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면 개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출처:솔라시도
전남도의 역점사업이자 오랜숙원이었던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솔라시도)구성지구 기공식이
12월 13일에 해남산이면 일대에서 열린다.
기공식에는 국무총리,국회의원,기업도시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구성지구 개발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사업비 1조 1037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토지매립과 진입도로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춰
골프장,레저주택,골프빌라,시니어빌리지등을 조성하며
호텔및 리조트, 통합의학병원,휴양숙박시설등도 조성한다.
남도의 먹거리를 보여주는 남도음식문화촌과
컨벤션센터,워터파트,마리나시설,승마장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앞서 공사에 들어간 업체는
물막이 공사와 진입도로 포장공사등을 시행하여
현재 전체 공정 5%정도의 이행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개발된다면
구성지구는 18000여명이 상주하는
친환경 관광레저도시로 조성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밑그림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지난 10년간 투자유치 실패등으로
사업축소와 무산을 반복했을뿐 아니라
당초의 사업면적보다 약60%정도가 줄어들었으며
사업비또한 32조원에서 8조원으로 줄어들었다.
1조원이 넘는 민자유치, 국내외 경기침체, 새만금 간척지구와 경쟁등이
해결해야할 과제다.
전남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발효되어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삼호지구도 다음주중 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내년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외자를 유치하고 삼호,삼포,구성지구등
3개지구에 개발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인 이 개발계획이
부디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개발의 혜택을 받지 못한 호남인들의 가슴에
단비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