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산님
하늘이랑 바다랑 잘 크지요?
애구, 김산님네만 휴가 못가는 거 아닙니다.
다구동씨가 거저 얻은 고물자동차 에어컨 빵빵
틀고 무리하는 바람에 엔진이 뽀개??져서
김보리네는 휴가는 커녕 이번 달 손가락만
빨게 생겼습니다.
이 잔인한 8월 얼렁 갔으면 좋겠심다.-.-;;
근데 그 체크남방 6054k
원가에 슬쩍 할 수 있남여?^_^
농담이였슴다.
이 곳 동사무소에서 옷을 파는데 한 벌에
단 돈 1000원!
근데 그 팩킹작업 주부 아르바이트생 안쓰남여?
저 일 잘해여^_^
참 이곳에 시간나면 한 번 가보실래여?
http://www.tourkorea21.com/
전 매일 아침마다 가서 즉석복권 긁는데
잘 긁으면 용인 수영장 무료 입장권에
레포츠 체험권에 주식에 잘 하면 유럽여행까지(이건 좀
힘들다고 봐야-.-;;)
지금껏 터진 것만 해도 10장이 넘습니다.
애들 데리고 수영장이나 하루 다녀오려구요.
입장료 완전 공짜입니다.
레포츠는 래프팅과 번지점프 행글라이딩 그리고 경비행기
타기가 있는데 단 돈 만원이면 왕복 교통비에다
점심 제공 그리고 강습료까지 다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물론 복권 긁어서 당첨이 되어야지요.
레포츠 체험권도 몇장 비축해 놓았답니다.
주식도 부부 도합 12주나? 됩니다. 이 회사 잘 되어야 할 텐데..-.-;;
호시탐탐 시댁에 애들 맡길 기회만 노리는 중입니다.
래프팅도 하고 싶고 번지점프는 무섭고
경비행기도 꼭 타보고 싶은데...
김보리는 하고 잡은게 너무 많아서 출세를 못 했습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시구요.
복권 열심히 긁으셔서
하늘이 엄마랑 즐거운 여름을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 남들 다 휴가 가는데
: 우린 뭐냐구
: 징징대는 마누라를 뒤로 하고
:
: 부곡의 리바이스 창고
: 열사의 창고에서
: 패킹작업을 한다
:
: 중국에서 5천원에 만들어
: 우리는 만원에 납품하고
: 리바이스는 50달러에 파는
: 만국의 노동자 여름 땀방울이 묻어있는
: 2000년 가을 신상품 체크남방 6054K
:
:
: 여보, 여름이 이렇게 다 가겠어 ...