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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도 삼세번' / J.K 景 !
처음 가는 길은 새로움에 설레고
두 번째는 추억이 서려있어 반갑고
세 번째는 또 다시 함께하니 기쁘다.
함께하면 여행도 영화가 되듯
트레킹도 때론 멋진 뮤비가 된다.
여행은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 하는 것이다.
트레킹 또한 그렇다. ^^
어떤 길이든 순방향, 역방향, 그리고 주변의 명소를 포함한 변형 코스로, 이렇게 최소한 세 번은 걸어야 그 길을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을 계절마다 반복하면 총12회. 그제야 비로소 그 길에 달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지......
많은 길을 섭렵하는 것도 좋지만, 때론 '마음에 드는 멋진 길'을 철따라 걸어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 M.L 생각 !
🍒 '시(詩)와 노래'를 좋아하며 '자유(自由)로운 영혼'이고픈 '달사랑(M.L)'의 트레킹 노트 中에서 ...... ^♡^
그리하여 오늘도 삼세번. 또 다시 그 길을 간다. 오래 전에 내가 살았고 얼마 전까지 어머님이 사시던 곳. 그 곳에 '중랑둘레길'이 있다.
내가 떠난 뒤에 길이 생겼지만, 난 이미 두 번 걸었다. 이제는 어머님마저 떠나오신 동네. 오늘 또 다시 그 곳으로 간다. 중랑둘레길(소순환길)을 세번 째로 걷기 위해서......
총 거리 11Km 남짓이니 하루 코스로 여유있는 거리이고 운치있는 길이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다. 그동안 더 많이 개선되었으리란 기대를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간다.
더구나 나는 후반부 몇코스를 역방향으로 이미 걸어놓은 상태라 부담도 없다. 물론 난 뱃지 사냥꾼은 아니지만 마침 완주 뱃지도 새롭게 바뀌었다기에 겸사겸사 오늘 그 곳으로 다시 가본다.
중랑둘레길(소순환길)은 망우산과 용마산으로 둘러쌓인 중랑구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탐방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연계한 약 11Km 남짓의 테마가 있는 둘레길이다.
총 12개의 스탬프함이 있는데 순환형 코스이므로 어디부터 시작해도 좋다. 하지만 난 1번 스탬프부터 순차적으로 (순방향, 역방향) 찍는 걸 선호한다.
서울둘레길을 걸어 본 사람이라면 이미 익숙한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중랑둘레길 1번 스탬프함이 있는데, '중랑캠핑숲'이 있는 양원역에서 시작하면 접근성도 좋기때문이다.
옛 망우리 공동묘지였던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무려 4개의 길이 지나는 요충지라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서울둘레길, 구리둘레길, 중랑둘레길, 그리고 최근엔 경기옛길 평해길까지 이 곳을 거쳐간다.
난 오래 전에 '망용아(아용망)' 3산 종주도 이미 두 세 차례 했었다. 중랑둘레길 스탬프함은 여기서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있다. 초반엔 익숙한 서울둘레길을 따른다.
깔딱고개를 넘어 제2헬기장에서 중랑둘레길은 우측 용마산으로 향하고, 서울둘레길은 구리둘레길과 함께 그대로 직진해서 아차산 능선을 향해간다.
옛 채석장 자리에 용마폭포공원이 잘 단장되어 있고 마침 시간대가 맞아 세 줄기 인공폭포가 우렁찬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가동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중랑둘레길 6번 스탬프함이 있는 곳이다.
중랑둘레길은 계속해서 7번 스탬프함이 있는 사가정공원으로 이어진다. 구리암사대교로 이어지는 용마산 터널이 생기면서 비교적 늦게 조성된 공원이다.
사가정공원을 통과한 길은 서일대 뒷산 자락으로 이어지고, 한때 번성했던 용마랜드에 이르면 10번 스탬프함이 있다.
중랑둘레길 인근엔 면목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시장, 우림시장 등 전통 재래시장들이 있고 각 시장 인근에 망우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가 있다. 다른 구에 비해 중랑구엔 재래시장이 많은 듯 하다.
마침내 망우산 자락의 형제바위에서 11번 스탬프를 찍고 돌아가면 원점인 망우역사문화공원까지 거의 다 온 것이다. 이렇게 약 11Km 남짓을 돌아오면 중랑둘레길(소순환길)을 완보하게 된다.
12번 스탬프를 찍으면 끝나지만 교통편을 고려하면 망우역사문화공원까지 마저 더 가는게 낫다. 굳이 빨리 걸을 필요는 없다. 느린 걸음으로 쉬엄쉬엄 걸어도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니까.
완주 인증서와 뱃지는 중랑구청 2층 공원녹지과에 17:30까지 가면 받을 수 있다. 금년 초에 새로 생긴 조그만 뱃지가 기존의 깡통뱃지보다 훨씬 더 멋지다. 그래서일까 상반기에만 벌써 1500여명이 다녀갔다.
인증을 마친 후에 중랑구청 뒷편의 봉화산(160m)을 넘어가서 다소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정상까지는 무장애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오랫만에 다시 와 보니 정상의 봉수대를 지나 건너편 사면에도 어느 새 무장애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다.
운치있는 산길을 엄청 편안하게 걸어 넘을 수 있어서 시간도 예전보다 많이 단축된다. 먹골역 방향으로 내려서서 일정을 종료한다. 오늘 걸은 길은 봉화산을 넘는 '봉화산 동행길'(무장애 데크길)이다. 조만간 조금 더 긴 '봉화산 둘레길'도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어진다. ^♡^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출구
서울둘레길 안내판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 코스 바닥이정표
길건너 중랑캠핑숲으로 ......
천도복숭아가 탐스럽게 달려 있고 ......
탐스럽게 익어가는 배
망우산이 보이고 ......
구리둘레길과 만나는 지점
망우산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이고 ......
중랑둘레길 안내판
새로 생긴 복합문화센터 '중랑망우공간'
만해 한용운을 비롯 많은 명사들이 잠들어 있다.
무려 4개의 길이 지나는 곳 (평해길, 서울둘레길, 구리둘레길, 중랑둘레길) / 이 곳에 있던 평해길 스탬프함이 시작점인 딸기원으로 옮겨졌다는 ......
서울둘레길과 중랑둘레길이 같이 간다.
옛 망우리공동묘지가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했다.
망우리공원 인문학길 '사잇길' 안내도
용마, 망우, 아차산 종합 안내도
근심 먹는 우체통 / 이 앞에 중랑둘레길 1번 스탬프함이 있다. 여기서부터 시계방향으로 ......
인문학 사잇길 / 구리둘레길은 이 곳으로 ......
중랑둘레길 이정표
편안한 숲길. 그늘이 시원하다.
중랑둘레길 리본
전망 쉼터 / 중랑구가 한눈에 ......
운치있고 편한길이 계속되고 ......
망우리 사잇길 입구
중랑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이 같이 간다.
새로 생긴 쉼터
새로 생긴 화장실
서일대학교 뒷산으로 통하는 길
중랑둘레길 이정표
용마산자락길(무장애데크길)도 있고 ......
용마산 자락길 시,종점
중랑 망우산 둘레길 안내
용마, 망우, 아차산 종합 안내도
중랑둘레길 2번 스탬프함
서울둘레길 이정표
근심을 잊는 편안한 길이 계속 이어지고.......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길
다시 합류한 구리둘레길 스토리보드.
용마, 아차, 망우산 보루 연결로 (아차산성)
구리둘레길 1코스 스탬프함 / 지금은 폐쇄. 당분간 인증샷으로 대체 한다고 ......
구리둘레길 스토리보드 /🎶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 코스 2 스탬프함
이제는 익숙한 깔딱고개 (570계단)
중랑둘레길 3번 스탬프함
이처럼 깔딱고개 쉼터엔 무려 3개의 스탬프함이......
구리시 경계 능선 / 고구려 대장간마을이 보이고......
고구려의 숨결 / 아차산은 깨어있다.
제1헬기장
중랑구 전역이 한눈에 ......
용마산 5보루 터
가야할 용마산이 보이고 ......
서울 중랑둘레길 안내판
제2헬기장 / 구리둘레길(서울둘레길)과 중랑둘레길이 갈라지는 구간
서울둘레길은 직진해서 아차산 방향으로 ......
구리둘레길도 서울둘레길과 같은 방향으로 ......
용마산 등산로 안내 / 중랑둘레길은 우측의 용마산 방향으로 ......
아차산 등산 안내 표지 14번
제3헬기장 / 용마산 제4보루 터
용마산 정상 체육공원
마침내 정상으로 ......
🎶태극기가 바람에 ~ 🎶 / 국기봉이 보이고 ......
용마산(용마봉) 정상석(해발 348m) 인증 !
삼각점 / 용마산 제3보루 터
광진구 방향 조망 / 능동 어린이 공원이 보인다.
중랑구 조망 / 중랑천과 전에 살던 장안동이 보인다.
중랑둘레길은 반대편 산허리를 돌아 내려가면서 용마폭포공원으로 이어지는데 정상부에 데크 계단이 놓여져 편안하게 내려설 수 있다.
전망데크 / 용마산에서 바라 본 서울인데 오늘은 가시거리가 썩 좋지는 않다.
바람이 시원하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나아지는 시계
중랑둘레길 이정표 / 데크에서 내려서면 살짝 등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길이 이어지고.....
마침내 용마폭포공원(옛 채석장 흔적)이 보이고 ......
용마산은 돌산으로 이 쪽 사면은 멋진 뷰맛집인데,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 저녁 시간대의 야경이 멋지다.
중랑둘레길 이정표
암릉구간을 지나면 운치있는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용마산에 산양이 생겼다?
중랑둘레길 안내판과 이정표
중랑둘레길 바닥 이정표
용마폭포공원 안내도
책깨비 도서관도 생기고 ......
깔끔한 화장실도 곳곳에 ......
운치있는 공원길을 지나면 ......
폭포 가동 안내 / 12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라 마침 폭포소리가 들린다.
넓은 폭포 광장 한켠에 암벽등반 연습장이 있고......
때마침 용마폭포(인공폭포)의 시원하고 멋진 물줄기를 잠시나마 볼 수 있었다.
화장실 옆의 주차장 한켠엔 장미꽃이 만발했고......
중랑둘레길 6번 스탬프함 / 인증함 위치 안내도.
7번 스탬프함이 있는 사가정공원으로...... 후반부는 이미 역방향으로 걸어두었으므로 오늘은 그곳에서
마무리하고 2230번 버스로 중랑구청으로 향한다.^^
중랑구청 뒷편 봉화산자락 '봉수대공원'
봉화산 근린공원 및 둘레길 안내도
봉화산동행길 / 무장애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배롱꽃 (나무 백일홍)
봉수대 전망대 / 시계가 조금 좋아졌다. 오전에 걸은 용마산 너머로 제2롯데월드 타워가 보이고 ......
봉화산정상 봉수대
봉화산 둘레길 이정표 / 오늘 걸은 길은 봉화산(160m)을 넘는 봉화산 동행길 !
중랑둘레길 인증 후 시간이 남아 봉화산을 넘었다. / 반대편 사면에도 어느새 무장애데크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었다. 먹골역 방향으로 내려가서 일정 종료 ! ^^
중랑둘레길 기존의 완주 뱃지 !
금년에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중랑둘레길 완주뱃지 !
작은 뱃지가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 난 뱃지 사냥꾼은 아니지만 이런게 '소확행' 아니겠는가. ^♡^
집에 오니 잠시 잊고 있던 경기옛길 영남길, 평해길 (3차) 인증서가 약 3주만에 도착해서 나를 반기고 있다. 이 길 또한 틈틈이 걸어서 어느덧 삼세번 ! 또 하나의 소확행 ! ^♡^
🎶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 발길 ...... 🎶
'걸어라.
그리고 행복해져라.
그래서 건강해져라 !' ^♡^
/ 찰스 디킨스
첫댓글 중랑 둘레길을 걸으셨군요.
서울 둘레길과 평해길이 일부 겹치는 구간이군요.
지난 기억들이 되살아 납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곡님 첫 댓글 고맙습니다.^^
서울둘레길, 평해길, 구리둘레길, 중랑둘레길이 겹치는 구간이지요.
망우산 입구에 있던 평해길 스탬프함은 옮겨지고 없더군요.
중랑둘레길 뱃지가 새로 바뀌었는데 기존의 깡통 뱃지보다 훨씬 낫네요.
하루만에 가능한 거리이고 길도 걷기 좋으니 시간 나실 때 다녀오시지요.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
달사랑(M.L)님의
중랑둘레길(소순환길)의 정성깃든 후기
감동입니다.~^♡^
덕분에 멋진 뺏지 득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다시 함께해서 덕분에 즐거운 트레킹이 되었습니다.
중랑구는 제게는 익숙한 동네입니다.
새 뱃지가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시간만 맞으신다면 님의 동행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경기옛길 삼남길에 이어 두 번째로 평해길을 추천드립니다.
밤 늦은 시간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어제 월요일에 달사랑(M.L)님 어머님과 연관 있는 추억의 中浪둘레길을 세번째 걸으셨군요.
말씀 하신대로 서울둘레길, 구리둘레길, 경기옛길 평해길과 더불어 중랑둘레길 등 4개의 길이 조금씩 겹치고 따로 또 같이 가는 순환형 둘레길이로군요. 제 경우에도 서울둘레길 2차 종주인지, 아니면 고교 동문들의 사랑뫼 산악회에서 망우산 - 용마산(봉) - 아차산 연계산행할 때인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접이식 중랑둘레길 스탬프투어 종이스탬프북을 챙겨서 12개 스탬프함 중 ① 忘憂里공원 스탬프 1개만 날인 받은 상태랍니다.
소개해 주셨듯이 큰 핀버튼 완주 표지보다 새로 제작된 완주 뱃지가 디자인 면이나 색깔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1번 스탬프에서 시계방향으로 7번 스탬프 사가정공원까지 걷고 곧바로 중랑구청(中浪區廳) 공원녹지과에 들러 완주 인증을 받으셨네요. 그리고 또 야트막한 봉화산 둘레길을 걸으셨고. 중랑둘레길 도전 구미가 땡깁니다. 감사합니다.
중랑둘레길이 많이 개선되고 좋아져서 하루 코스로 걸을만한 멋진 길입니다. 얼마 전에 스탬프용지와 스탬프 도장의 문양도 일부 바뀌었지요.
코로나 영향도 있는데다 뱃지가 바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스탬프용지는 함에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양원역에서 시작하면 길 찾기도 무난하고 편리합니다. 걷기 좋은 길이니 시간내서 도전해보시지요. 새 뱃지가 크기도 작고 보기 좋네요.
참고로 중랑구청 뒤 봉화산 동행길도 한번쯤 걸어볼만한 운치있고 편안한 길입니다.
앵베실님의 평화누리길 2분기 우수회원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
사진정리도 잘 하셨고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꽃길님 고맙습니다. ^^
2분기 우수회원(댓글왕)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걸어보고 싶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빠른 걸음으로는 반나절이면 가능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중량둘레길을 더운 날 걸으셨네요.
중량둘레길은 걸은적은 없지만 80년대에 면목동에서 살때 애들 데리고 산에 갔던 때가 생각 나네요.
서울들레길은 세번 돌았고 이차산,용마산은 친구들과 여러번 산행을 했지요.
언제 가도 반겨주는 정감이 가는 멋진곳이지요.
달사랑님의 후기를 줄겁게 잘 보았습니다제가 그곳에서 살때는 채석장이 가동 되었지요.
옛 상각하면서 걸어보고 싶네요.
조금 시원 해지면 일정을 잡아서 걸어 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중랑둘레길(소순환길)은 험하지도 않으면서 운치있고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초창기보다 주변환경과 길도 많이 개선이 되었고, 거리도 11Km 남짓으로 적당하지요.
중랑구청에 17:00까지만 가면 인증을 받을 수 있으니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하루 코스로 돌면 딱 알맞습니다. 뱃지도 예쁘게 바뀌었으니 두 분이 원하신다면 조만간 '3인트레킹'에 공지해서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경기둘레길은 잠시 쉬어가시고 컨디션 조절삼아 가볍게 한번 걸어보시지요. ㅎㅎ 전광석화님 댓글 고맙습니다.^^
휘경동 살때 2017년인가 중랑둘레길 반(그당시 둘레길)을 걸은적이 있었는데 무시하고 다시 걷고 싶네요.
우분트님이 불과 5년 전에 휘경동에 사셨군요. 그 길은 아마도 중랑천을 따라 도는 중랑둘레길 '대순환길'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도 있지만 현재 인증을 해주는 길은 '망우산~용마산' 자락을 따라 돌아가는 중랑둘레길 '소순환길' 입니다.
훨씬 더 운치있고 걷기 좋은 길이고 거리도 짧아 무난한 길이니, 8월초에 날을 잡아서 공지하지요.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