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적금
여시들 안녕:-) 난 얼마전 방콕에 태국친구들 결혼식 보고 온 후기 쓴 여시얌.
방콕 후기에 이어서
이번엔 작년 2월 1년전에 다녀온 발리 후기를 싼다 캬캬캬
이 여행도 역시 현지인 친구들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함께해줌
신혼여행과 같은 낭만, 아름다움은
엿

그 누구보다 시끄럽고 시끄러운 발리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요
나는 작년 2월 18일부터 22일 까지 발리를 다녀왔어 (22일 한국도착이니 21일 출발)
3박 4일동안 발리에 있는셈
발리여행치고 되게 짧게 다녀온거 같지?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 친구 때문이었어..
2010년 중국에서 어학연수 시절에 난 동남아친구들이랑 매일매일 놀았어,
태국친구들은 다 2학기에 친해진 친구들이고,
1학기에는 거의 인도네시아 친구들이었지,
사실 유학생활 통틀어서 제일 친한 친구는 인도네시아 언니였어,
(지금도 한국애들보다 더 자주 카톡하는 언니.....)
2학기에 태국친구들이랑 같이 많이 놀때 내가 항상 이 언니도 데리고 가서
이 언니도 같이 노는그룹이 되었어. 항상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가 어울려서 놀았징.
이 언니랑 나랑 서로 우린 외국인 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한친구라고.... 캬.. 지금생각해보니 감동쩌네
알고보니 언니가 2010년 나만나기 전에 딴학교에 있다가 내가 있던학교로 왔는데,
친한친구들도 다 귀국하고 우울해서 매일 기숙사에 들어가서 울었데,
그때 내가 어느날 같이 밥 안먹을래? (난 기억안남)
그래서 밥 같이 먹었고, 그날부터 내가 언니 내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또라이처럼 놀아서
언니가 .. 정말 재미있었나봐!
2011년 귀국할때 언니가 오열하길래 내가
"언니... 내가 여름에 꼭 인도네시아 갈게..."
라고 했는데,
난 당연히 간만에 만난 친구한테 "우리 밥한번 먹자" 하는 것과 똑같은 그런뜻이었는데
이 언닌.
내가 진짜 여름에 가는걸로 확신을 했나봐.
귀국해서도 언제 올꺼냐고 계속
2011년 3월에 일본친구 한국왔을때, 이 이언닌 나에게
"인도네시아는 언제올꺼야?"
4월에 태국애들이 한국왔을때, 이언니 또 나에게
"인도네시아는 언제올꺼야?"
6월에 내가 상해놀러갔었을때, 태국애들이 스케줄 맞춰서 북경서 상해 놀러왔었는데 그 때도 이언닌
"인도네시아는 언제올꺼냐고!!!!!!!!!!!!!!!!!!!!!!!!!!!!!!!"
6월 태국애들 만나고 난 뒤로 이언니는
매일매일 비행기표 샀냐고 물어봅니다.
그 스트레스에 나는 결국 더러워
발리행 비행기표를 사게 되고, 여행전에 이미 발리에 질릴대로 질린나는
홍콩 스탑오버2일 하고, 발리는 그냥 3박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거 나중에 개후회)
여튼 나의 발리 여행기 시작하겠음...

발리 공항 도착 직전에 비행기에서 본 발리 모습
신기했어

발리는 도착비자야
비자를 사고 출입국 심사를 받는데
비자 25불을 따로 준비해야해

이번 발리여행은 , 젤친한 인도네시아 언니 F와 남친 S (둘다 내 친구)
그리고 귀여운 인도네시아 여자 동생 G와 남자동생 J
한국에서 예쁜 동생 한명 더 갔고, 동생이 친동생 2명 더 데리고왔어
8명 이었지,
나는 홍콩갔다가 발리 늦게 도착했고, 한국동생 3명과 인도네시아 커플은 일찍들어가있었어,
내가 발리도착한 날도 그 5명 먼저 놀고있었고,
나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한 G가 나를 공항에 픽업나옴
J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G가 배고프지 않냐고 호텔에서 밥 시켜줌
룸서비스 아니고, 배달음식 ㅋㅋㅋㅋㅋ

호텔은 아스톤 꾸다 였어!
1박에 한국돈 8만원이었는데, 나는 인도네시아 여자애들 둘과 같이 써서,
3박에 8만원 냄!!!!
방에서 본 수영장
헐벗은 사람들을 담겠다는 이 의지


G가 의미 없는 사진을 찍어놨네
새날라가는 사진
그리고 얼마안있다 내 절친 F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린 셀카 이백장 찍음

내친구 F 타이머 맞추는 모습
호텔 깔끔하지?

꽃자켓이 G고 나시티가 F야
애들 이쁘게 나와서 ... 사진올린다고 말은했는데, 타인사진 올리면 안되면 재빨리 내리겠당 !!!

대충준비하고 우리는 저녁먹으러 가
저녁먹을 식당에서 J를 만나기로 했징
이건 꾸다 스퀘어, 호텔이 꾸따에 있었는뎅 그래도 택시타고 나갔어
여기서 좀 걸었다가 다시 차를 타고 간 식당은..

우리가 간 식당은 요기
몰랐는데, 발리가기 전에 여기 가이드북에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놨더라고
여기 가고 싶다고
발리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
안에 서양사람들 가득가득하고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해 1인당 만원정도 했나?
사실 잘 몰라
돈 단위를 몰라서 내가 지갑 열면 애들이 빼가는 식 ㅋㅋㅋ

메뉴판

J가 왔다
나의 귀염둥이



우리가 시킨 음식들

이거 내가 시킨 라자냐
맛 괜찮았음
근데 숙소에서 밥을 먹고 나온터라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겠는데,
인도네시아 애들 계속 내보고 아프리카에 굶고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라고
이렇게 남기면 너 벌받는다고
계속 떠먹임
죽을뻔함 ㅜ

천장 이쁘지? 사진 잘받음 ^^

요거 우리 단체사진 이 사진 찍어준 서양아저씨가
내빼고 다 미성년자인줄 알았데
나는 왜빼?
기가막히네

밥을 냠냠냠냠

밥먹고 간 비치클럽
첫날이라서 몹시 피곤해 그냥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엄
포테이토헤드
여기도 발리 유명 명소야

요기 안으로 들어가야해

저기 네모난게 디제이박스 !

앉아서 칵테일이랑 맥주를 마실수 있찌
우린 안마심

여기서 바다랑 연결이 된당
수영장도 있구

후리하다잉

우왕 후리하다잉

매우 후리하다잉

요기 바다랑 바로 연결되지롱
저 두사람 바다에서 드라마 쓰더라
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첫날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호텔 돌아가기로함
아 이날 되게 웃겼던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8명이라 첫날은 그냥 택시 두대를 나눠타고 다녔거든
저녁먹고 여기로 이동하려는데 택시들이 거의 미터기안키고 흥정을 하는 거야!
딴 택시들이 다 가격 높게 부르는데 한택시가 가격 좀 괜찮게 불러서, 4명 먼저 선발대로 포테이토헤드 가고
나머지 4명은 그 택시가 애들 데려다주고 다시돌아오면 그걸 타고 가기로 했어
그래서 G랑 한국 동생들 먼저 보내고 나,G,F,S가 길거리에서 택시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는 택시들이 다 우리를 다 찔러보고가는거야
그냥 다 무시하고 안타요... 그랬는데
한 택시가 진짜 집요하게 택시에 타라고 막..
친구들이 기다리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
택시기사가 "설사나 기다려라"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네시아 애들 빵터지고.. 태어나서 저렇게 말하는 택시기사 처음 본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날 저녁에 들어가니
정말 내친구 G 설사가 기다리고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사제 챙겨가길 잘했지
말주변이 없어 재미없당 ㅠ
2편은 좀 재미있겠지 ?
첫댓글 아 언니 부럽다ㅠㅠ나도 꼭 일탈해보곺다...언닌 강제일탈이지만...ㅋㅋㅋ근데 언니 칭구들 여신...언냐도이뿔거가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사나기다리랰 ㅜ ㅜ ...
우와 언니글보니까 떠나고싶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호텔은 꾸다여서 조금 나오면 시내라서 나쁘지않았어 나는 차타고다녀서 다편했는뎅 ㅠㅠ 비자는 미국달러 맞앙 !!!!
포테이토헤드 수영장안에 왜캐 사람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