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gyxK-_srzg?si=_o-E6KvCpokw77qz
Schubert String Quintet C major D 956 Op posth 163 Modigliani Quartet
이 작품은 현악 4중주의 편성에 제 2첼로를 추가한 슈베르트의 마지막 실내악 곡으로 그 의 생애가 끝나던 해 1828년 9월에 완성되었다. 1악장은 고전적 소나타 형식의 작곡으로 다른 실내악의 제1악장과 마찬가지이나, 서두에 잇달아 2개의 4중주 앙상블이 제시되는 데, 처음에는 첼로 하나, 두 번째의 앙상블에서는 바이올린 하나가 쉬게 되며 제 2주제는 피치카토로 연주되는 비올라의 저음보다 높은 테너의 음역에서 2대의 첼로가 거의 평행 을 그리며 연주한다. 이 악장의 전개부는 조용하고도 명상적이며 긴 악절과 대위법이 번 갈아 나타나는데 이 부분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의 전개부를 연상 시키는 활발한 교체를 볼수 있다.
1828 년 11 월 19 일 슈베르트는 비엔나의 어느 추운 다락방에서 서른 한 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살아 생전에는 그의 작품 중 극소수만이 초연되었거나 출판되었던 관계로 많은 작품 들이 그가 죽은 후 오랜 기간 동안을 친척이나 친구들의 고미 다락방이나 책장 속에 버려져 있었다. 예를 들자면 슈베르트가 죽기전 마지막 한 달 사이에 쓰여진 이 현악 5중주도 그가 작고한지 20 여년이 지난 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 곡은 1850년에 축소된 Version이 초연되었고 출판은죽은지 25 년이 지난 1853 년에 가서야 실현되었다.
슈베르트가 죽기 한 달 전에 쓴 편지에서 이 곡에 대한 개인적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었음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살아 생전에 이 곡이 연주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리라.
가곡의 왕' 이라는 별명을가진 슈베르트는 샘솟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에 로맨틱하고 풍부한 정서를 지닌 이채로운 작곡가였다. 19세기 독일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그는 초등학교 교장의 네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11세 때는 빈 궁정 예배당인의 소년 합창단 단원으로서 음악 생활을 시작하였다. 13세 때 작곡을 시작하였고, 15세에는 최초의 서곡을 썼다. 16세에 교향곡을 작곡한 이래 계속하여 2, 3번, 가곡 <실 잣는 그레첸>, <마왕(Erlhonig)>, <들장미> 등을 작곡하였는데, 18세 때까지는 모두 140곡이나 되는 아름다운 가곡을 썼다.
슈베르트는 성가대 훈련소 시절부터 음악 이론을 겸해서 배웠는데, 베토벤에 대하여는 그 당시부터 일생을 통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슈베르트는 1813년, 16세부터 그의 아버지를 도와 보조 교원으로 3년간 일한 것 외에는 아무런 공직도 없이 작곡에만 전념하였다. 그는 동료들과의 공동 생활에서 보헤미안적인 일과를 거듭했다. 가난한 생활 속에서 31세의 짧은 생애였지만 600여 곡이 넘는 예술 가곡을 비롯하여 교향곡, 피아노곡, 실내악 등 많은 유산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자연스러우며, 베토벤과 같이 무겁거나 격하고 장중하지 않다. 그 교묘한 멜로디의 구사 방밥은 모차르트에 비할 만하며 조국의 향토색을 반영한 <렌틀러(Landler)>에서는 무곡풍의 밝은 면을 보여 준다. 기악곡에 있어서도 성악곡과 같은 맛을 볼 수 있는데, 질서 정연한 형식미보다는 자유로움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색체적인 화성 기법은 낭만주의음악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글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mIB7XAph0ng?si=BYM7ffMh5G-nLz8r
Schubert | String Quintet in C major op. post. 163, D.956 - Quartetto di Cremona & Eckart Ru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