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아마 경기들을 보면서 한마디도 한적없었는데요
뭐..제가 그저 신랄한 비판을하려고 적는것도아니구.. 누구보다도 한국농구가 발전해야 된다는 입장임에
한마디 해보자면..
이게..프로가 아마한테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졌다는거 자체가
웃긴 얘기아닌가요??
툭까놓고, " 농구에 관심없는사람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또 아무것도모르면서 비난할게 뻔하다.." 라고들
하시는데... 당연한 소리아닌가요??프로선수들은 말그대로 프론데요?... 연봉받아가면서 직업이고..
어찌보면 아마추어 선수들은...그런것도 아닌 학생들인데..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론 솔직히 이번 대회하기전에
가볍게 20점차이로 다 프로가 이길 줄 알았거든요
씁쓸하고 다른한편으론 이종현,김종규. 두경민 김민구 선수는 대단합니다 ㅎㅎ
미국 기준으로 대학1년 시절 샤크를 nba 빅맨들이 제어할 수 있을까요 이종현은 역대급 빅맨입니다 용병없이 막기는 힘들죠
충분히 아쉬울 수 있죠. 특히 일반인들이 봤을땐 이해못할수도 있고.. 타 스포츠와 비교하며 의아하겠죠ㅎ
좋은 재능들의 발견은 고맙지만 프로의 높은 벽도 좀 느꼈으면 했던 심정은 있네요~
프로팀 빅맨들 몇 명 제외하곤 용병 쉬는 타임에 나오는 수준의 빅맨인데 이종현, 김종규에게 털리는 건 일도 아니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동엽 박재현 이종현 이승현은 프로갈 확률 100%입니다. 더불어 거의 각팀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죠..김지후도 거의 프로입성 충분해 보이는데요. 이미 프로급 실력을 갖추고 있는팀에 역대급 트윈타워가 있는데 당연히 프로가 이겨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되죠. nba나 다른 리그도 역대급 선수들 나오면 프로 하위팀은 밀립니다.
문성곤도 100퍼 아닌가요 ??
문성곤 빼먹었네요..;;
이승현이면 충분히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기성,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이 프로에서 보여준 모습을 역대급으로 평가한다면 이승현도 충분히 역대급에 속할만한 재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주엽의 대학시절은 넘사벽이지만요) 문성곤도 대학 2년차인 선수가 대표팀에 뽑혔다는 것만 봐도 향후 별 무리없이 국대에 계속 승선할만한 재목으로 자라날 것으로 예상되구요.
이승현은 지금 실력도 충분히 역대급입니다. 당장 여기 게시판만 하더라도 올 시즌에 이승현이 드래프트에 나왔으면 무조건 1순위로 뽑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수두룩한데요. 김종규가 전희철보다 김민구가 양희승, 김병철, 신기성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대가 장난하는데도 아니고 엔트리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데 단순히 미래만 보고 데려가는 곳이 아니죠. 문성곤은 장신에다 발도 빠르고 운동능력 최상에다 돌파력도 갖췄고 슛도 준수한 선수입니다. 역대급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서 역대급이라고 말은 못하겠고 당장 프로에 갖다놔도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정규리그 우승팀 주전멤버인 박상오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SK팬이지만서도요.
뭐가 그렇게 한심하다는건지 모르겠는데 전성기의 기아자동차가 와도 양동근-천대현-박종천-문태영-함지훈이나 박찬희-이정현-허일영-윤호영-김현민 쉽게 못 잡습니다. 프로팀 실력들이 하락한게 아니라 그냥 고대,경희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몰려서 센 것 뿐입니다.
앞에서 농구가 무슨 센터놀음이냐고 하시는거 보고 회원정보창 보니 여자분이신 것 같은데.... 농구를 한 번이라도 해보시면 압니다. 그 높이가 왜 그렇게 중요한건지... 김종규가 전희철보다 높이말고 나은게 없다구요? 농구에서 높이 하나 있다는것만으로 게임오버입니다. 하승진이 뭐 할 줄 아는 거 있나요? 근데도 하승진 못 막아서 쩔쩔매고 우승컵을 2번이나 가져다 줬습니다. 게다가 김종규는 높이 뿐만 아니라 달릴 줄 아는 선수죠. 기술이 없고 김종규의 높이가 세계 무대에서 먹히지 않으니 국대에서는 후보급이지만 용병없이 리그 치르면 전희철보다 김종규의 가치가 월등합니다.
전희철과 김종규가 비교대상이 될 이유는 전혀 없죠. 비교대상을 굳이 뽑자면 김유택이나 김주성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선배 두 명과 플레이 스타일도 매우 다르고요. 암튼 전희철이 4번으로 나왔던 90년대 초중반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기용이었고, 올어라운드형 포워드로 뛰던 97, 02년의 포스는 최고였죠. 세계 8강권에 들던 후웨이동, 왕즈즈의 중국을 격파하고 ABC MVP까지 먹었던게 전희철.
그리고 김민구가 조성민을 못 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김민구가 조성민보다 못하죠. 근데 조성민이 김병철보다 못하지도 않습니다. 앞서 국대 논리로 김종규가 전희철보다 못하다 하셨는데 김병철은 국대에서 김민구 만큼의 성과를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김민구는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를 맡고 대회 베스트 5에도 꼽혔는데 김병철보다 못할 건 뭐죠? 참고로 저 농구대잔치 고려대 보면서 농구에 관심가진 팬이고 농대 시절 고대 선수들을 평가절하 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과거 선수들을 지나치게 미화해서 현재 기량이 훌륭한 선수들을 비하할 필요는 없죠.
예전에 김병철, 조성민 비교 글에서도 저는 조성민이 낫다고 했었는데, 사실 김병철은 국가대표에서 허재 때문에 출장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김민구는 개인적으로 그 둘을 넘어설 자질이 있다고 보고요. 어쨌든 전희철과 김종규는 포지션도 전혀 다르고, 전희철이 허재조차 가지지 못한 ABC MVP를 달성한 선수라는 점을 생각해도 단순 과거 미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농구는 높이가 엄청 중요한 스포츠 맞습니다. 하승진이 KBL에서나 활약한다고 하지만, 하승진처럼 중국 수비 전술 자체를 바꾸게 만든 선수도 한국에 아예 없었습니다. 그 높이란거 하나로 중국이 더블팀, 지역방어를 쓰게 만들었죠. 높이는 매우애무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승진이 아예 기술조차 없는 선수도 아니고요. 양손 훅슛 다 되는 센터 한국에 별로 없습니다. 자기 관리 측면에서 혹독한 비난을 들어도 싼 선수지만 말이죠.
높이가 가장 중요한 기량입니다
이번 모비스와 고대의 경기를 보면 이종현과 함지훈선수의 매치업에서 키를 제외한 기술이나 센스등은 함지훈선수가 우위였죠
근데 결과는 어떤가요 속된말로 리바운드에서 탈탈털렸습니다 공격이야 영리한선수니 제몫은 해줬지만 센터포지션의 선수가 리바운드2라면 말 다한거죠
함지훈선수가 박스치고 밀어내도 머리위에서 따가는데 무슨방법이 있겠습니까
'농구대잔치 세대'라고 묶는 것은 과거 미화에 해당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는 국제전에서마저 기량을 보여준 선수가 있고, 청소년 대표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중국을 이겨보지 못했던 선수도 있습니다. 하승진이 역대급인 것은 높이가 99%의 원인이지만, 그거 하나로 우승 2회 만들어 낸 것은 아닙니다. 훅 슛 등의 기술도 있었고, 그 키에 20분 이상 코트 뛰어다닌거 자체도 엄청난 일입니다.
김병철 전희철 신기성이 어떻게 아직 프로에서 한게임도 뛰어보지 않은 선수들보다 못하는 선수 취급을 받는다는게 그저 놀랍네요.
하승진만 하다디랑 비교될 수 있는 대상입니다. 현재 아시아 부동의 넘버1 센터 하다디말이죠.
JuNya/ 님의 생각이 사실 원칙적으론 맞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농구 인프라 상으로 보자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유소년제도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사실은 다들 공감하시구요. 다만 모든 종목의 프로들이 아마추어보다 100% 앞서느냐에 대한 답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수영의 박태환, 피겨의 김연아급을 말하지 않더라도 유망주가 한해에 여러명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 땐 프로들도 아마추어에 지는 경우들을 많이 보았죠. 특히나 농구 풀이 좁은 우리나라의 현실상 유망주가 몰리는 대학팀이 프로팀을 이기는 경우는 가끔씩 있는데 그게 바로 94년 농대세대와 올해 고려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상 매년 프로가 아마추어를 한수 지도 했는데 그것이 다 연습경기들이라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일 뿐이였고, 그리고 만약 하승진이 연대에서 계속 있었다면 프로는 계속 졌을 겁니다. 그때 당시 멤버들이 김태술 양희종이 있었고, 논란이 있었지만 이동준 까지 입학했었구요. 그럼 과연 이 팀을 누가 이겼을 까요??
현 국농은 높이에 승부가 날수밖에 없죠. 높이를 제압할 변수가 적습니다.
스윙맨들에게 흑인탄력이 있는것도 아니고,개인기술이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빅맨들이 로우 포스트 자리 안뺏길정도의 힘이 있는것도 아니구여.
빅맨들 사이즈가 평준화 되지 않는 이상 거인들을 제어할 변수가 없습니다.
지금 KBL도 용병수준이나 높이가 팀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사실이구여..
하승진은 하다디랑 비교하면서 왜 가드진이나 포워드진은 캄라니, 니카랑 비교 안하시나요? NBA리거 하다디랑 비교될만큼(물론 열세지만) 하승진이 대단하다는 겁니다.
왜 그렇게 용병에 목을 매는지 이 대회만 봐도 알수있죠.강력한 높이를 가진 선수 한둘만 있어도 전세는 완전히 역전됩니다..농구는 철저하게 높이싸움이에요.
프로팀들이 아직 정상전력이 아닌거 아시면서 그냥 한번 까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용병때문에 프로팀에 빅맨들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죠...
이번 고대가 센거죠..... 예전 서장훈있던 연세대는 안그랬나요? 그냥 넘어갈수있는 문제같은데 일을 크게 만드는듯
고대에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몰렸어요~ 역대급 트윈타워에 문성곤 이동엽 박재현.. 전체적으로 장신 라인업에 백업들도 청대 출신 꽤 있죠. 이에 비해 프로엔 빅맨 자원이 한팀에 좋은 선수 하나 있을까 한데.. 아무래도 힘들죠 높이 싸움에서 밀리면
그러면에서 모비스가 리바운드 20개 이상 차이났는데 시소게임 했다는 거에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대학 포스트에 특급선수있으면 프로선수들 고전합니다.센타포지션에 견줄만한 선수가 없는한 충분히 프로가 질수 있죠. 센타포지션과 다른 포지션은 중압감이 다릅니다.
경기는 보셨는지 모비스 리바에서 탈탈털려도 막판까지 접전으로 이끌어갔습니다
보통 이정도로 리바가 털리면 원사이드게임아닌가요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입니다.
경희대 고대 높이를 떠나서 경기내용을 봐도 프로선수들의 조직력.팀전술을 제외하고는 선수 개인의 기술적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프로에서 개인능력이 향상되진 않는다는 소리죠...
이종현 김종규 선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바깥에서 만큼은 프로의 차이를 보여주는게 맞는 그림이라 봅니다.
대학에서 잘해서 프로가 되는거고 그 선수중에서도 1군이 된거잖아요. 프로에서의 경험도 있을테구여..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몇몇 팀들에게는 아쉬웠습니다.
개인기를 공을 갖고하는 플레이에 한정한다면 저도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부분은 유소년농구의 병폐이기도 하구요
사실 대학생 프로선수 다 성인입니다 이선수들한테 공을 갖고하는 개인기를 월등히 향상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보여지구요
하지만 농구에서 개인기라고하면 공을 갖고하는 개인기와 공을 갖지 않은 개인기 2가지 부분으로 봐야할거 같은데요
프로와 아마의 가장큰 차이가 바로 공을 갖고 있지 않은 개인기의 차이가 아닐까 보여지네요 순간순간 움직임 상황상황에 따른 판단력 작전수행능력 수많은 경험 등등
여러가지 디테일한 부분 그부분이야말로 가장큰 차이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오프더볼무브나 컷인같은건 팀전술에 관련된 기술 같은데요..뭐 개인기로 볼수 있겠죠..
당연 프로와 대학의 차이는 그부분이라는거에 동의 합니다. 그 차이는 명확하게 경기에서도 드러났구여..
저는 그냥 말그대로 개인기..슛 야투율이나 페너트레이션같은 메이드능력을 말한겁니다.
기술적으로 대학팀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거 같네요.
KBL 내에서도 센터의 기량이 특출난 선수 외 나머지 그저그런 센터선수들의 기량은 이게 딱 한계점입니다.
프로 우승팀 모비스나 프로 올스타에 준하는 상무였기에 경희대, 고려대와 시소 게임을 벌일 수 있었다고 생각 될 만큼, 대학팀이 역대 급이었습니다. 서장훈의 연세대나 전희철, 현주엽의 고려대를 보는 듯 했거든요. 프로팀들의 무기력함에 아쉽기는 했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 하렵니다.
고려대나 경희대가 프로팀에 밀리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 농구의 미래가 밝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매우 긍정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자극을 받아서 프로 선수들도 용병에만 경기 흐름을 맡기지 말고 국내 프로농구 선수들도 팀 훈련뿐만 아니라 개인훈련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따라서 동생에게 우승 자리를 넘겨주었다고 해서 화낼 일도 아니지요. 연봉을 많이 받는 프로선수인 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프로라고 해서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은 없죠. 다른 스포츠만 보더라도 배구도 지금보다 훨씬 인기많던 시절에 한양대가 최종우승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최강이라던 고려증권, 현대자동차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여...그런데 이 한양대 멤버들이 후에는 프로에서도 주전급 선수가 되죠.
또한 게임에서도 임요환, 이윤열,최연성이라는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선수들도 프로게이머들에게 도전해서 다 이겨버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후에 이 선수들도 프로선수가 됩니다. 프로라도 아마추어에게 충분히 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고려대나 경희대의 경우에는 베스트 멤버 대부분이 프로에 진출할 확률이 선수들입니다.
승부라는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누가 이긴다는 보장은 못 하니까여...
전 르브론 제임스가 고3시절일 때 그의 학교가 워싱턴이나 클리블랜드는 이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여....
오히려 내년부터는 프로들이 벼르고 나와서 고려대 정도만 제외하고 1차전에서 이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처절하게 패배할지를 걱정해야 합니다.
실례가 되는 말씀이지만 이런 분들 보면 농구 잘 모르시나보네, 란 생각밖에 안 드네요. 2미터 넘는 센터들 (특히 이종현의 윙스펜은 210 선수와 비슷하죠.) 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모르시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죠. 그렇다고 김종규, 이종현 이 선수들이 식물들인가? 하면 국가 대표 골밑 자원들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이 두 센터를 보유한 팀 외에 대회에서 선전한 대학팀이 누가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동안 용병들로 인해 토종 빅맨들의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반증하네요~~ 그러다 보니 용병이 빠진 프로 팀은 대학의 높이에 고전을 하는~~~
예전에는 뭐 무조건 이겼었나요? 농대시절 아마 최강자인 기아도 대학팀애 진적 있고요 연고대 절정 시절엔 그나마 기아빼곤 다 적수안됐었잖아요~ 프로가 무조건 아마 이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인프라 훨 많은 축구도 용병빼고 대학팀이랑 하면 프로가 월등히 이기리란 보장 없는데
프로라는 이유로, 이런 비난들은 다 감수해야죠. 어찌되었거나 대학에서 선발된 선수들의 모임이고, 거기서 또 주전 경쟁 까지 거친 선수들이잖아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길게 보지않아도 서장훈 신입시절에도 연대가 농대 우승했습니다. 기아에 허동택트리오가 있던시절에도요.
지금은 프로시즌도 아니고 프로입장에서는 정작 시즌결과엔 그닥 중요하진않지만 부담만 많은경기였죠.
거기에 변수도 많이 나올수있는 단판 토너먼트경기였구요... 솔직히 조별리그만했어도 결과는 많이달라졌을테고, 몇라운드아니더라도 시즌제였다면 결과는 완전 반대였을껍니다.
그리고 서로 베스트로 붙었다고 하더라도, 한국농구의 미래가 밝음을 기뻐해야지 궂이 프로를 까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서장훈선수 처음데뷔했을때 실업에서 장훈선수 제대로 제어할수 없는선수도 없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김종규 이승현급 빅맨도 없었구요. 김주성이후로 당장 프로에서 통할만한 빅맨유망주들이 나왔는데, 이벤트경기만보고 왜 기존 프로들을 비난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감가는글입니다. 프로가 아마한테 질 수는 있죠. 근데 몇몇팀 경기력은 과연 우리나라에 프로팀이 10개나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관중석에서는 응원만큼 프로팀을 향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고등학교팀 초청했냐는 소리도 있었고, 아 전정규 선수는 그나마 웃게라도 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