다. 수령이 높으면 그만큼 낙엽 및 뿌리량의 증가로 유기물이 많아져 토양이 좋아지게 되므로 물의 저장 능력이 증가하게 된다.
4) 숲의 자연적인 보건 기능
숲은 치료보다는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숲의 보건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가) 오감의 발현
숲의 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비록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가진 삼림욕의 실체라고 하지만 숲이 가진 다양한 물리적 환경은 피톤치드 못지않게 놀라운 효과가 있다. 숲의 무형적인 혜택 이를테면 숲의 고요함, 자연적인 경관, 일상에서의 탈출감, 숲의 색채 이 모든 것이 숲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고, 숲의 기상, 흐르는 물,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길은 사람의 신체를 치료한다. 우선, 숲의 푸른색, 싱그러운 향기, 홀의 감촉,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 이것은 사람의 감각 기관을 자극한다. 맑고 푸른색은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주고, 크고 넓은 숲의 전경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가 풀리게 된다. 숲 속과 도시의 인공 기후실에서 동공의 반응 속도를 비교한 실험이 있는데, 숲 속에서 동공은 인공 기후 실험실보다 3배나 반응이 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양이온은 혼탁한 공기나 환기가 안 된 실내, 폭풍우 직전에 많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음이온은 태양의 자외선,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하는 곳이나 폭포, 계곡물, 분수 등과 같이 물분자의 활동이 격렬하게 일어나는 곳에서 다량 생성된다. 숲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사람의 양이온을 상쇄하여 자율 신경을 안정시킨다. 숲에 존재하는 음이온의 양은 활엽수림보다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림에서 더욱 많으며 도심에 존재하는 양에 비해 14배에서 최고 70배 가량 많다. 요컨대 지속적으로 물이 흐르고 물방울이 튀어오르는 계곡이 있는 숲에서는 풍부한 음전하의 영향으로 삼림욕의 효과가 더 커지게 된다.
나) 충격을 흡수하는 숲의 흙길
포장된 도로를 걷는 것은 숲길을 걸을 때보다 훨씬 피곤하다.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도로는 딱딱하고 탄력이 없어 부딪힐 때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 발바닥과 도로가 마찰할 때 발생하는 충격이 그대로 발목과 무릎에 전달되고 오랫동안 걷게 되면 무리가 생긴다. 이는 척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로 도시 생활은 인체 공학적으로 무리한 요소가 많다. 딱딱한 길, 딱딱한 의자, 차고 딱딱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서 있는 경우 발뒤꿈치를 들고 있으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왜냐하면, 버스나 지하철의 움직임이 그대로 발로 진해져 그 충격이 척추를 타고 뇌에까지 이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숲길은 흙 그대로의 길이다. 뿐만 아니라, 낙엽이 쌓여 푹신푹신하기까지 하다. 자연히 충격이 흙으로 흡수되어 발목이나 무릎에 오는 충격이 약하다. 길에 있는 울퉁불퉁한 돌은 오히려 발을 자극하여 지압 효과까지 낸다. 숲을 걷는 것 자체가 건강을 위한 운동이다. 또한 숲은 자연적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형성되어 있고 길 양쪽으로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기분도 좋으며 쉽게 지루해지지 않고 피곤함도 적다. 따라서 숲의 흙길을 리듬 있게 걷고 뛰면 발의 지압 효과와 심폐 기능 증진 효과가 생겨 기분도 좋아진다.
한편 숲에서의 보행은 피로가 쉽게 풀린다. 걷다가 잠시 쉬고 나면 몸이 다시 거뜬해진다. 이것은 숲 환경들의 복합적인 기능 때문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기체의 활동이 활발해져 상대적으로 밀도가 감소한다. 그래서 높은 온도에서 호흡할 때는 적은 양의 산소를 들이마시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서늘한 숲 속은 산소 밀도가 높다. 따라서 숲에서는 운동을 하더라도 충분한 양의 산소를 마실 수 있어 피로감이 적다. 숲 속의 부드러운 바람은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하여 체온이 고온 상태로 지속되거나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가 드물다. 피톤치드의 약리 효과뿐만 아니라 운동량 증가에 대한 효과도 주목되고 있는데 삼나무,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에서 특히 많이 생성되는 알파피넨(α-pinene)이라는 테르펜계 물질은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집중력을 증가시키며 운동량을 증가시킨다. 한편, 숲 속의 나무 등걸이나 흙은 살아 있는 '기(氣)'를 지니고 있어 인체의 기와 교감 작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정형외과 의사들은 숲에서 휴식할 때 차가운 바위 위에 앉지 말고 맨땅이나 나무등걸에 앉으라고 충고한다. 따뜻한 생체의 기와 탄성은 척추에 대한 무리를 줄여 척추디스크나 허리디스크의 발병률을 낮추기 때문이다.
5) 야생 동물 보호 기능
산림은 야생 동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야생 조류는 많은 해충을 먹으므로 산림이나 농작물에 끼치는 많은 피해를 감소시켜 주며, 사람들에게 수렵의 장소도 제공한다.
야생 조류는 숲의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다. 야생조류는 먹이로서 식물의 종자를 저장하거나 배설, 깃털에 부착, 실수로 떨어뜨린 것 등의 방법으로 식물의 종자를 퍼뜨린다. 또한, 동박새나 직박구리가 꽃에 있는 꿀을 먹을 때 묻는 수분(授粉)이라든가 딱다구리류에 의한 늙어가는 나무의 분해 촉진 등에서 보는 것처럼 야생 조류는 산림의 천이와 성장에 매우 깊이 관여한다. 따라서 식물과 야생 조류는 서로 의존적인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막살나무와 층층나무의 장과는 맨 안쪽의 자엽과 종피로 종자가 만들어지며 종자의 바깥은 내과피와 중과피, 와과피로 이루어진다. 많은 야생 조류는 중과피의 싱싱한 과육 부분을 주된 영양으로 섭취한다. 중과피만을 먹는 많은 야생 조류들은 딱딱한 내과피와 종자의 바깥 부분을 배설물과 함께 배설한다든가 입으로 토해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배출된 종자는 그냥 퍼뜨려진 종자보다 발아율이 높다.
발아율이 높아지는 것은 종자가 야생 조류의 소화 기관을 통과하면서 필요 없는 껍데기를 벗기고 내과피와 종피도 알맞게 부드러워지기 때문인데 이것은 위산과 관계가 있다. 일본의 경우에 새들이 몸 속을 통과하여 뿌려지는 종자의 비율을 보면 키가 큰 나무들은 35퍼센트, 키가 큰 나무들은 76퍼센트에 달했다고 한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종자가 새의 몸 속을 거쳐서 퍼지는 것이 40퍼센트, 나이지리아 열대림에서는 71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숲 가꾸기에 야생 조류가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피톤치드
모든 식물체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냄새를 맡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그러면 피톤치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킬까? 러시아의 과학자 토킹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식물에는 각각 특유의 발산물질이 있다. 식물은 끊임없이 병원균에게 공격을 받고 있으나 도망갈 수도 없으며,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금방 균의 공격을 받아 곰팡이가 생기던가 썩어 버린다.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들 병원균에 대해 저항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방출 또는 분비하는 물질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피토(phyto)는 식물, 치드(cide)는 죽인다'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숲 속에 들어가 보면 상쾌한 냄새가 숲 전체를 감싸고 있다. 이 방향물질은 식물이 주위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발산하고 있는 일종의 자기방어 물질이다. 식물이 갖고 있는 이 자기방어 기능의 수수께끼를 풀 수만 있다면, 우리 인간도 유용하게 그것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옛 조상들은 이미 피톤치드의 효능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는 시체를 썩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 식물의 향료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방부제가 없는 시대였으므로 방부효과가 있는 식물의 향료를 사용한 것이다. 식물은 식물의 종류,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피톤치드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건 바로 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는 건강법이다. 산림욕의 효과로는 향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거담·강장·심폐기능 강화효과 이외에, 살균작용에 의해 맑아진 숲 속의 공기를 마시는 효과도 크다. 이와 같이 향기는 주로 인간의 감각기능을 자극하여 각종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피톤치드 효과는 14세기 흑사병(페스트)이 전유럽을 강타했을때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향료원료인 꽁 재배농민들과 향료 공장 작업자들은 신기하게도 페스트 감염에서 집단으로 안전하게 살아남았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지닌 피톤치드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요즘에는 도시공간에서도 손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각종 방향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생선횟집에 가서 생선회를 주문하면 접시에 각종 채소가 담겨져 나온다. 또 솔잎을 넣고 찌는 송편이나 파전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요리에 식물의 잎을 활용하는 예가 많다. 이는 음식물에 식물의 고유한 향기를 배게 해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흥겨운 노래 모음)
길가에 앉아서
가방을 둘러멘 그 어깨가 아름다워
옆모습 보면서 정신 없이 걷는데
활짝 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 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2.
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름다워
뒷모습 보면서 정신 없이 걷는데
늘어진 가로수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 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보네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
클레멘타인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
고기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있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맨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해변으로가요 - 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예요
불타는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짝사랑-바블껌
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녀만 보면 그이만 보면
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
짝사랑하고 있나봐요 - -
반짝이는 별을 보고 둘이 앉아서
불타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예이 예이 예이)
왜 그런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녀만 보면 그이만 보면
설레이는 마음을 달랠 길 없어
짝사랑하고 있나 봐요
토요일 밤에 -김세환-
긴머리에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멀리 퍼져갈 때
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편지 - 어니언스(임창제 이수영)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뚫린 내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노래 보낸다
우리모두 다같이 손벽을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짝짝)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치고 발 굴러.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치고 발 굴러.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치고 발 굴러.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치고 발 구르고 인사해.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치고 발 구르고 인사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치고 발 구르고 인사해.
석별의 정
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 사랑하는 님과 함께
마지막 정을 나누노라면 기쁨보다 슬픔이 앞서
떠나갈사 이별이라 야속하기 짝이 없고
기다릴사 적막함이라 애닳기가 한이 없네
일년사시가 변하여도 동서남북이 바뀌어도
우리 굳게 맺은 언약은 영원토록 변함없으리
떠나갈사 이별이라 야속하기 짝이없고
기다릴사 적막함이라 애닳기가 한이 없네
세상만사가 역겹다고 원망한들 무엇하리
먹구름이 끼었다고 찌푸린들 무엇하리
떠나갈사 이별이라 야속하기 짝이없고
기다릴사 적막함이라 애닳기가 한이 없네
목포의 눈물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심정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쪼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쩌다 옛 상처가 새로워진다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꿈꾸는 백마강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저어라 사공아 세월아 가거라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그 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리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저어라 사공아 세월아 가거라
그 누가 알리요
나그네 설움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임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꿈에 본 내고향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 해 던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메는이몸
내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고향을 차마 못잊어
물레방아 도는 내력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싫어
정든땅 언덕길에 초가집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쌈을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꼬면서
새들이 우는속을 알아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너게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불면서
물방아 도는역사 알아보련다
첫댓글 노래 포함해서...a4 35분량입니다.
고생 하셨습니다...대장님 식사하셨어요?
매번 수고가 많으시네요...^^푸루름속에서 작은 음악회.넘 멋질것 같아요
선자령에 푸른 숲 속에서의 콘서트가 생각 나네요. 대장님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공부많이 하고 갈께요^^
아이구~~ 지난번에 영월에서 참새 머리가 아팠던게 아무래도 답사집 공부땜에 그런거 같어요. 요번엔 공부 빼묵고 갈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생많았어요. 대장님 머리카락이 샐려나...
자료집 하나면 누구도 그곳을 사랑하고 싶어지게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