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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17, 27 철도여행기432, 433, 434 - 정선13, 14, 15, 구절리10, 아우라지7 - 정선5일장 패키지 ~ 화암동굴, 정선레일바이크 코스(당일) - 시골 할매의 정겨움, 정선5일장 - 금광갱도 화암동굴 관람 - 신나는 질주 레일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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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36.htm
# 이용열차 08월 12일 1. #4215 새마을호 청량리(07:39)->정선(11:55)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2. #4216 새마을호 정선(17:45)->서울(22:34)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08월 17일 3. #4215 새마을호 청량리(07:39)->정선(11:55)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4. #4216 새마을호 정선(17:45)->서울(22:34)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08월 27일 5. #4215 새마을호 청량리(07:39)->정선(11:55)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6. #4216 새마을호 정선(17:45)->서울(22:34)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 기타교통수단 08월 12일 1. 전용버스 보람관광 033) 563-0561 정선역(12:10)->정선장터(12:20-14:00)->화암동굴(14:30-16:10)->정선문화예술회관(16:40-17:30)->정선역(17:40) 08월 17일 2. 전용버스 산아리관광여행사 033) 592-0555 정선역(12:10)->정선장터(12:20-14:00)->화암동굴(14:30-16:10)->정선문화예술회관(16:40-17:30)->정선역(17:40) 08월 27일 3. 전용버스 산아리관광여행사 033) 592-0555 정선역(12:10)->정선장터(12:20-14:00)->구절리역(14:30-15:10)->아우라지역(15:30-16:10)->정선문화예술회관(16:40-17:30)->정선역(17:40)
# 먹거리 08월 12일 1. 중식 싸리골식당 033) 562-4554(정선군 정선읍에 위치) 곤드레나물밥 4,000원 2. 석식 열차 내 석식도시락 백반도시락 5,000원 08월 17일 3. 중식 싸리골식당 033) 562-4554(정선군 정선읍에 위치) 곤드레나물밥 4,000원 4. 석식 열차 내 석식도시락 백반도시락 5,000원 08월 27일 5. 중식 싸리골식당 033) 562-4554(정선군 정선읍에 위치) 곤드레나물밥 4,000원 6. 석식 열차 내 석식도시락 백반도시락 5,000원
# 볼거리 1. 정선장터(정선군청 홈페이지 참조)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정선5일장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러가지 재미와 정겨움을 맛볼 수 있는 재래 장터이며, 시골에서 나는 농산물과 공예품, 먹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팔고 있는 할머니 난전 상인을 볼 수 있는 시골 장이다. ※ 주말장터 운영 ※ 2007년부터 관광성수기 주말에도 5일장이 열림 - 5일장 난전 쇼핑 봄날 : 달래, 냉이, 씀바귀, 황기, 곰취, 참나물, 드릅 등 무공해 산나물이 좋으며, 각종 산채 음식을 통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여름 : 다이어트에 그만인 올챙이국수, 찰옥수수, 황기백숙 등을 맛보고 영지버섯, 마늘, 메밀쌀 등이 좋다. 가을 : 산초, 신배(돌배), 고추, 황기, 더덕, 골뱅이, 감자, 머루, 다래등 싱싱한 여러 가을걷이들을 접할 수 있다. 겨울 : 따뜻한 감자떡, 옛날찐빵, 민물고기매운탕, 수수노치, 전병, 메밀 부치기와 함께 하는 옥수수술은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 5일장 음식기행 - 토속음식 : 곤드레밥, 콧등치기, 황기백숙, 올챙이묵, 산채정식 등 가. 곤드레밥 : 곤드레나물을 넣어 지은 밥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등으로 비벼 먹는 건강식임. 나. 콧등치기 : 메밀국수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어 메밀의 특성상 국수가 딱딱하게 되어 콧등을 친다 하여 콧등치기라 불리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먹어 느름국이라 불림. 다. 황기백숙 : 정선의 주 특산물인 황기를 넣어 끓인 백숙임. 라. 올챙이묵 : 옥수수로 만들며 모양이 마치 올챙이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임. 마. 산채정식
: 정선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을 맛 보실 수 있음.
2. 화암동굴(정선군청에서 발췌)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원래 이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화암동굴에서는 석회 동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천연 종유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삶의 현장인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현재 개방된 천연종유굴은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 길이는 1,803m로 총 관람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종유석과 석순은 일년에 평균 0.1~0.2㎜씩 자라, 100년이 지나도 1~2㎝ 밖에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보는 동굴에는 감히 가늠할 수조차 없는 수천만년의 세월이 스며 있다. 이밖에도 제멋대로 자란 곡석, 동굴의 꽃 석화 등이 지금도 동굴 속으로 진기한 형태로 계속 자라나고 있다. 화암동굴에서는 자연의 신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오랜 세월의 앞에 서 있는 우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접하고 있는 것이다.
개방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동굴관람료
주차요금 : 무료
가. 역사의 장 천포광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의 장’은 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과 광산 개발의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놓았다. a. 금맥발견 천포광산의 개발 당시의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광산개발의 전 과정과 작업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다. b. 광차선작업 정과 망치만으로 금광맥을 따라 수직으로 500여m의 석회암지대를 굴진하였으며 현재까지 그때 사용하던 나무 사다리, 동바리, 받침대 등이 남아 있다. c. 지하폭포 화암동굴 내에는 수십개의 천연 동공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은 폭포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룬다. d. 체험의 장 직접 굴착기를 이용하여 채굴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e. 금광맥 이 지역에 형성된 금광상을 통해 실제 금광맥을 관찰할 수 있다.
나. 금맥따라 365 상하부의 갱도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동굴은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바로 머리 위에 아름다운 석화가
피어나 절경을 이루고 있다.
a. 대형거북 금맥따라 365계단을 내려오다 잠시 한숨을 돌릴 때 대형 거북이 장수를 빌어준다. b. 공룡상 쥐라기 시대의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관광객을 맞이한다. c. 호랑이상 노다지 궁전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으로 이곳에서 고사를 지낸 후 작업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d. 수직계단 상부와 하부를 이어주는 200m에 달하는 수직동굴로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급경사와 완만함을 두루 겸비하여 인생의 여정을 느낄 수 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과 긴장감을 고조 시킨다.
다. 동화의 나라 금깨비와 은개비가 안내하는
동화의 나라
a. 도깨비 수문장 동화의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붉은 눈을 번쩍이는 도깨비 수문장을 통과해야 한다.무시무시한 입구를 통과하면 환상적인 동화의 나라와 아름다운 금의 세계가 펼쳐진다.
b. 정선 나들이 금깨비와 은깨비가 함께 하는 정선으로 떠나는 여행! 도깨비의 정선 나들이를 살펴보며 정선의 숨은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라. 금의 세계 이곳에서는 보기만해도 황홀한 금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영상물과 디오라마를 통해 [금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금의 세계에서는 금광상의 생성과 종류, 제련과 다양한 금의 쓰임, 금의 역사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금의 다양한 모습을 배울 수 있다.
마. 대자연의 신비 동양 최대의 유석폭포와 대형 석순, 석주 등이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에는 그 연대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종유석들이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자연동굴 광장 정면에 위치한 대형 석순과 석주로서 높이 8m, 둘레 5m규모의 대형 석순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a. 동양최대의 유석폭포 자연동굴의 우측 벽면에는 황금을 연상케하는 높이 28m 규모의 웅장한 유석이 커튼형 종유석, 동굴 산호와 함께 장관을 이룬다.
바. 모노레일카 화암동굴 매표소에서 입구까지 20분 가량 걸어 올라가야 했던 가파른 언덕에 국내 유일의 모노레일카가 설치됐다.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카는 걸어야 했던 수고를 덜어 주는 것은 물론, 그림바위의 절경을 관망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이용요금
다. 정선아리랑 창극 무료 공연 - 기간 : 매년 4월 ~ 11월말까지 - 언제: 매 장날 16:40 ~ 17:20 - 장소 : 군청 옆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 - 누구나 관람가능 하며 정선아리랑을 재미있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의 공연입니다.
3. 레일바이크(정선군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철길따라
자전거는 달리고 풍경은 흐르는 레일바이크 정선군청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투어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는 2인용(무게110kg)과 4인용(138kg)이 있으며, 커다란 몸체와는 달리 부드럽게 움직이기에 4인용 레일바이크를 한 사람이 페달을 밟아도 잘 달린다. 시속 10~30km까지 낼 수 있고, 바퀴가 4개라서 넘어질 염려 없이 안전하다. 구절리 역에서 다정한 사람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고 송천의 맑은 물, 푸르고 싱그러운 산과 숲을 지나, 산 위에는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면 행복한 그 순간, 시간이 멈춰지기를 바라는 분도 있을 것이다. 레일바이크
즐기기1 레일바이크
즐기기2 레일바이크는 시속 10-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변경치를 여유있게 즐기려면 시속 15km정도로 가는 것이 좋다. 아주
재미있어요~ 레일 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는 7.2km나 되는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가까이 앉아서 페달을 밟도록 설계되었다. 운전 중에 한눈을 팔거나 휴대전화를 걸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길이라서 4인용 레일바이크를 혼자 페달을 밟아도 힘이 들지 않다.
운행시간 : 하절기 (09:00 ~ 17:00 ※ 1일 5회 운행) 동절기 (09:00 ~ 15:00 ※ 1일 4회 운행) TIP 단체는 10대이상 적용된다(2인용, 4인용 구분없음)-전화상담으로만 가능 * 레일바이크
7~8월은 단체예약 받지 않음. 교통안내 대중교통: 시내버스 -정선읍 - 북면 여량리 /요금:900원/ 운행횟수:10회/차편 06:10-17:35 마을버스:
여량 -구절리 /운행횟수 6회/ 요금:1,000원/ 차편 08:20-19:30 문의 : 코레일투어서비스 : 563-8787,1066
여치의 꿈 까페(구절리역) 구절리 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기다리다 보면 역의 한 구석에 무척 커다랗고, 강철다리를 자랑하는 여치 한 쌍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산 깊고 물이 맑은 구절리역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곤충 여치가 한 여름에 우리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듯이, 여치의 꿈 카페는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을 안겨준다. 무궁화호 객차를 이용해서 만든 여치의 꿈 카페의 암놈(아래층)은 스파게티 전문점이며, 수놈(위층)은 카페이다. 기왕이면 카운터 방향의 테이블에 앉는 것이 송천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여서 전망이 좋다. 어름치 까페(아우라지역) 지난해 구절리역에 설치된 여치카페에 이어 이번에는 레일바이크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 어름치를 형상화한 열차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9로 지정된 어름치가 자갈에 산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로 레일바이크 관광객을 위하여 패스트푸드점이 운영 중이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카페가 설치되어 있는 아우라지강과 정선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다.
# 여행안내 가. 여 행 명 : 정선5일장 패키지 ~ 화암동굴, 레일바이크 코스(당일) 나. 여 행 일 : 2007년 08월 12일, 17일, 27일 다. 출 발 역 : 서울역(07:10), 청량리역(07:39) 출발 라. 여행 요금 라-1. 화암동굴 주중 : 어른 42,000원, 경로 41,000원, 소인 37,000원 주말 : 어른 48,000원, 경로 46,000원, 소인 39,000원 라-2. 레일바이크 주중 : 어른 48,000원, 경로 46,000원, 소인 44,000원 주말 : 어른 55,000원, 경로 53,000원, 소인 46,000원 마. 여행 주관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 바. 여행가이드 : 박준규 과장, 나용수, 안현선, 김현정님 사. 일정표 # 일정표(2007.08.12, 17)
# 일정표(2007.08.27)
- 08월 12, 17일 -
0. 청량리역에서(07:00)
정선 5일장 열차는 1999년 03월 17일 최초 운행이 되었으며,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와 7자로 끝나는 날(2, 7, 12, 17, 22, 27)에 운행을 하며, 코스는 5가지로서 다음과 같다.
1. 1코스(화암동굴) - 코스 : 서울(청량리)역->정선역->5일장터->화암동굴->아리랑창극 공연->정선역(귀가) - 요금(성인기준) : 주중(42,000원), 주말(48,000원) 2. 2코스(화암약수) - 코스 : 서울(청량리)역->정선역->5일장터->소금강->화암약수->아리랑창극 공연->정선역(귀가) - 요금(성인기준) : 주중(42,000원), 주말(48,000원) 3. 3코스(레일바이크) - 코스 : 서울(청량리)역->정선역->5일장터->레일바이크->아리랑창극 공연->정선역(귀가) - 요금(성인기준) : 주중(48,000원), 주말(55,000원) 4. 5일장 자유관광 및 MTB 코스 - 서울(청량리)역 ->정선역->5일장터(자유관광)->아리랑창극 공연->정선역(귀가) - 서울(청량리)역 ->정선역->MTB체험->5일장터(자유관광)->정선역(귀가) - 열차요금(성인기준) : 주중 32,200원, 주말 36,900원(패키지 상품 아님)
오늘은 이 중에서 화암동굴 코스를 가기로 한다.
1. #4215 새마을호 서울(07:10)->정선(11:46)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현재 정선5일장은 새마을호 열차로 운행이 되고 있으며, 일반손님이 탑승하지 않는 전세열차라 입석이 없기에 정선까지 편안히 쉴 수 있다.
게다가 식당차가 연결 운행되기에 간단한 식사&먹거리 구입도 가능하다.
정선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될 정도로 먼 거리이지만, 정선까지 가는 동안 창 밖의 경치가 좋기에 그리 심심하지는 않았다.
2. 정선역에서(11:46-12:10)
정선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하고 있는 정선 현지 가이드와 함께 패키지 손님들을 버스로 안내를 하였다(패키지 손님은 역사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버스에 탑승, 자유여행 손님[열차만 이용 ]은 역을 통해 광장으로 나갈 수 있게끔 안내를 하였다)
3. 전용버스 보람관광 정선역(12:10)->정선장터(12:20)
버스에 올라 탑승인원을 확인 후, 역에서 1.2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도보로 15-20분 소요) 정선5일장터로 이동하였다.
4. 정선5일장터에서(12:20-14:00)
정선5일장터에 도착하여, 잠시 황기, 옥수수, 메밀전병, 찐빵 등 정선토속음식, 약초 등과 함께 왁자지껄 시골스러운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4-1. 중식 싸리골식당 033) 562-4554(정선군 정선읍에 위치) 곤드레나물밥 4,000원(13:00-13:30)
정선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콧등치기국수, 황기족발, 곤드레나물밥 등이 있는데 오늘은 곤드레나물밥의 구수한 맛이 머리 속에 아른거리기에, 결국 싸리골 식당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생각을 해보니 정선에 갈 때마다 싸리골식당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 곳은 맛집이라기 보다는 쌀이 귀한 조선시대에 배고픔을 달래고자 정선주민들이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을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곤드레나물밥의 맛을 음미하며 조금씩 먹은 것 같은데, 벌써 빈 그릇이다.
식사 후 다시 정선5일장을 구경을 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5. 전용버스 보람관광 정선장터(14:00)->화암동굴(14:30)
정선5일장 패키지를 갈 때마다 레일바이크 탑승장(구절리역)을 많이 가본 관계로, 오늘은 화암동굴로 가기로 한다.
6. 화암동굴에서(14:30-16:00)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원래 이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화암동굴에서는 석회 동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천연 종유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삶의 현장인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현재 개방된 천연종유굴은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 길이는 1,803m로 총 관람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화암동굴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는 700m인데, 급경사이기에 오르는데 어르신들이 오르기에 약간은 힘들 수도 있다(참고로 도보로 15분 정도 올라감)
이런 점 때문에 모노레일이 운행을 하는데, 어른기준 2,000원이며, 동굴입구까지 가는데 6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아무래도 모노레일은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방문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모든 인원이 탑승하기는 어렵기에 화암동굴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한다.
화암동굴 입구에서 뺏지를 패용하고 있는 여행객을 통과시키려면 재빨리 올라가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기에 언덕길을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매표소에 도착하자마자 입장권을 구입하고, 인원을 확인하며 입장을 도와드린 후, 마지막으로 화암동굴로 입장을 하였다.
이 때 시간을 보니 15:00이다.
빨리 관람을 하더라도 1시간 30분 정도는 소요되기에 서둘러야 한다.
역사의 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이렇게 5개의 장을 따라 다니며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위층에는 금광을 캐는 광부, 갱도의 모습 등 예전에 작업을 했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착암기를 작동시켜서 실제 굴착하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아래에는 천연 자연동굴에서 종유석과 기타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모습, 정선의 상징인 도깨비 인형이 금광을 캐는 모습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동굴을 나오니 16:00이다.
시간에 쫓겨서 구경을 하다 보니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면 제대로 봐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정선읍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7. 전용버스 보람관광 화암동굴(16:10)->정선문화예술회관(16:40)
손님들과 함께 마지막 코스인 정선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하였다.
8.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16:40-17:20)
정선5일장날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무료 아리랑 창극 공연이 있는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인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며, 4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감동드라마를 구경하게 된다.
9. 전용버스 보람관광 정선문화예술회관(17:30)->정선역(17:40)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만 남았다.
10. 정선역에서(17:40-17:45)
정선역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먹거리를 구입하고, 열차에 탑승하였다.
11. #4216 새마을호 정선(17:45)->서울(22:34) : 8,500원(상품승차권 할인)
모든 손님이 탑승을 마치고, 17:45분 열차가 천천히 정선역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정선아 안녕!
다음에 보자꾸나!
11-1. 석식 열차 내 석식도시락 백반도시락 5,000원(18:00-18:30)
배고픔에 잠시 백반도시락을 먹고, 약간 휴식을 취하다가, 창 밖의 경치를 구경하기도 하고, 동행 가이드와 이야기를 구경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손님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간단히 마무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이동!
- 08월 27일 -
5일장 패키지 중 레일바이크는 화암동굴, 화암약수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왕복 새마을호 특별열차를 이용하며, 장터 구경 후 레일바이크를 탑승하고, 창극을 구경하는 상품이다.
레일바이크 코스는 아마 코레일투어서비스의 여행상품 중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다.
레일바이크는 정선5일장 당일상품 뿐 아니라, 무박2일, 1박2일 등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대성황이다.
이러다 보니 일반인이 정선장날, 주말의 경우 15:00 출발 레일바이크 탑승권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고 할 수 있다(왜냐하면 코레일투어서비스의 패키지인 5일장 당일, 무박2일, 1박2일 패키지의 탑승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선5일장 당일 패키지 중에서도 가장 비싸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을 것이다.
현재 레일바이크는 최초로 전남 곡성에 생겼으며(510m 원형 트랙), 그 다음 경북 문경(3개 코스 평균 2.0~2.5km) 그 다음 정선에 생겼는데 7.2km로 우리나라 최대의 거리와 정선선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거의 내리막이라 힘들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크게 걱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대성황이다.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며, 2인용 60대, 4인용 50대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늘 역시 110여대의 레일바이크는 100% 손님들을 채우고 달렸다.
평소 같으면 화암동굴이나 화암약수를 가게 되겠지만, 오늘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김현정님이 나오셨기에 가르쳐 줄 겸 구절리역 레일바이크 탑승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손님들에게 정확히 안내를 하고 레일바이크가 예약만 잘 되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현정님과 같이 타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최선을 다해서 안내를 하였다.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현정님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창 밖의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며, 마무리를 하였다. |
첫댓글 배가 고픈지 ..동그란 하얀 찐빵이 눈에 확~~ 곤드레나물 밥도.....^^
ㅎㅎㅎ 저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